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남양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물골안’ 장학회는 품행이 단정한 소외계층 학생들을 선발해 10년 이상 장학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에 위치한 물골안회관에서 물골안 공동체, (사)시 반딧불이보전회, 신망애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5학년도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초·중·고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행사에 앞서 주최 측인 비영리단체 물골안 공동체의 이희원 회장은 연중 사업 내용을 동영상으로 소개하며,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절별 활동을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 회장은 “비록 오늘 참석하지 못한 후원자들도 있지만, 우리는 32명의 장학생을 미래의 주역으로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춘 수동면장, 이희원 회장, 서상철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가양교회, 동부희망케어센터, 신망애복지재단, 무량사, ㈜미건에코 등 여러 후원 단체와 학부모 등 약 130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연서 학생은 물골안 장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남양주시 경춘에너지(주) 전인권 회장이 LPG 판매 적립금 55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후원금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에게 전달됐으며, 동부희망케어센터와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275만 원씩 지정 기탁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 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인권 회장의 나눔은 올해로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LPG 판매 시 1kg당 1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왔다. 올해는 판매 적립금 250만 원에 더해 직원 성과금과 고철, 파지를 모아 마련한 300만 원을 더해 총 55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명절을 앞두고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의 뜻을 밝혔다. 전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2022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24년 법무부장관 표창(범죄예방선도)을 수상하며 나눔 실천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5년간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인권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선행이 남양주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4o
한국소통투데이 복혜민 기자 | 설 연휴를 맞은 29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처인휴게소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는 수많은 차들이 몰린 가운데, 휴게소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처인휴게소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특별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설 음식인 떡국과 한과를 제공하는 특별 코너를 마련하여 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지역 특산물 코너도 운영 중이다. 휴게소 내 편의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한 운전자들에게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을 위해 놀이시설과 건강을 위한 웰니스 휴식 공간도 제공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은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복혜민 기자 | 29일 설 연휴 당일을 맞이한 용인시 처인휴게소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설 맞아 가족들과 함께 추모원 찾은 사람들 설 명절,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입니다. 비록 함께할 순 없지만, 떠나간 가족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담아 많은 이들이 추모원을 찾았습니다. 명절 기간에는 하루 5천명 넘게 방문하기도 성남 중원구 갈현동에 위치한 성남 하늘누리 제2 추모원. 2만3,984위의 고인이 봉안된 이 곳은 명절이면 하루 평균 5천명이 넘게 방문하는 곳입니다. 입구에는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꽉 찬 공간을 보면, 가족과 함께하려는 마음을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꽃과 편지 등으로 애틋한 마음 전해 추모원 내부에는 빼곡히 자리한 납골당마다 정성껏 놓인 꽃과 편지들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짧은 인사와 함께 고인의 흔적을 되새기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가족들은 사진을 보며 생전의 모습을 떠올리고, 조용히 기도를 올리며 그리움을 전합니다. 어린 자녀를 데려온 부모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기억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 동안 방문객 계속 이어질 것 한 무리가 자리를 뜨면 또 다른 가족들이 그 자리를 채우며, 오늘 하루 이곳을 찾는 이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설날인 오늘, 성남에서는 전통적인 모란민속5일장이 열렸다. 매월 끝자리 4일과 9일에 열리는 이 장은 올해 설과 겹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아쉽게도 예상보다 적은 방문객만을 맞이했다. 오늘 모란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은 적고, 시장 규모에 비해 상점도 많이 자리를 잡지 않아 다소 한산한 느낌을 주었다. 이는 연휴 초부터 이어진 폭설과 강추위로 인한 영향으로 보인다. 시장 일대에 여전히 눈이 남아 있는 등, 궂은 날씨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눈발은 그쳤지만, 길게 남은 눈과 얼음은 겨울의 끝자락을 전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란시장은 여전히 따뜻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겨울 추위를 녹였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호떡과 먹음직스러운 전병이 시장 곳곳에서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유의 향기와 함께 풍성한 맛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시장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거리 공연도 이어졌다. ‘깜찍이 품바 공연’이라는 이름의 공연자들이 마이크를 잡고 활기차게 분위기를 띄우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관람객들은 잠시나마 공연을 즐기며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한국소통투데이 복혜민 기자 | 2025년 1월 29일 설 당일, 이틀 간 이어진 대설에도 용인공원묘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성묘를 진행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조상의 묘를 방문한 이들은 한손에 쌓인 눈을 치울 도구들을 손에 들고, 묘소를 정리하며 고인의 은혜를 되새겼다. 용인공원묘원은 제설 작업이 완료된 도로 상태로 성묘객들을 맞이했으며, 시민들은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를 마친 후 가족 간의 시간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설날을 맞이해 많은 이들이 성묘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설에도 원활한 성묘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한편 용인특례시에는 27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적설량은 처인구 역삼동 기준 2.5cm를 기록했다. 시는 예보에 따라 많은 눈을 대비해 26일 밤 11시부터 181명의 제설 인력을 배치했으며 제설차, 굴삭기 등의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염수 등을 투입해 관내 주요 도로와 이면 도로, 보도 등 제설 작업에 나섰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복혜민 기자) 설 연휴 당일인 29일 오전 11시경, 이틀 간 이어진 폭설로 쌓인 눈 위로 성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용인공원묘원의 눈 쌓인 전경이 펼쳐진다. 설 연휴 동안의 연이은 대설로 많은 양의 눈이 쌓여있다.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인 설 명절이면 떨어져있던 가족들이 한 데 모이지만 아쉽게도 함께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고, 떠나간 가족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담아 많은 이들이 추모원을 찾았다. 성남 중원구 갈현동에는 성남 하늘누리 제2 추모원이 있다. 2만3,984위의 고인이 봉안된 이 곳은 명절이면 하루 평균 5천명이 넘게 방문한다. 입구부터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엘레베이터에도 기다리는 사람들로 꽉 차면서 가족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마음들이 실감이 된다. 추모원 내부에는 빼곡히 자리한 납골당마다 정성껏 놓인 꽃과 편지들이 남겨져 있고 가족들은 짧은 인사와 함께 고인의 흔적을 되새기며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사진을 보며 고인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고, 조용히 기도를 올리며 그리움을 전한다. 또 어린 자녀를 데려온 부모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기억을 공유하기도 한다. 오늘 하루 동안 납골당 앞에는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한 무리가 자리를 뜨면 또 다른 가족들이 그 자리를 채우면서 몸은 함께할 수 없어도 마음만은 함께 하려는 사람들의 온기가 전해지는 듯 했다. 성남시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설날인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한반도로 유입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강한 눈이 내리고 있으며, 추가 강설도 예보됐다.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 전라권, 경북 내륙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전라 지역에는 최대 15cm, 경기 남부·강원·영남 지역에는 5cm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폭설로 인해 교통편 운행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일부 구간이 중단되면서 귀성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코레일과 SRT 운영사인 SR은 일부 구간에서 열차를 20~33분가량 서행 운행한다고 공지했다. 용인경전철은 오늘 오전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가 약 3시간 만에 정상화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 한편, 내일까지 시간당 1~3cm의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어 교통 혼잡이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