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10월 29일 경주에서 열렸다. 경주가 회담 장소로 선택된 이유는 APEC 정상회의 때문이다. APEC은 전 세계 인구의 37%, 무역량의 50%를 차지하는 규모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나라가 모여서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모임으로, 올해는 한국이 주최국이다. 한미정상회담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관세협상이었다. 미국은 한국 제품에 25%의 세금 대신 15%로 낮추기 위해 3,500억 달러(약 4,900조 원) 규모의 현금투자를 요구했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 속에서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국익 우선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협상 기준을 명확히 했다. 그 결과 전액 현금 투자 요구를 분할 투자로 전환시켰고, 투자 결정권과 수익 회수권을 확보했다. 회담 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한 부탁을 했다. 바로 핵추진 잠수함을 만들 수 있도록 연료를 공급해달라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사용한 핵연료를 재처리하는 기술과 우라늄을 농축하는 기술에 대한 협의도 진전시켜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8월 워싱턴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필요성에 동의했기 때문에, 이제 실제로 진행하자는 제안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한 달 동안 ‘하반기 금연 구역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 관할 지구대, 금연 지도원, 담당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단속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과 미추홀구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지정된 금연 구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 단속, 금연 구역 표시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대상지는 총 1만 1,433곳이며, 보건소는 이 중 최소 10% 이상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8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금연 구역이 확대된 교육시설 주변(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등)을 우선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흡연이 자주 발생하는 광장, 도시공원, 금연거리, 버스 정류소, 지하철역 출입구 등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금연 안내 표지를 설치하지 않거나 금연시설 기준을 위반한 경우 시정명령을 받을 수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해역에 고부가가치 품종인 어린 참담치 35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방류된 참담치는 지난해 6월 건강한 어미로부터 산란 유도를 통해 직접 채란한 수정란을 약 141일 동안 사육해 생산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를 거쳐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껍질 높이 1cm 이상의 우량 치패들이다. 참담치는 ‘섭’으로도 불리는 우리나라 토종 홍합으로, 조류가 빠르고 파도가 거센 청정 해역의 조간대나 수심 10~20m 내외의 얕은 바위에 족사(足絲)라는 강한 단백질 실을 분비해 붙어 산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담채(淡菜)’로 기록돼 있으며, “바다에서 나는 것은 대부분 짜지만 참담치는 맛이 담백하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지중해담치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리고 양식이 어려운 참담치는 잠수 채취에 의존하는 고급 수산물로, 자원이 회복되면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담치 치패를 생산하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인천소방본부는 29일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Able 소방훈련, 안전을 위한 또 하나의 도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훈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실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포용형 맞춤 소방안전훈련이다. 행사에는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13개교의 학생 332명을 비롯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약 7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진·태풍 체험, 화재 및 응급처치 등 8개 체험훈련존을 비롯해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 화재대피,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장애 유형과 이동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훈련 코스가 마련돼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림병원 의료진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부가 현장 지원에 나서 훈련의 안전성을 높였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정신장애인 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로 3년째 정신장애인 지원사업 ‘마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 지역의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사례관리와 직업지원, 사회활동, 인식개선 교육, 지역사회 협력 등을 진행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 장애인복지관과의 협업은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해 각 기관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여 복지관들은 거주지 인근에 있는 당사자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추홀장복의 ‘미추연결고리’ 프로그램에는 총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재가 정신장애인 그룹과 정신병원 추천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지난 8월 첫 모임 이후 그룹별로 6~7회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조모임·외부활동·일상생활 교육·당사자 연구 등 다양한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가 국제 수준의 반부패‧인권 경영체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공사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갱신하고,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신규 취득했으며, 이번 인증심사는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갱신‧인증 취득을 통해 공사는 조직 전반의 부패리스크 사전예방과 내부통제 강화, 인권영향 식별‧완화, 공급망‧현장 전반의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등 거버넌스 역량을 한층 고도화 했다. 특히 신고‧구제 절차 정비, 임직원 상시교육, 이해관계자 소통, 데이터 기간 성과관리 등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재확인 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금품수수 등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예방‧대응하는 요건을 담고 있다. 인권경영시스템(HRMS)인증은 조직의 인권정책 수립-위험평가-구제절차-공급망관리-정보공개 등 전 과정에서의 인권 존중 이행 수준을 평가한다. 용인도시공사 신경철 사장은“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갱신과 인권경영시스템(HRMS)인증 취득은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시민의 눈높이에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12일(수)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합창단 상임 운영기념 ‘제10회 정기연주회’ <우리의 노래, 마음의 뜰에 피어나>를 개최한다. ‘제10회 정기연주회’ 〈우리의 노래, 마음의 뜰에 피어나〉 무대는 ▲1부 ‘그리움’ ▲2부 ‘첫사랑’ ▲3부 ‘꽃의 노래’ ▲4부 ‘우리의 노래’ 등으로 구성된다. 가을의 정취와 삶의 감성을 노래하는 다채로운 곡들이 약 100분간 용인시립합창단 특‘;유의 정제된 앙상블과 풍성한 하모니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경숙 작곡가의 〈가시리〉를 선보이며 ‘정가’ 장명서와 ‘대금’ 김가령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가의 고운 선율과 대금의 맑은 음색, 그리고 합창단의 풍성한 화음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0회 정기연주회’ 〈우리의 노래, 마음의 뜰에 피어나〉는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18회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공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작은 ‘은행1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사계절 미끄럼방지 탄소발열매트 계단이다. 노후되고 미끄러워 보행이 불편했던 기존 계단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정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해당 계단에는 탄소 발열 시스템이 적용된 매트를 설치해 겨울철 적설 시 빠르게 눈을 녹이고 결빙을 방지한다. 또한 논슬립(Non-slip) 기능을 갖춰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지난해 겨울 시범 운영 당시, “눈이 내려도 미끄럽지 않아 어르신과 아이들이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는 주민 반응이 이어지며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일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공공디자인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곳곳의 공공공간을 시민 중심으로 개선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핵심 사업인 ‘김량장 스마트워크 플랫폼 조성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우성건축사 사무소의 설계안은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증축 계획을 포함해 기존에 있는 건축물과 연결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접근성과 활성화를 증대할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하고, 커뮤니티·학습·창업 기능을 통합하여 다양한 세대층의 복합시설을 구현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처인구 김량장동 ‘스마트워크 플랫폼’ 조성사업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용인특례시가 주관하고, 용인도시공사가 위·수탁을 받아 시행 중인 사업이다. 시는 34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처인구 김량장동 137-1 번지 일원에 있는 주차장을 지상 9층 규모의 복합 공공시설로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11월 중 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해 2027년 마무리될 예정이며, 공사 준공은 2029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은 스마트 기술과 도시재생을 결합한 복합 공공시설로 조성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년들의 창업과 용인중앙시장이 있는 중앙동 지역의 상권 활성화, 주차난 해소에도 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애뜰광장 분수대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성탄트리 점등식 및 시민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정일량 목사)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종교적 의미를 넘어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시민들은 도심 속에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다. 식전공연으로는 어린이 율동단의 밝은 무대, 피아노 5중주, 혼성콰이어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한다. 본 행사에서는 성탄 감사주차장 개방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선 교회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탄트리 점등식은 초아유스콰이어의 축하 공연과 함께 진행되며, 인천의 겨울밤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켜진다. 인천시는 가족, 연인, 친구, 이웃이 함께 도심 속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도 준비했다. 11월 8일에는 송도가나안교회에서 9개 교회 합창단이 참여하는 성가대 합창제가 열리며, 울려 퍼지는 하모니로 시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