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현태 칼럼)우리는 주변에 있는 인물이건, 과거 역사 속에 등장했던 인물이든, 보통 사람들보다 뛰어난 위치에서 활동하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보아왔다. 흔히 사람들은 그들을 가리켜 ‘출세한 사람’. 아니면 ‘능력 있는 인물’로 평가한다. 그리고 다른 말로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 아니면 타고난 천복(天福)이 있는 사람이라고 칭한다. 다소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러나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분명 남이 갖추지 않은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그들이 남과 비교해 다른 점이 무엇인가. 그런 사람들을 만나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대답은 간단하다. 그들과 대화를 갖다 보면 상대방은 금방 편안함을 느낀다. 그들은 쉽게 상대에게 자신의 말에 공감(共感)을 갖게 한다. 그들의 말에는 의견 대립으로 논쟁을 벌이는 상대라도 동지로 변화시키는 강한 힘이 실려있다. 그렇다면 그들의 화술이 뛰어나서 그런가. 아니다. 화려한 수식어가 없는데도 그들의 말이나 행동에는 언제나 남을 배려하는 인정과 함께 깊은 감동이 깊이 배어있다. 그들의 말과 행동은 항상 나를 이롭게 한다는 느낌이 전달된다. 상대방도 진솔하고 신중한 그들의 태도
태백시, 산업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 장을 열다, “태백시를 일으킬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여 경제를 되살리겠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의 폐광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체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백시는 과거 대한민국 석탄 산업의 중심지였지만, 석탄 자원의 고갈과 환경적인 변화로 경제가 위축되었고, 이로 인해 인구도 급격히 감소했다. 1987년 12만 명에 달하던 인구가 최근에는 3만 8천 명으로 줄어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2022년 7월, 이상호 시장의 취임 이후 태백시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는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면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며, ‘제1차 태백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실행되며, 올해로 반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 시장이 제시한 구체적인 계획은 석탄을 대체할 청정 에너지와 관광 및 스포츠 산업 육성이다. 그는 "석탄 도시에서 청정 메탄올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도시로 전환하고, 관광과 스포츠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계획을 통해 태백시는 석탄으로 존폐 위기에 처했던 도시를 일으켜 세우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어수선한 가운데 어느덧 1월이 지나갔다. 1월 29일(음력 1월 1일)은 설날이었다. 그리고 2월 3일은 입춘(立春)이다. 새해 첫날, ‘푸른 뱀의 지혜와 번영의 에너지가 가득한 한 해’라며 들떠 있던 마음도 어느새 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설날을 맞이했다. 우리에게는 새해 인사를 두 번 한다. 양력 1월 1일과 음력 정월 초하루 설날에 인사를 나누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새해에 행운이 가득하길’이라는 덕담을 주고받는다. 설날은 조상에게 감사하는 시간이며, 이웃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기다. 설은 대개 새해가 시작된 후 한 달 정도 지나면 다가오며, 새해의 계획을 다시 점검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 절기는 계절적으로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을 맞이하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올해 설날은 축복처럼 서설(瑞雪)이 내려 온천지가 하얗게 변했다. 나라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많은 걱정거리가 있지만 설날을 맞는 마음과 이웃 간의 정은 여전히 변함없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설이 지나고 다가오는 입춘은 우리의 마음을 다시 새롭게 한다. 입춘은 1년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겨울의 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시작되는 날이다. 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구례군민이 주인인 구례를 만들고, 내일을 기대하는 강한 구례를 위해 힘쓸 것이다.” 장 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은 “후반기 군의회 운영은 군민들이 화합하는 가운데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의정활동을 펼쳐 강한 구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장 길선 의장은 2022년 7월 제9대 구례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뒤, 2024년 7월부터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구례군의회를 이끌고 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63번 가 선거구의 의원이기도 하다. 장 의장은 평소 동료 의원들의 성실한 협력자 역할을 하며 군민에게 더욱 가까운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그는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 그리고 아름다운 협치를 통해 구례의 희망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의회 인물 중 대다수가 공직 경험이나 사회단체 소속인 반면, 장 의장은 구례 토박이로 전남대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완도여중, 구례중, 순천고 교사로 시작해 전남교육청 장학사, 구례교육청 교육장, 순천신흥중 교장 등을 거친 교육계 전문가다. 그런 그가 지방의원으로 변신해 군의회 의장까지 맡게 된 점에서 그의 행보는 독특하다. 장 의장은 후반기 구례군의회 운영과 관련해 "견제와
1970년대 잘 살아보자고 만든진 근면ㆍ자조ㆍ협동 새마을운동, 54년의 오래된 역사만큼 전국 약 180만 회원으로 조직도 방대하고, 정부·지자체 보조금 지원도 역시 어마어마한데, 경기도고양시새마을회 회장이 내부(회계)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해임당했다. 그리고 법적(대법원) 소송 끝에 해임 무효 처분과 경기도새마을회에서 약 4000만원 손해배상 책임의 판결을 받고 청구 진행 중 이지만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어, 이는 권력과 권한은 있지만 책임과 의무는 없는 단체(논현동 등 약 1000억원 손실금)로 보인다. 김봉진 회장은 경기도고양시새마을회 이상한(4천만 원ㆍ횡령 등) 회계를 조사하고 바로잡고자, 내부 조사 후 상급기관에 제보 한 공익성 제보자를 내부고발자로 낙인찍어 억지 주장을 합리화하여 선거직 임원을 해임 시키는데 앞장선 당시 이 사건 당사자인 고양시 새마을회 허ㅇ남 사무국장과 그의 졸개들, 새마을운동중앙회 이 모씨 전 사무총장(인천공항 낙하산 감사 의혹사)은 징계 대상자를 오히려 은혜로 허ㅇㅇ을 새마을중앙회 차장으로 승진, 그리고 경기도새마을회 부장으로 또 승진에 승진을 거듭 현 충남새마을회 사무처장으로 발탁, 경기도새마을회 전 윤00 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칼럼)“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경기도새마을회는 각종 비리의 온상인가? 