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월24일.토요일 ~몰입~

보통 몰입이라는 단어에는

'푹 빠져든다'라는 뉘앙스는 충분히 전달되는 데 반해 진정한 몰입을 위해서

꼭 필요한 비몰입의 시간,

즉 무질서한 시간,

게으름의 시간, 빈둥거리는 시간, 휴식과 같은

충분한 이완과 여백의

시간들에 관한 중요성이

간과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사실 무엇이든 주어진

계획을 열심히 잘 지키는 것, 성실한 것을 미덕으로

삼아온 우리에게 휴식이란

어쩐지 죄책감마저 느끼게 하는 불편한 영역이 된 것 같습니다.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들숨이 있으면 날숨이 있습니다.

팽팽하게 당겨진 고무줄은 끊어지고야 마는 것처럼

긴장 속에 열심히 일한 뒤에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성취하려면

쉼 없이 노력해야만 한다는 강박감 탓에 쉬면서도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람이 강하여 더욱 춥게 느끼는 주말입니다.

체온관리 잘 하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