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 및 군·구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약국 등을 중심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인천의 응급의료기관 21개소, 응급의료시설 5개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의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또한 응급환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닥터헬기와 닥터-카도 상시 대기하며 철저한 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응급실 혼잡을 줄이고 경증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7곳과 공공심야약국 34곳이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저녁 시간까지 진료를 제공하고, 공공심야약국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열어 약 구매와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이나 의료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응급의료 상담도 가능하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 인천시청 및 각 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20 미추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상담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의원이나 약국 방문 전 운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