아니면, 공직자를 기만하며 그들만의 특혜를 누리며 사익을 챙기는 특별한 이익집단인가.”? 경기도새마을회가 업체의 보조금 지급과 관련 특정 업체에 수의 계약 식으로 일감을 몰아주는 방법으로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어 문제가 커지고 있다. 더구나 의혹을 사고 있는 대상 업체가 상근직원의 배우자가 연루돼 있거나 배우자 회사의 직원 명의로 만들어진 또 다른 유령 회사에 주고 있다고 하니 문제다. 매번 입찰 시 서로가 짜고 “담합(談合)형식의 위법행위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오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 문제가 되고있는 것은 이들이 편법으로 지급한 보조금을 정상 지급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며 관계 공무원을 기만하는 사례도 있어 합동 감사까지 벌이고 있다고 하니 정도가 심각 하다 아니 할수 없다. 이미 이 같은 문제는 지난해 11월 20일 경기도의회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거론됐다. 당시 경기도의회 강철웅 의원(국민의 힘. 용인 8)은 법정 지원 단체와 수의계약 문제로 자치행정국의 운영비 지원에 대한 부실 관리 감독을 질타한 적이 있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 수첩) 2025년 기사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각국은 인구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성립을 위해서는 국민, 영토, 주권이 필수적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국민의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고령화가 심화되면 국가의 미래는 불확실해질 수 있습니다. 인구의 급격한 증감은 국가의 성장과 번영을 좌우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지속적인 이민자 유입과 우수 인재의 유입 덕분에 세계 패권을 장악하게 되었으며, 이는 그 나라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되었습니다. 반면, 인도는 높은 출산율과 젊은 인구 비율 덕분에 경제적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 인도로 생산 기지를 옮기고 있습니다. 중국은 저출산과 노령화 문제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저성장과 재정 악화를 겪고 있으며, 2025년에는 세계 경제 순위에서 인도에게 추월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비혼과 저출산, 지방 소멸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또한 저출산과 인구 감소의 영향을 피할 수 없고, 이는 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칼럼)동지 팥죽을 먹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소한(小寒)이다. 달력을 보니 올해의 소한은 양력으로 1월 5일, 음력으로는 12월 6일로 돼 있다. 소한은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 한 해 중 매서운 추위와 함께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다. 음력으로 환산하면 소한은 1년 24절기 중 23번째 절기다. 소한이 지나면 20일 무렵 대한(大寒)이 오고, 29일에는 설날로 돼 있다. 원래 소한 무렵은 가장 매서운 한파가 오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대개 겨울 추위를 말할 때 소한이나 대한 추위를 언급하고 있지만 소한이 더 춥다는 속설이 있다. 그리고 소한은 24절기 중 해가 가장 늦게 뜨는 날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춥지 않은 소한이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이 없다고 한다. 결국 소한에 얼었던 얼음이 대한이 되면 녹는다는 말도 있다. 예전에는 소한에서 대한까지 추운 겨울에는 날이 풀리는 입춘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시간으로 정했다. 흔히 사람들은 추운 겨울을 ‘을씨년스럽다’라는 말로 표현한다. 음산한 날씨에 몸이 으스스 떨리는 모습을 설명한 것 같다. 을씨년스럽다는 말은 생소한 느낌을 주는 말 같으나 말의 어원을 살
(김현태 칼럼)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불안한 정국(政局)은 여객기 추락사고까지 겹치면서 온 나라가 뒤숭숭하다. 전 국민이 갑자기 발생한 사고에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복잡하게 얽힌 정국의 혼란한 실타래가 쉽게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일반 관공서나 기업들은 시무식을 마치고 새해 설계를 위해 기대와 부푼 마음을 갖는 시간이다. 어느 기관이나 단체든 새해를 맞는 힘찬 출발은 신년 무렵에 결정되고, 새로운 결정은 변화와 발전의 신호로 받아 들여 지기 때문이다. 지난해만 해도 우리나라 수출액은 6천838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치의 기록을 갱신했다. 반도체, IT, 자동차산업의 노력 덕분이다. 그리고 세계시장을 향한 K 방산 수출의 움직임은 강대국의 위상을 과시했다. 모든 국민들의 기대 속에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의 조짐을 보여 왔다. 그런데 올해는 새해 초부터 꼬여가는 불안한 정국의 흐름이 걱정거리로 등장했다. 지금 우리가 당면한 시국은 탄핵 관련 시위가 과격해지면서 여야가 서로 끝장을 보겠다는 분위기로 보아 쉽사리 안정이 되찾아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여서 걱정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대외적으로는 국가신인도는 물론 기업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2025년, 기사년 희망의 새해가 시작됐다. 국가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이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국민의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고령화는 날로 심화되고 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국가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다. 인구 변화는 국가의 흥망성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세계 최강국으로 군림한 미국은 꾸준한 이민 유입을 통해 성장해왔고, 특히 인재들의 유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반면, 인도는 높은 출산율과 상대적으로 젊은 인구 비율 덕분에 경제 성장의 가능성이 크다.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 인도로 향하고 있는 것은 그 증거다. 그러나 일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경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때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었던 일본은 현재 세계 4위로 추락했고, 2025년에는 인도에 밀려 5위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해 있다. 1960년대 경제개발 정책을 통해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지방은 급격히 인구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발생했다. 서울 역시 출산율 저조와 비혼의 확산으로 인구가 줄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