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대한민국을 실무 방한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가나 마하마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의 아프리카 정상 방한으로, 한-가나 양국이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교역과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모범적인 민주주의를 보여주고 있는 가나의 대통령을 환영한다”면서 “양국이 민주주의 선도국으로서 특별한 우정과 연대를 쌓아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마하마 대통령도 “한국 국민이 보여준 민주주의의 저력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이 국제사회에서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더욱 가까워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가나가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경제, 안보, 농업, 교육, 문화, 핵심 광물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 성과를 낼 수 있게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그간 가나 해군이 기니만에서 우리 국민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준 데 감사를 전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해양안보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의 해양 치안 당국 간 협력이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또한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후변화협력협정’과 ‘기술·디지털·혁신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기반 마련과 AI·디지털 분야 기술 교육·직업훈련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중동지역을 포함한 지역·국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평화를 촉진하기 위한 서로의 역할과 노력을 지지하고, 국제평화 증진을 위한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국가와의 긴밀한 정상외교를 통해 우리의 외교 지평을 넓히고 국익을 증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싱가포르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초불확실성 시대' 대응을 위한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인하고, 한·싱가포르 FTA 개선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양국은 공급망·그린경제·무역 원활화·항공 MRO 등 4개 분야 FTA 개선과 AI·디지털·과학기술·SMR 분야 5건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진정한 동반자가 절실하다"며 싱가포르의 한반도 평화 역할에 기대를 표명했고, 웡 총리는 "자유무역 수호를 위한 전략적 이해 공유"를 강조했다. 회담은 싱가포르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이 대통령은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의 공식 환영식과 난초 명명식에 이어 웡 총리와의 친교 오찬, 공동 언론 발표로 일정을 진행했다. 양 정상은 공동선언문에서 양국은 2006년 FTA를 통상·경제안보 변화에 맞춰 현대화하고, SMR 등 차세대 원전기술 연계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수교 60주년을 앞둔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웡 총리 방한의 후속으로, 아세안 내 한국의 핵심 파트너십을 한층 격상시켰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오전 107주년 3·1절 기념식 참석 후 김혜경 여사와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싱가포르를 향해 출발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싱가포르 잔여 일정을 마무리한 후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한다. 필리핀에서는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국빈 만찬을 갖고,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방산·조선·인프라·AI 협력을 논의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한-브라질 확대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국빈 방한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확대회담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룰라 대통령께서는 2004년 재임 시절 한국과 브라질 간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을 이끌었던 장본인”이라며 “당시의 성과를 토대로 우리 양국은 지난 22년 무역, 투자, 과학기술, 우주, 방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 제도화를 강조하며 4개년 행동 계획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식량 안보, 중소기업, 과학기술, 보건, 의료, 핵심광물, 에너지 전환, 환경, 우주, 문화에 이르기까지 우리 양국은 광범위한 분야로 양자 협력을 제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룰라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니켈도 상당히 많이 매장돼 있다”며 “핵심 광물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러한 핵심 광물을 필두로 반도체와 우주산업, 방위산업 등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또 “양국이 녹지산업이나 에너지 전환, 탈탄소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추후 브라질 답방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룰라 대통령의 방한과 (이 대통령의) 추후 답방을 통해 이뤄내는 성과가 양국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했다. 룰라 대통령은 영화 ‘기생충’을 사례로 들며 “한국은 문화 산업의 선두 주자인 것 같다”며 “K푸드 등에 대해서도 브라질이 배울 점이 많다”고 밝혔다. 