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 주택시장이 깊은 늪에 빠졌다. 신규 아파트 공급은 끊겼고, 미착공 물량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러다 동해시가 노인들만 사는 도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 ■ 통계가 증명하는 ‘공급 절벽’… 서민 주거권 ‘위태’본지가 확보한 동해시 공동주택 현황에 따르면, 현재 동해시 내 미착공 공동주택은 용정동(359세대), 발한동(503세대), 단봉동(470세대) 등 3개 단지 1,332세대에 달한다.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진행 중인 곳은 천곡동의 468세대 단 1곳뿐이다. 이처럼 민간 부문의 신규 분양이 사실상 전멸하면서 주택 시장은 극심한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새집으로 옮겨가려는 수요가 막히니 기존 주택의 거래마저 끊기는 ‘동맥경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에게 돌아갈 선택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 고령자 주택에만 쏠린 공급… ‘세대 불균형’ 가속화현재 동해시에서 눈에 띄는 유일한 공급은 LH가 추진 중인 402세대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이다. 물론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복지 주택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주택 공급의 축이 한쪽으로만 지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전현준 기자)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7일 화성 동탄 중앙도서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화성특례시는 2026년을 기점으로 ▲4개 구청 시대 개막 ▲AI·미래 경제도시 육성 ▲문화 인프라 확충 ▲200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4대 전환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새롭게 출범하는 4개 구청은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로, ‘내 집 앞 30분 행정생활권’을 실현하는 행정 체제 전환이 핵심이다. 시청은 도시 전체의 종합 전략을 수립하고, 구청은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을 집행하며, 읍·면·동은 현장 중심의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로 행정 기능을 세분화해 시민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구청별 발전 전략도 제시됐다. 만세구는 바이오·모빌리티·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과 서해안 관광자원,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연계한 산업·자연·문화 융합형 도시로 육성한다. 효행구는 7개 대학과 화성시민대학을 중심으로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예술타운과 봉담 와우도서관, 비봉 습지 등을 연계한 교육 중심의 자연 친화 정주 도시로 발전시킨다.
▷ 2026년 제9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리시에서도 시장 후보로 출마가 예정되는 분들이 출마 예정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중에 전 구리시의회 의장이신 권봉수 구리시의원이 최근 자신의 자서전적 글과 구리시의 미래를 다룬 내용을 엮어서 책을 내고 북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자리에 모셨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새 책을 내신다고 해서 모셨는데, 어떤 내용인지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책 제목이 조금 특이하게 다가옵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진짜 구리’, 시민과 함께 만든다는 표현은 의원님께서 전반기 의장 시기에 시의회의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 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그 뒤에 붙은 ‘진짜 구리?’ 어떤 의미인지 들을 수 있을까요? ▷ 시민을 대상이 아닌 행정의 파트너로 생각해야 한다. 인상적인 말씀이셨습니다. 책을 쓰시면서 어떤 점에 조금 더 신경을 쓰셨습니까? 처음 책을 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집필에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 책 내용 중에 특별히 오해를 살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은 내가 꼭 써야겠다.’ 싶어서 지면을 할애한 내용이 있을까요?
