▲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병오년 설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설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 공개된 설 명절 인사 영상에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3분 16초 분량의 영상 제목은 '함께해서 더욱 특별한 모두의 설날'이다. 이 대통령은 "국민께서 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을 이정표 삼아 한 걸음 한 걸음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혜경 여사와 함께 한복 차림으로 등장한 이 대통령은 "지난 한 해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준 덕분에 모든 것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제자리를 찾고 있다"며 "거리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이 나라를 지켜내 주신 모든 주권자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로 다른 자리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면서도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족과 이웃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다르지 않고 청년과 어르신이 바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나주시는 오늘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개막한 ‘2026 설맞이 연날리기 축제’에 첫날 약 2천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붐비며 명절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오후 1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선언과 대형 연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나주의 희망과 염원을 하늘로 띄우는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특히 윤병태 시장은 대형 연에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나주로’라는 문구를 새기며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았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소원 연날리기 체험존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연을 직접 꾸미고 새해 소망을 적어 하늘로 날리며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군고구마존과 캠핑형 쉼터, 먹거리 부스와 프리마켓도 운영돼 지역 소상공인 참여 속에 겨울 정취와 활기를 더했습니다. 소원 담벼락과 행운 소원캡슐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새해 희망을 나눴습니다. 이번 축제는 내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며, 전통놀이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 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유철 칼럼]설(說)은 한 해의 시작인 음력 1월 1일을 일컫는 말로 설날은 우리의 고유 명절이다. 우리는 매년 새해 인사를 두 번 한다. 첫 번째는 1월 1일이고 두 번째는 음력으로 정월 초, 하룻날인 음력 설(說)날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설(說) 명절 풍속도가 실용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지만, 아직도 전체 국민의 60% 이상이 아침 차례상을 차리고 조상의 산소를 찾는 것을 보면 여전히 설(說)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명절로 자리 잡고 있다. 예로부터 설(說)은 한해가 시작되는 최초 명절이라는 의미와 함께 대보름까지 이어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설(說)의 역사는 삼국시대 문헌에서부터 기록이 알려졌고, 명절 관련 세시풍속 또한 풍성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아침에 조상에 차례를 지낸 후 산소를 찾아가 예를 올리는 것만 남았고, 다양한 세시풍속은 사라져가고 있다. 요즘은 설(說) 명절은 조상을 위하는 마음보다 모처럼 맞은 소중한 휴가의 시간으로 알고 매년 이맘때는 국내 유명 관광지나 외국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늘고 주요 공항이나 기차역에는 나들이 인파가 북적댄다. 하지만 설은 누가 뭐래도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몇 해 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권영분 칼럼]붉은 말의 병오년(丙午年), 2026년이 밝았다. 내일이면 설이다. 뜨거운 불의 기운을 품은 말이 드넓은 초원을 가로지르는 형상이라 했다. 예부터 병오년은 격정과 속도의 상징이었다. 1906년도, 1966년도 그러했다. 그리고 60년이 흘러 다시 돌아온 붉은 말의 해, 우리는 묻는다. 지금 우리는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는가. 지난 한 해 우리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2차전지 산업의 가파른 상승 곡선을 따라 숨 가쁘게 내달렸다. 초고속 네트워크 위에서 여론은 순식간에 번졌고,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요동쳤다. 속도는 경쟁력이 되었고, 빠름은 미덕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속도가 곧 방향은 아니다. 질주하는 말에게 고삐가 필요하듯, 우리 사회에도 중심을 잡아줄 기준이 필요하다. 기술의 진보가 삶의 품위를 앞지르지 않도록, 성장의 숫자가 공동체의 온기를 식히지 않도록 말이다.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다. 정치 역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선거철이 다가올수록 구호는 더 커지고 말발굽 소리는 요란해진다. 그러나 유권자가 바라는 것은 소란스러운 질주가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꾸준함이다. 붉은 말의 뜨거움이 분열의 불씨가 되지 않도록, 성숙한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설 (說) 명절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고유의 명절 설 (說)을 맞이하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 독자 여러분과 각 가정에 건강과 평안, 그리고 따뜻한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깊은 관심과 성원은 지역 언론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소중한 힘이 되었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충실히 전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을 바라보며, 권력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언론이 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깁니다. 설 (說)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설계하는 뜻깊은 순간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는 언제나 시민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2026년 한, 해에도 진실을 향한 성실한 취재, 균형 잡힌 시각, 책임 있는 보도로 독자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겠습니다. 