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화성특례시가 약 3년의 공사를 마친 화성예술의전당을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첨단 공연 인프라를 갖춘 이번 시설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예술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기대됩니다. 화성예술의전당은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대공연장에는 ‘어쿠스틱 쉘’ 시스템과 대형 스크린, 승강 무대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개관 전인 오는 27일에는 금난새 지휘자와 성남시립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테스트 공연이 열립니다. 이어 31일에는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하는 제야 콘서트가 개최되며,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나주시가 지난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김치대전’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광주 MBC 주최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등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김치버스 KimchiVerse; 風·常·恒·路’를 주제로 김치와 김장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나주시는 행사장에서 지역 인기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판촉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주주의의 상징 공간에서 시민들이 김장을 통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가 나주의 우수 농특산물 알림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9일,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인생마루_매곡’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사업은 고령층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습니다.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완공된 시설을 둘러보며 개선된 환경과 공무원·주민·전문가의 협력 성과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이동 동선 재배치, 안전 손잡이, 미끄럼 사고 예방 시설 등 실제 이용 요구를 반영한 설계가 특징입니다. 양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노후 경로당과 지역 커뮤니티 시설 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보성군이 지난 20일 회천면 영천리에서 제17회 소박한 차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차꽃축제는 한 해 차농사를 마무리하고 늦가을에 피는 차꽃의 의미를 나누는 주민 참여형 축제입니다. 올해는 영천리자율주민공동체와 지역 청년모임 ‘전체차랩’이 함께 참여하며 더욱 젊어진 축제로 호평받았습니다. 행사는 헌다 제례를 시작으로 전통·국악·댄스공연과 차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영천리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성전통차 농업시스템’의 핵심 마을로 공동체 중심의 전통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전통차의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주민 주도형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가 ‘교통 사망사고 제로 대전’ 달성을 목표로 선포식을 연 가운데,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박상도 회장이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박 회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체력이 약한 노인층의 특성에 맞춘 별도의 교통망 개선과 야광 안전복·신발 등 시인성 강화 장비 보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주장은 2020년 무렵 대전시가 분석한 교통사고 자료를 근거로 한다. 당시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특히 **교차로 내 야간 사고 사망 비율이 61.4%**에 달할 만큼 심각했다. 최근까지도 이 추세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그동안 교차로 조명탑·집중조명 설치 등 야간 조도 개선 사업과 신호기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사고 건수는 줄지 않아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박 회장의 구체적 제안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7일 대전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교통 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전년 대비 4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안양시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민관 협력 제설 준비사항을 사전에 점검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제설 관계자 150여 명은 제설창고를 방문해 자재와 장비 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투척식 제설재 사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안양시는 지난해 기록적 폭설 속에서도 조기 투입 대응으로 주요 도로의 교통 소통과 시민 안전을 지켰습니다. 올해도 제설 장비와 인력을 재점검하고 자재를 충분히 비축하는 등 강화된 제설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취약지역에는 자동 염수 분사장치를 운영해 기습 강설에도 즉각 대응할 계획입니다. 안양시는 내년 3월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제설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와 예결위 관계자들을 만나 핵심 국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광주를 인공지능 산업 중심 도시로 만들 ‘국가 NPU 전용 컴퓨팅 센터’ 건립 사업을 중점적으로 건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AI 실증도시 조성, GIST 부설 AI 영재 학교 설립, 5‧18 민주 공원 조성, 광주천 생태 하천 복원 등 주요 사업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광주시는 국비 확보 상황실을 운영하며 매일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증액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경수 기자)성남시는 최근 대장동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이를 ‘위법한 개입’으로 판단하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진수 차관,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및 직무유기죄 혐의로 고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직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방문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신 시장은 “위법한 항소 포기 지시는 성남 시민이 누려야 할 공적 재산 환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이미 내부 결재가 완료된 항소 사안에 법무부 장·차관이 개입한 것은 “누가 봐도 적법하지 않은 행위”라고 주장했다. 성남시는 이번 고발이 법무부·검찰의 지휘 라인 전반을 겨냥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이와 별도로 성남 시민들과 함께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검찰이 항소를 포기함으로써, 1심에서 범죄수익 7,886억 원 중 추징이 인정된 금액은 473억 원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추정 피해액(4,895억 원) 대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시는 “1심 판결이 공익적 기준에 미달했음에도 항소하지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 알-와탄 궁(Qasr Al-Watan)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ed bin Zayed Al Nahyan) 대통령과 만났다. 양 정상은 확대 및 단독 정상회담, MOU 교환식, 국빈 오찬 등을 통해 한국과 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먼저 이 대통령의 차량이 궁에 들어서자, UAE 측은 21발의 예포 발사, 낙타와 말 도열, 공군 비행시범단의 에어쇼, 어린이 환영단 등으로 이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을 성대히 맞이했다. 특히 걸프 지역 결혼식에서 신부 친구들이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려 추는 환영의 춤인 ‘칼리지 댄스’를 선보여, 국빈에 대한 최고 수준의 환대를 표했다. 이어지는 공식 환영식에는 UAE 왕실의 주요 인사와 연방 정부 각료들이 대거 참석해 환영의 분위기를 더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 속에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취임 이후 최초 양자 국빈 방문국이자 첫 중동 방문국으로 UAE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 APEC 정상회의 때 UAE가 유일한 비회원 초청국으로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가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복지기동대는 지난 7년간 30만 가구를 지원하며 전남 대표 복지시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19년 출범한 복지기동대는 도내 297개 읍면동에서 5천200여 명이 생활불편 개선과 복지 지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민관 협력 성과가 인정돼 2023년 복권기금사업에 선정되며 2026년까지 103억 원의 국비를 받게 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1천200명이 참석해 7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복지기동대를 전국 대표 복지모델로 확산시키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