오강현 의원께서는 8년간 김포시의원으로 활동해 오셨습니다. 그중 김포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켰다고 평가하시는 대표적인 성과를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현재 민주당 김포시장 경선을 준비 중이신데, 오늘 기준으로 경선 준비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가요? 앞으로 예정된 경선 일정과 그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임하실 전략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최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김포시장 예비후보 자격심사 서류를 접수하셨습니다. 이번 도전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경쟁 후보들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오 의원께서 보시기에 현재 김포가 안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해법은 무엇인가요? 마지막으로 경선을 지켜보는 김포시민과 민주당 당원들께 전하고 싶은 각오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보성군의 대표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전라남도 대표축제 평가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도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 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번 평가는 축제의 기획력과 운영 성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으며, 문화관광축제 지정은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심층 평가해 선정됩니다. 보성다향대축제는 지역 고유 자원인 보성차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성하고, 안정적인 운영 역량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 노력을 이어온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특히, 차밭을 무대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세대별 맞춤 공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축제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왔습니다. 녹차 따기 체험과 전통 다례 체험, 덖음차 만들기, 보성 티 마스터컵 경연, 야간 경관 연출 등 보성만의 특화 콘텐츠 확대는 방문객 체류시간 증가와 재방문율 제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청년과 주민 참여 확대 등 지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장흥군이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2026년 상반기 마을좌담회를 시작했습니다. 장흥군은 지난 26일, 용산면을 시작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한 마을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좌담회는 어서·운주·금곡·남포·풍길·송전·인암·용인 등 용산면 8개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군수와 용산면장,각 마을 주민 등 마을별로 40여 명씩 모두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좌담회에서는 농·수산·어업 지원을 비롯해 소등섬 둘레길 야간경관 조성, 마을회관 개보수, 용배수로와 도로 정비 등 생활 불편과 지역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군은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관계 부서와 협의해 신속히 추진하고,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중·장기 과제는 군정 계획과 연계해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소관 부서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건의자와 마을 이장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검토와 추진 계획을 마련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김성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는 군정 운영의 중요한 기준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에 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사무실을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외를 거점으로 발생하는 스캠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한국인들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동남아 현지 언론과도 공조하는 등 적극 알리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노쇼사기 등 각종 스캠 범죄 신고 건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 각종 스캠 범죄가 국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엄정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번 캄보디아에서의 검거와 최대규모의 국내 송환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부처 간 벽을 허문 유기적 공조 체제의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 직원들과 영상회의를 통해 “가족들과 떨어져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생이 많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국민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언급했다. 또한 “단속 실적을 널리 홍보하고, 현지 언론에도 많이 알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고생하는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군은 26일 시책보고회를 열고,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분야별 경제 활성화 방안을 조기에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시책에서는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일자리 창출,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취약계층 복지 지원, 범군민 소비촉진 등 5개 영역에서 60개 핵심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총 4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부담 완화와 지원책 등 서민경제 실질 지원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군은 공직자가 먼저 참여하는 범군민 캠페인을 통해 지역상가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사회적경제기업 구매 활성화 등을 추진합니다.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남사랑상품권 1,000억원대 발행과 할인판매 확대, 맞춤형 지원 사업이 시행됩니다.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구매 확대, 공공·노인·중장년·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도 추진됩니다. 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먹거리 바우처와 에너지 요금 지원이 강화되며, 농어민 공익수당은 올해부터 70만원으로 확대 지급됩니다. 이와 함께 농자재 반값지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등 상반기 내 추진 사업도 포함됩니다. 문화예술, 축제, 스포츠대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기후 변화로 해마다 심각해지는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섭니다. 광산구는 반복되는 도심 침수 피해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대대적인 하수도 시설 정비를 추진합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등으로 확보한 48억 원을 투입해 흑석사거리와 수완동 등 상습 침수지역 10곳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구는 지난 2020년 발생한 폭우 피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저류시설 확충과 배수시설 현대화, 하천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7월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2020년과 같은 대규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8월 또 한 차례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상당 부분 누적됐습니다. 광산구는 기후 위기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진 현실을 반영해 이번 하수도 정비 사업에 한층 강화된 대응 기준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광산구는 지난해 7~8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1,670곳을 대상으로 조사와 측량을 진행합니다. 초동과 정밀 조사 두 단계로 침수 수위와 원인 등을 분석해 이르면 5월까지 침수흔적도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후 변화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전현준 기자)“과거와는 다른 김포를 만들겠다.”오강현 김포시의원이 이달 말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최근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향후 정치적 구상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오 의원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1월 31일 오후 2시 김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에 공개될 책의 제목은 『시민은 가까이, 김포는 더 크게』. 책에는 그가 김포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 의정활동의 성과, 그리고 김포의 미래에 대한 구상이 담겼다. 정치적 수사보다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나눈 대화, 조례 발의와 시정질의를 통해 이뤄낸 변화들이 중심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북콘서트는 자신의 성과를 일방적으로 알리는 자리가 아니라, 그간의 시정질의와 토론을 통해 김포시 발전을 위해 고민해온 과정과 향후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 의원은 오는 6월 치러질 민선 9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후원회 사무실 개소와 의정보고서 배포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지만, 출판기념회의 성격은 선거를 앞둔 단순한 이벤트와는 다소 결이 다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의정활동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