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 여행의 시작 2’(대표 김희영 의원)는 11일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열린 ‘청년 김대건 길’ 명예도로 제막식에 참석해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제막식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이자 세계 청년들에게 신앙과 희망의 상징이 된 김대건 신부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곳은 양지면 남곡리 243-1번지에서 759-2번지까지 약 2.89km 구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이상일 용인시장, 시청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과 천주교 신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표 김희영 의원은 “지명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 활동 과정에서 초기에 제시한 아이디어가 논의 과정을 거쳐 결실을 보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김대건 신부의 초기 신앙 활동이 담겨 있는 은이성지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욱·이윤미·신현녀·김영식·안지현 의원은 “청년 김대건 신부의 정신이 오늘날 청년 세대에게도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명예도로명 지정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길 기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0월 25일(토)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발레단의 신작 공연 <코레아의 신부>를 선보인다. <코레아의 신부>는 용인문화재단이 순수예술 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코레아의 신부>는 2023년 상주단체 지원사업에서 쇼케이스로 처음 공개된 이후 2년 만에 전막으로 완성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창작발레 <코레아의 신부>는 청일전쟁 당시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조선 왕자와 그를 사랑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주요 인물들 간의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한 현대적이고도 이색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한국 문학의 백미인 시조와 정통 서양음악이 빚어내는 색다른 조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며, 해학적 재미와 함께 한국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발레단의 단장 최소빈과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최근 ‘수도 급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가정집의 녹슨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 비율을 높이고, 사회복지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 규칙은 주거전용면적 86~130㎡ 주택의 노후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율을 종전 30%에서 70%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해당 주택은 최대 지원금 180만원 한도에서 공사비의 70%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주거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은 종전대로 공사비의 90%를, 61~85㎡는 공사비의 80%를 각각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소유의 주택, 사회복지시설은 면적 규모와 관계없이 최대 지원금(18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올해 2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중이며, 최근 8개월간 77가구에 8700만원의 녹슨 수도관 공사비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지은 지 20년이 넘은 전용면적 130㎡ 이하 주택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중에서 아연도강관으로 만든 수도관을 사용하거나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축물이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수도→민원서식), 공사비 견적서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9월 중동 시장개척단 활동을 끝으로 올해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을 마무리하며 총 427건, 약 1740억원(미화 1억2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메디바이오 분야 지역 중소기업 14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89억원(1334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117억원(824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두바이 상담 실적(182억원, 1327만 달러)을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다. 올해 성남시는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1233억원, 8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318억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번 두바이 상담회에는 현지 메디바이오 분야 바이어 33개사가 참여해 총 6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뷰티 디바이스 제조업체 프리윈드(대표 이상봉)와 개량신약 개발업체 바이오아쳐스(대표 정진경)는 각각 UAE 의료장비 공급업체 도라 메디컬 이큅먼트(Dorar Medical Equipment), 알제리 무역업체 사르파 아말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는 지역내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4개 주요 도로시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4곳의 주요도로 시설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가 마무리한 4곳의 도로시설 사업은 ▲보정동 카페거리 인도확장, 산책로 재정비 ▲신갈중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 ▲민속촌입구삼거리 가감속 차로 정비 ▲보라동 노후 가로등 교체와 생활밀착형 프로젝트 등으로 총 8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방문객이 많은 보정동 카페거리에는 기존 2m 폭의 협소한 데크 산책로를 4m로 확장해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신갈중학교 후문 인근에는 학부모·학교장 간담회 의견을 반영해 가로수를 제거하고, 보도블럭을 재설치해 통학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민속촌입구삼거리는 교통량이 많은 해당 구간에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가감속 차로를 새로 조성하고, 기존 차로를 정비했다. 보라중과 나산초 사이의 보행자전용도로는 노후된 가로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이 사업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동백호수공원에서 ‘2025 용인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놀자, 느끼자, 나누자! 자연 속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전시·판매와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3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체험·판매 부스는 물론 벌룬공연‧현악기 앙상블‧밴드 공연 등 공연이 이뤄진다. 시민 응원 메시지 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전통 놀이, 폐현수막 에코백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시민 참여 아나바다 장터, 경품 추첨 등도 진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판로 확대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나누고, 서로 배려하고 돕는 공동체 문화가 시민의 일상생활에 좀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행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엔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거북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 당신의부엌협동조합, ㈜블랙제이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자리할 서울스퀘어에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행사는 ‘진짜 성장, AI로 열어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 인공지능 전략위원회의 출범을 선포하고,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 등의 안건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향후 대한민국의 최상위 AI 전략기구로 국가 AI 정책의 제반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총괄 조정하게 된다.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과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국가 AI 컴퓨팅 센터 추진 방안에 대한 심의‧의결과 함께 AI 기본법 하위법령 제정 방향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을 발제한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공공의 가치와 창의적인 민간의 역량을 결합할 수 있게 미래지향적이고 임무 지향적인 조직으로 운영하겠다 밝혔다. 이어진 논의에서 각 분과장들은 모두의 AI 구현 방향, AI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전략, 효율적이고 안전한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조준희 산업AX․생태계 분과장은 기존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인천시 군·구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신청을 받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중구, 미추홀구, 부평구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계양구에서도 같은 교육이 진행된 바 있다. 강의는 한신대학교 재활상담학과 변경희 교수가 맡아, △장애인 자립의 이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기준과 방법 △현장 사례와 과제를 중심으로 3단계로 구성해 진행했다. 변경희 교수는 “자립생활은 능력이 아니라 인간의 권리”라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은 모든 일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지원을 받으면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현장에서 주목하는 과제는 장애인의 고령화”라며 “기존 장애인 거주시설을 발달장애인 요양시설로 전환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교육 후에는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의 주요 사업과 자립 성공 사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공간인 ‘공감터 수다’ 등을 소개하고, 기관 간 협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9월 11일 조명기술 분야 국내 최고 전문기관인 키엘연구원과 ‘순환경제형 조명산업 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키엘연구원은 인천 북부권에 2028년까지 총 408억 원을 투자해 해당 센터를 신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양측은 센터 개원을 위한 투자뿐 아니라 인간 중심 조명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스마트 조명을 통한 탄소저감 실적 사업, 지역 인재 채용과 국가대표급 과학기술 인력 육성, 인천 기업을 위한 시험평가 수수료 감면 및 산업 기술 고도화 지원 등의 협력 방안을 담았다. 순환경제형 조명산업 지원센터는 폐 LED 조명 제품의 재활용과 자원순환 기술을 중심으로, 탄소저감형 스마트 조명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인간 중심 조명 기술 개발,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2028년 센터 설립 시점 기준 약 1,276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과 800명의 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설립 이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일 인천경찰청과 함께 교육청과 경찰청 관계자, 학교전담경찰관, 초·중등 교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대응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경-학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교육기관과 수사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예방교육 모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기관별 정책 공유, 전문가 특강, 지역별 분임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는 ‘요즘 아이들과의 소통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실효성 있는 예방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유스메이트 김승혜 대표는 ‘관계회복의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갈등 조정과 관계 회복의 중요성과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분임 토의에서는 학부모, 학생, 교원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 방안과 경-학 간 협업 모델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폭력 대응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관계 회복과 갈등 조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