또 그는 최근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등록한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에 대해 “피노체트 정부에 의해 죽임을 당한 장관의 딸”이라고 소개하며 지지해달라고 했다. /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 참석한 뒤, 무궁화회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신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통합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을 바라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어려운 시기에 임관해 앞으로 수십 년간 군 생활을 이어가게 될 텐데 어떤 각오로 이 자리에 섰을지 생각하다가 ‘열중쉬어’를 잠시 잊어버렸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군이 정치적 상황 등에 휘말리거나 악용되는 경우가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는 군이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조직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풍이 불더라도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디고 각자의 본분을 다한다면 결국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며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훌륭한 군인으로 성장해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찬에는 이날 임관한 신임 장교 대표 11명과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육·공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직무대행, 해병대사령관 등 군 지휘부를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찬은 격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국방 혁신 방안과 장병 복무 여건 개선, 군 처우 향상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신임 장교들 또한 저마다의 포부와 소감을 밝혔다. 정영우 육군 소위는 “군사적 전문성과 올바른 품성을 겸비한 장교가 되겠다”며 “향후 전작권 전환이나 국방 개혁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최대성 육군 소위는 “‘지인용’이라는 육군사관학교 교훈 아래 군사지식과 리더십을 연마했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전무퇴, 위국헌신의 자세로 임무에 임하겠다”고 사자성어 위주로 소감을 밝혀 현장의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성남 출신으로 서울공항 인근에서 자라 어릴 적부터 군인을 꿈꿔왔다는 이지윤 해군 소위는 “초등학생 시절 시장실 견학을 가 대통령을 뵌 적이 있다”며 “신임 장교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언제나 사랑과 용기가 함께하기를’이라는 자신의 좌우명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진현 공군 소위는 밀리테크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험을 공유하며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육·해·공군이 각 군의 경계를 넘어 원팀이 되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혜경 여사는 이윤정 해병대 소위를 비롯한 신임 장교들에게 “부모님께서도 오셨을 텐데 식사는 어떻게 하시느냐”고 묻는 등 세심하게 챙기며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오찬을 마무리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키우고 반드시 이루어내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한 뒤, 신임 장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거듭 축하의 뜻을 전했다. /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병오년 설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설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 공개된 설 명절 인사 영상에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3분 16초 분량의 영상 제목은 '함께해서 더욱 특별한 모두의 설날'이다. 이 대통령은 "국민께서 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을 이정표 삼아 한 걸음 한 걸음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혜경 여사와 함께 한복 차림으로 등장한 이 대통령은 "지난 한 해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준 덕분에 모든 것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제자리를 찾고 있다"며 "거리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이 나라를 지켜내 주신 모든 주권자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로 다른 자리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면서도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족과 이웃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다르지 않고 청년과 어르신이 바라는 마음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한 해 서로를 격려하며 어려움을 이겨낸 것처럼 새해에도 우리 사회가 따뜻한 연대와 신뢰 위에서 함께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올해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한목소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말한 뒤 허리 숙여 인사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민간 전문가와 창업가 40명, 정부 8개 기관의 장관, 기관장 또 청와대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는 절실하고 중요한 시대 과제인 국가창업의 첫발을 내딛는 그런 자리로 흔히 듣는 창업국가가 아니라 ‘국가창업’ 이기 때문에 형식과 내용을 굉장히 달랐다. 인공지능(AI)시대는 시장에게만 맡겨두게 되면 대기업, 수도권 기존 세대 위주로 성장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중소기업, 지역 청년층의 성장 동력을 확산하기 위해 국가창업시대를 열어야 한다. 단순한 측면지원이 아닌 국가동행창업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 우리 역사상 가장 적극적이고 새로운 개념의 창업열풍에 시동을 걸기 위해서다. 스타트업 열풍 만들기 4대 추진 방향 ‘테크 창업’ - 10개의 창업 도시를 조성한다. ‘로컬 창업’ 문화 관광 로컬 거점 상권 50여 곳과 또 글로벌 상권 17곳을 조성. 또 ‘창업 생태계’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그래서 창업 기업에 대한 규제를 철폐해 주는 특례, 1조 원의 재도전 펀드를 만드는 것, 또 공공 데이터를 계획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 ‘모두의 창업은 4단계로 우선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고. 2단계에서 방방곡곡 지역에서 창업 오디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3단계로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또 4단계로는 성장 경로를 만들어나가고, 또 거기서 아깝게 최종적으로 탈락한 분들을 위한 재도전 프로그램도 만들어나갈 것이다. 1단계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하에 창업가 5천 명을 발굴해 창업 활동 비용, 조건 없이 200만 원씩을 각각 지원한다. 두 번째 단계로는 이렇게 선발된 5천 명을 대상으로 해서 지역별 창업 오디션을 개최한다. 그래서 1천 명 정도로 추려져서 지역 오디션을 통해 이분들은 최대 한 분당 2천만 원씩을 지원한다. 최대 2천만 원씩 지원받게 됩니다. 