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 30일 수요일 저녁 7시, 미추홀문화회관에서 ‘소소(沼沼) 음악회’를 개최한다. ‘소소’는 ‘밝고 환하다’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로, 이번 음악회는 ‘한여름 밤의 퓨전 국악’을 주제로 전통 국악과 현대 케이팝(K-Pop)의 감성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힐링 콘서트로, 무더운 여름밤에 감성 가득한 정취를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음악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판소리, 가야금, 피리, 태평소 등 전통 국악기에 신디사이저와 같은 현대 악기를 더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익숙한 K-Pop 음악을 국악의 정서로 새롭게 풀어낸다. 준비된 프로그램에는 ‘아름다운 나라’, 가야금 독주곡 ‘밤양갱’, 퓨전 국악곡 ‘사랑가’, ‘아리랑 연곡’ 등 다채로운 곡들이 포함되어 있어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공연 외에도 다양한 계절별 문화 행사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공연 예술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라틴재즈여행’, 6월 25일에는 ‘포크, 재즈를 만나다’를 주제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동탄4동 주민들이 23일 폭우 피해지역인 자매도시 경남 합천군 가회면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동탄4동사회단체협의회·주민자치회·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가회면의 피해 복구와 수해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가회면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607mm의 비가 내려, 면사무소는 물론 일대 가게와 주택 30여 곳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인근 체육관과 경로당으로 대피하는 등 침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가회면 주민들과 힘을 합쳐 침수 가옥에서 빗물에 오염된 물품을 꺼내 정리하고, 가옥 주변에 밀려든 토사와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김경하 동탄4동장은 “자매도시인 합천 가회면의 비 피해 복구에 직접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탄4동 주민들의 정성스런 도움으로 가회면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 동탄4동과 합천군 가회면은 지난 2016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이 시민들에게 차질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7월 22일(화), 소비쿠폰 신청·접수가 진행 중인 남양읍과 송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접수창구 운영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접수 개시 이후 신청자가 급증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민원 혼잡, 시스템 오류, 인력 부족 등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 부시장은 각 접수창구의 운영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라며 “시민들이 접수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서 전국 최초로 소비쿠폰 지원 TF팀을 구성해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전 직원이 참여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행정 대응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현장 접수 외에도 온라인 신청 전담 인력 배치, 이의신청 전담 창구 운영 등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도 시행 중이다. 정구원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교육청이 22일 2026학년도 과학중점학교를 신규 지정함에 따라, 성남지역 신규 지정 2개 고등학교에 내실있는 과학중점학교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현재 경기도 50개교 과학중점학교 중 성남시에서 6개교가 운영 중으로,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지정으로 성남지역 과학중점고는 총 8개교로 늘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과학중점학교는 위례한빛고등학교, 분당고등학교이다. 성남시는 이번 지정에 앞서 신청서 접수 이전에 신규 지정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 계획을 약속했다. 이러한 선제적 재정지원 결정은 심사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2개교가 신규 지정되는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수학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창의성과 융합적 마인드를 갖춘 미래형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탐구 중심 수업, 학생 주도 과제 연구, 첨단 과학실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남시는 이번 신규 지정 2개교에 대해 학교당 5천만 원 규모의 초기 예산을 지원한다. 신규 지정 학교의 경우 초기 교육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3일 경상북도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자매결연을 맺고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두 도시 관계 공무원, 민간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안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했던 용인지역의 YMCA, 영남인 총연합회, 호남향우 단체연합회, 이동읍 기업인협의회 대표단과 안동 지역 민간단체 대표들도 참석해, 민관이 뜻을 모은 자매결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두 도시는 앞으로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특산물 교류와 직거래장터 판로 지원 ▲문화예술단체 및 축제 홍보·참여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제공 ▲행정·복지·경제 분야 우수정책 공유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 분야에서는 두 도시 시민들이 상대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용인시민은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안동시민은 용인 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입장료를 감면 받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7월 22일 화요일,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시민과 