가정마다 웃음과 기쁨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년 설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 대표 권영분 드림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저출산 영향으로 학령인구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7년 만에 신설 초등학교가 문을 엽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월 1일 북구 용두동에 참미르초등학교를, 광산구 운수동에 운수초등학교를 각각 개교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지역에서 초등학교가 새로 문을 여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참미르초는 일반 27학급과 특수 1학급 등 총 28학급 규모로, 병설유치원 4학급을 포함해 운영됩니다. 개교와 함께 1학년 136명을 포함해 모두 525명이 등교할 예정입니다. 완성 학급이 되면 최대 37학급, 957명까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개교로 용두초와 본촌초의 과밀 현상도 일부 해소될 전망입니다. 광산구 선운지구에 들어서는 운수초는 일반 12학급과 특수 1학급 등 13학급 규모로 출발합니다. 학생 수는 202명이며, 향후 최대 31학급, 583명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선운지구는 학교 부족으로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24명을 넘는 등 과밀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운수초 개교로 선운초의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22명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두 학교 개교를 통해 지역 교육 여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영광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영광군은 지난 13일, 굴비골영광시장과 영광터미널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합동 장보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일 군수를 비롯해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와 도·군의원,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장 군수는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영광사랑상품권으로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입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영광사랑상품권 환급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해당 시장에서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현장에서 환급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었습니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 동해시청 전경 중국은 기준치 미달 공장 무더기 가동중단 및 폐쇄… '환경 보호'가 산업 논리 압도 무릉계 입구 버틴 동해 시멘트사, "중국보다 못한 환경 의식" 비판 면치 못해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 입구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시멘트 공장을 향한 분노가 거센 가운데, 인접국인 중국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흔히 환경 규제가 느슨할 것이라 오해받는 중국조차도 시멘트 공장의 폐기물 소각에 대해서는 한국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며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 "기준 못 맞추면 문 닫아라"… 중국의 서슬 퍼런 환경 칼날과거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중국 시멘트 산업은 최근 몇 년 사이 유례없는 변화를 겪고 있다. 중국 정부는 초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NOx) 감축을 위해 시멘트 공장에 대해 '초저배출(Ultra-low emission)' 기준을 강제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중국 일부 지역의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 기준이 50mg/m³ 수준으로, 한국 시멘트 공장들이 적용받는 기준(대부분 270mg/m³, 신설 80mg/m³)보다 훨씬 엄격하다는 사실이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중소형 공장이나 노후 시설은 예외 없이 폐쇄하거나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의 자부심이었던 향토 시멘트기업이 이제는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거대 쓰레기 소각장’으로 전락했다. 쓰레기들이 시멘트 공장의 ‘대체 연료’라는 미명 하에 동해시로 밀려들면서,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 ‘시멘트’는 핑계, 실상은 ‘쓰레기 처리장’시멘트 공장들이 모여 있는 지방 도시들이 쓰레기 처리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있다. 동해시 시멘트 공장으로 들어가는 트럭들은 이제 석회석이 아닌 폐플라스틱과 각종 산업 폐기물로 가득 차 있다. 기업은 이를 ‘탄소 중립’을 위한 순환 자원 활용이라 포장하지만, 인근 주민들이 겪는 고통은 처참하다.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와 분진에는 각종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시멘트 공장은 일반 소각장보다 훨씬 느슨한 환경 규제를 적용받는 법적 허점을 악용하고 있다. ■ “돈은 기업이 벌고, 병은 시민이 얻나” 거세지는 폐쇄 여론동해 시민들은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기세다. 수십 년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훈장은 이미 낡은 과거가 되었다. 주민 A씨는 “시민의 건강을 담보로 쓰레기를 태워 돈을 버는 회사가 어떻게 우리 지역의 대표 기업이냐”며 “이럴 거면 차라리 문을
“원주시장은 일을 배워가며 하는 연습생의 자리가 아닙니다. 위기에 빠진 원주라는 회사를 구하기 위해, 검증된 경력사원 저 원창묵이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겠습니다.” 원주 시정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원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 시장 역임 후 성찰의 시간을 가졌던 원 전 시장은, 현재 원주시의 위상이 추락하고 주요 핵심 사업들이 표류하고 있다는 점을 출마의 결정적 이유로 꼽으며 ‘역동적 원주’로의 회귀를 약속했다. ■ “추락하는 원주 지켜볼 수 없어”… 현 시정에 직격탄원 전 시장은 이날 출마 선언문의 상당 부분을 현 시정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우려에 할애했다. 그는 법정문화도시 및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의 위상 추락, 댄싱카니발의 우수축제 탈락 등을 언급하며 “시민과 공직자가 피땀 흘려 쌓아 올린 원주의 브랜드 가치가 무너지고 있다”고 일갈했다. 특히 아카데미 극장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시민들과의 법적 공방, 국군병원 부지 무상귀속 무산 등을 사례로 들며 “원주 발전의 엔진이 꺼져가는 것을 지켜만 보는 것은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복귀의 명분을 분명히 했다. ■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