또 이 지역 오디션을 통과한 100분, 저희는 이거를 창업루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창업루키 100명을 선발해서 최대 1억 원씩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3단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창업루키 100명이 참여해서 대국민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그래서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벤처 투자를 합해서 10억 원 이상을 지원. 또 이 과정은 전부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제작해서 방송한다. 4단계 3단계가 끝나고 난 다음에 4단계에서는 투자 유치가 될 수 있도록, 그다음에 500억 원의 창업열풍 펀드를 조성해서 투자한다. 또 테크 창업가들을 상대로 해서는 창업 기업에 대한 공공 구매, 해외 전시회 참여 또 국내 100개 수요기업과 연결한다. 또 로컬 창업가의 경우에는 자금을 지원해 주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데 지원한다. 물론 지금 현재 정부에서 하고 있는 관광 프로그램과도 결합시킬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재도전 프로그램도 만든다. 모두의 창업에 참가했던 분들을 상대로 해서 도전 경력서를 발행하고 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 위해서 재도전 플랫폼을 구성하고 또 실패 경력서도 발행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서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선순환되고 계속 샘솟는, 창업 열기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모두의 성장,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세계의 투자, 청년의 도약, 지역의 성장’‘을 개최했다.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지역에는 더 큰 투자를 요청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반 후프 회장 등 7개 주한 외국상의 대표와 외국인 투자기업 31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재정경제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후환경에너지부·고용노동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통상교섭 본부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정책실장, 경제성장수석, AI미래기회수석,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시장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고 또 한편으로는 인적 자원이나 물적 기초 이런 것들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앞으로도 성장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저희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객관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말씀과 함께 우리의 의지는 충천하다, 대한민국 정부를 믿고 대한민국의 객관적 조건을 믿고 미래를 함께해도 괜찮다"고 강조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정부합동 ‘청년도약, 지역성장 중심의 외국인투자 지원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머크 코리아 김우규 대표가 ‘외투기업의 지방 투자 사례’를 발제하면 참석 기업인들이 지방투자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 건의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토론할 예정입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외국인투자 지원 정책방향에는 지난해 외국인투자 역대 최대유치 성과의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30대 외투 프로젝트 선정 및 맞춤형 지원 패키지로 핵심기업 유치, △지방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대폭 강화, △외투기업 맞춤형 청년인재 육성, △외투기업 애로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이 제시됐다. /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사무실을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외를 거점으로 발생하는 스캠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한국인들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사실을 동남아 현지 언론과도 공조하는 등 적극 알리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노쇼사기 등 각종 스캠 범죄 신고 건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 각종 스캠 범죄가 국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엄정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번 캄보디아에서의 검거와 최대규모의 국내 송환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부처 간 벽을 허문 유기적 공조 체제의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코리아전담반 직원들과 영상회의를 통해 “가족들과 떨어져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생이 많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국민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언급했다. 또한 “단속 실적을 널리 홍보하고, 현지 언론에도 많이 알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 “다 여러분 덕분이다, 통닭이라도 한 마리씩 사줘야겠다”라고 하자, 화상 통화를 하던 직원이 “피자 사주십시오!”라고 답해 좌중이 한바탕 웃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현지 코리아전담반에게 “필요한 건 뭐든지 말하라”면서 예산과 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이 대통령의 지시로 마약ㆍ스캠ㆍ온라인 도박ㆍ디지털 성범죄 등 초국가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역량을 결집한 범정부 컨트롤 타워로서 국정원, 금융위, 검찰청,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외교부, 법무부, 방미통위, KISA 등 10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은 반도체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K팝도 언급되면서, 문화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유엔총회에서 첫 회담을 가진 한·이탈리아 정상, 4개월 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났다. 이탈리아 총리의 방한은 19년 만,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맞는 첫 외국 정상이다. 