이동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준비 중인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하 부시장은 먼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송림아뜨렛길 지하광장을 찾아 휴게 공간과 냉방 시설을 살펴보고, 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에게는 폭염특보 기간 동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이후 동인천역 북광장에 설치된 인공 안개 분사 장치, 일명 ‘쿨링포그’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온도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쿨링포그는 주변 온도를 3~5도 정도 낮춰 더위를 식히는 효과가 있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택배기사, 배달 노동자, 대리기사, 가사노동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도록 마련된 인천생활물류쉼터를 방문해 휴게 공간과 냉방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도 청취했다. 하병필 부시장은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 부서들이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1일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에서 열린 ‘I(인천)-ASEAN 청소년과의 만남’ 행사에 참석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7개국 청소년들과 인천 지역 고등학생 128명을 환영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세계로배움학교’의 일환으로, 2024년 태국 브리람에서 열린 아세안 교육고위각료회의에서 도성훈 교육감이 제안했던 청소년 교류 캠프가 현실화된 첫 사례다. 행사에는 아세안 사무국과 2025년 아세안 교육 의장국인 태국 교육부, 2026년 의장 예정국인 싱가포르 교육부 등 해외 주요 교육 관계자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도 교육감은 “청소년 연합캠프에 참석한 아세안 7개국 청소년들과 인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작년 아세안 교육장관회의에서 제안한 캠프가 각국의 호응 속에 실현된 것을 매우 뜻깊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후위기나 기술 격차 등 세계적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출신 국가나 문화의 차이가 차별이 아닌 상호 성장의 밑거름이 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자립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보통의 일상 콘텐츠’ 수상작 가운데 권민성 씨의 ‘이름 없는 친구의 자리’와 김지수 씨의 ‘너와 나의 속도’ 등 2편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보통의 일상을 사는 장애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글, 그림, 사진, 영상 등 총 4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작 2편, 우수상 2편, 장려상 14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권민성 씨의 ‘이름 없는 친구의 자리’는 고등학교 시절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도움반 친구’와 함께 보낸 1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체육 시간에 한 팀이 되어 함께 뛰고, 비 오는 날 우산을 함께 쓰며 등교하고, 시험이 끝난 뒤 함께 분식집에 들렀던 추억 속에서 그들은 자연스럽게 ‘일상’을 공유한 친구였다. 권 씨는 “주제를 보고 문득 전학을 가버린 친구가 떠올라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사람마다 속도는 다르지만 그 다름이 틀림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사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최우수작인 김지수 씨의 시 ‘너와 나의 속도’는 장애인 거주시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내 이마트와 용인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운영한 ‘조아용 팝업스토어’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와 이마트는 협약을 체결하고, 용인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 홍보와 상품 상품 판매를 위한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올해 처음 선보였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이마트와 시 캐릭터 ‘조아용’ 관련 상품을 용인에 있는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는 팝업스토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판매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조아용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는 용인지역자활센터 근로자들에게 인센티브로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일부는 지역 내 자활사업에 다시 투자해 자활사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지역내 이마트 ▲죽전 ▲TR구성 ▲동백 ▲용인 ▲수지 ▲흥덕 ▲보라점에서 순차적으로 ‘조아용 팝업스토어’가 운영됐다. 이상일 시장은 “조아용은 귀여움과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세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며 “이마트와 함께 협업한 ‘조아용 팝업스토어’는 시민이 ‘조아용’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공공급식 모니터링단이 지난 22일 안녕동 소재 수산물 공공(학교)급식 공급업체를 방문해, 안전성과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학교급식 생산지 모니터링단은 학부모와 영양사가 직접 식재료 생산 현장을 확인하며 공공 급식 공급 체계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되며, 각급 학교 급식 책임 영양사, 관내 초·중·고 학부모 대표 30여 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모니터링단은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수산물의 위생 상태, 원산지, 유통과정 ▲업체 위생관리 체계, 식재료 보관, 소분 공정, 운송 과정 등 공급체계 전반 등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향후 개선사항을 제안했다. 시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우 농식품유통과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 급식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마련하고 학부모와 함께 신뢰받는 공공급식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