두 정상은 인공지능과 우주항공, 방산 등 첨단산업 분야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멜로니 총리는 핵심 광물 공급망, 로봇 공학, K-팝 등 소프트 파워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인공지능 등 반도체 산업 협력 확대, 공급망 정보 공유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도 맺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인도 태평양 지역 안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 안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고, 멜로니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올해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요청했다. /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14시부터 100여 분간 다카이치 총리와 소규모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을 진행했다. 이후에 양 정상은 추가 환담, 만찬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함께하며 진솔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14일에는 고대 한반도와 일본 간 1,500여 년 이상 이어진 오랜 교류의 역사를 상징하는 호류지(法隆寺)를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방문하여 정상 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2025년 10월 다카이치 총리가 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방한한 이후 불과 세 달도 지나지 않아 성사됐다. 지난해 11월 G20 계기 회동을 포함하면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3번째 만남이다. 지난해 8월 대통령의 방일로 재개된 한일 정상의 셔틀외교가 완전히 정착되었음을 보여준다. 지난 두 차례의 만남을 통해서 한일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양국 정상 간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번에는 협력의 심도를 높이고,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양국 정상이 함께한 공식 일정은 나라현에 먼저 도착한 다카이치 총리가 양국 정상의 숙소인 JW 매리어트 호텔 앞에서 대통령을 직접 영접하는 특별한 배려를 베푸는 등 좋은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양 정상은 첫 일정으로 13일 14시부터 15시 37분까지 소규모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을 가졌다. 단독 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확대 회담에서는 한일관계를 보다 견고하고 성숙하게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제, 사회, 문화, 인적 교류 등 우리 경제와 민생에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다소 어렵고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공통점을 찾아 나가기 위한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 이어서 두 정상은 17시 30분부터 17시 52분까지 약 22분간 추가로 환담을 가졌다. 이는 정상 간 유대를 깊이 하고자 하는 일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서, 단독․확대 회담에 이은 정상 간의 별도 ‘환담'은 그 자체로서도 매우 이례적이라고 하겠다. 양국 정상이 K-팝 드럼 합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처음에는 기초적인 기법을 알리는 과정이 있었고, 그다음에 기초적인 기법에 따라서 연습을 한두 차례 하고, 어느 정도 숙달이 되니까 그다음에는 음악을 틀고 음악에 맞춰 연습했다. 음악은 〈Golden〉과 〈Dynamite〉두 곡이었는데, 합주가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자 전속 사진사를 불러들이고 다시 정식 연주를 했다. 14일 양 정상 간의 또 다른 친교 일정으로 호류지 시찰이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법륭사(法隆寺)로 알려진 사찰이고, 일본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된 곳이다. 다카이치 총리가 대통령을 본인의 고향인 나라현에 초청한 만큼, 직접 세심하게 일정과 동선을 살피며 정성 어린 환대를 몸소 보여주었다. 양 정상은 호류지의 중심인 금당(金堂)과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탑인 오층목탑 그리고 양국 문화 교류의 살아있는 증거인 백제관음상을 관람했다. 특별 일정으로서 일 측은 일반인의 관람이 통제되는 수장고를 개방하여 과거 화재로 훼손되어 엄격하게 보전․관리되고 있는 금당벽화의 원본을 양 정상께 보였다. 이는 우리 대통령의 최초 ‘나라' 방문에 대해서 일 측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환대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양국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통상 질서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이 지금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경제안보와 과학기술, 공동 규범 주도 등 교역 중심의 협력을 넘어 보다 포괄적인 협력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관계 당국 간 협의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인공지능, 지식재산권 보호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실무 협의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출범한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앞으로도 지방 성장 불균형, 저출생과 고령화 등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스캠 범죄 등 한일 양국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는 초국가범죄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경찰청의 주도로 지난해 출범한 국제 공조 협의체에 일본이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한일 양자 차원에서도 공조를 체계화하기 위한 문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과거사 현안과 관련하여 인도주의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이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설명드린 대로 1942년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현장에서 지난 8월 발견된 유해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위해 관계 당국 간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 문제는 단독 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께서 제기하신 주요 현안 중에 첫 번째로 제기한 이슈였다. 다카이치 총리께서 이 문제를 맨 먼저 언급했다. 이는 유족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는 첫걸음이자 한일이 공유하는 인권․인도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과거사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실마리도 될 것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국제 정세가 그야말로 요동치는 현 상황에서 한일 양국은 서로가 역내 평화와 안정에 있어서 중요한 파트너임을 재확인하였고, 최근의 역내 상황을 포함한 여러 지역,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 정책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