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남영찬)는 지난 7월 22일(화) 오전 6시 30분, 서울역 사무실앞에서 15명의 봉사단원들이 먼저 버스에 올라 아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모두 수해복구 및 재난재해 유경험자로 선발된 인원으로, 현장 투입을 위해 조기 집결했다. 버스는 경유지인 성남에 들러 시민연대환경365중앙회(회장 박성필) 회원 등 30여명의 봉사단원을 추가로 태우고, 총 45명의 봉사단원이 함께 충남 아산시 염치읍 중방리 일대 수해 복구 현장에 긴급 투입되었다. - 지난 2025년 7월16일 아침 08시 40분경 물에 잠긴 농장 지역 주민 제보 사진 이번 수해 복구 봉사활동은 7월 중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참송이버섯 도매 공장과 인근 염소 농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수해 피해 농가들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 유경험자들이 우선 선발되었다. 특히 넥스트세이프(대표 임경현)의 ‘가전제품 수리 전문 봉사단’은 인근 당진 전통시장 상가에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며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1365중앙구조단(단장 김성기) 역시 40년 경력의 전파사 출신 봉사자들과 함께 전기 점검 및 간단한 수리를 지원했다. 중방리 새송이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23일 중구 용유동에 위치한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에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중구청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 물품 대여소 등 업소를 중심으로 가격표시 이행 여부, 부당요금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 특성을 고려해 불공정 상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점검을 강화했으며, 현장에서 업주들과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인 가격 안정 참여를 독려했다. 간담회에서는 상인들에게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장기적으로 신뢰 기반의 상생 환경 조성 필요성도 강조됐다. 아울러 인천시는 해수욕장 내에 물가안정 캠페인 부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 해외여행 피해 예방 홍보 부스를 함께 운영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을 기울였다. 현장에서는 인천시 공무원과 소비자단체가 함께 참여해 피서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내와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덕순)는 구세군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정 기탁을 통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2025년 건강한 인천 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인천중구지역자활센터는 ‘주거 소외 가구 홈플마스 보따리 프로젝트’를 제안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영종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40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방역, 정리수납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통합돌봄사업단과 세탁물 수거·세탁·배송을 담당하는 빨래방사업단이 협력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대상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영종라운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세군, 그리고 사업에 선정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2,000만 원 전달식과 사업 수행에 대한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김덕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속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한국소통투데이 김연수 기자 | 평택시의 핵심 수자원인 평택호가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공식 지정됐다. 평택시는 2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친환경 생태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환경부가 수생태계 회복과 수질 향상, 수변 이용 기능 강화를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이후에는 국가 차원의 예산 및 기술 지원을 받으며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평택호는 1973년 조성된 인공저수지로, 총저수량은 약 1억 톤에 달하며 황구지천·오산천·진위천·안성천 등 51개 지류와 연결돼 있다.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생태 기능 수행 등 다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과 도시 확장으로 인해 오염물질 유입이 증가했고, 수질 저하와 여름철 악취 문제가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평택시는 지난해 2월부터 환경부에 정식 건의서를 제출했고, 이후 약 18개월간의 기술 검토와 기관 협의를 거쳐 평택호가 최종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11곳의 중점관리저수지 가운데 평택호는 대규모 저수지 중 최초로 수변 휴양 기능까지 포함된 지정 사례로,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부평구 내 장애인 거주 시설과 협력하여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8년 ‘인천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역사회로 자립한 장애인은 현재까지 53명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인 30명이 부평구 내 거주 시설 출신이다. 구체적으로는 예림원 12명, 광명원 8명, 은광원 6명, 성촌의집 3명, 성동원 1명 등이다. 이에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광명원, 예림원, 은광원 등의 실무자들과 함께 ‘부평의 자립 이야기 더 넓게 퍼지다’라는 주제로 세 번째 자립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실제 자립 사례를 바탕으로 자립이 가능했던 요인과 그 한계, 그리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자립이 가능했던 주요 배경으로 장애인의 강한 자립 의지와 제도의 변화, 특히 정책의 확대를 꼽았다. 은광원의 김기선 사무국장은 인천시에서 24시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이용 중인 장애인 3명이 모두 해당 시설 출신임을 밝히며,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강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5월까지 출생아 수 증가율이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7월에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6,86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78명이 늘어 12.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6.9%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뒤를 이은 충북(11.4%)과 대구(10.9%)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같은 해 10월부터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출산뿐 아니라 혼인 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천의 혼인 건수는 5,657건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 같은 상승 흐름의 배경에는 결혼, 출산, 양육 전반을 포괄하는 인천시의 맞춤형 정책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이 출산 인식 개선과 출산 의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정책은 ‘아이플러스(i+)’ 시리즈로, ‘1억드림’을 시작으로 ‘집드림’, ‘차비드림’, ‘이어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지난 7월 18일 초복을 맞아 KB국민은행 강남지역영업그룹(부행장 고덕균)으로부터 700만원의 후원을 받아 복지관 이용인 및 보호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누美」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장애인의 기력 회복을 돕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KB국민은행 강남지역영업그룹과 함께 올해로 8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고덕균 KB국민은행 강남지역영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하남시 장애인 유관단체장, KB국민은행 강남지역영업그룹 임직원, 하남시 자원봉사 단체(미사3동 통장단협의회,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 소비자지킴터, 창우어머니방범대, (사)대한어머니회 하남시지회, 서하남고향주부모임, 하남중학교 학부모폴리스)가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600인분과 과일을 대접했다. 삼계탕행사에 참석한 이용인은 “삼계탕을 먹으니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을꺼 같고, 음식을 통해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이 받았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준 장애인복지관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오늘건강 앱’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우수 사례로 전국에 소개됐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23일 하남시미사보건센터에서 유튜브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하며, 디지털 헬스케어가 어르신들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집중 조명했다. 하남시가 촬영지로 선정된 이유는 뚜렷한 성과 때문이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 837명을 대상으로 한 사후 조사에서 비만 전 단계 어르신은 135명에서 130명으로 줄었고,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기는 어르신은 148명에서 165명으로 늘었다. 특히 고혈압 환자 중 주 5회 이상 혈압을 측정한다고 응답한 사례는 28명에서 75명으로 2.8배 증가했다. ‘오늘건강 앱’은 AI·IoT 기술을 기반으로 혈압·혈당·활동량 등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맞춤형 건강 미션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걷기, 신바람 건강체조, 수분 섭취 등 일상 속 간단한 미션으로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촬영 현장은 활기가 넘쳤다. 담당자 인터뷰로 시작된 카메라는 곧 어르신들의 모습을 비췄다. 앱을 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화성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의 합동으로 진행돼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이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상황을 고려해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1차 점검에서는 ▲폭염 대비 보건·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휴게시설 설치 및 관리 기준 준수 여부 ▲안전교육 및 건강관리 대책 수립 여부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 ▲적절한 휴식 시간 제공 ▲온열질환 민감군 관리 등 총 6개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이후 2차 점검을 통해 1차 점검에서 지적된 미비 사항의 개선 및 조치 여부를 확인했다. 정연송 주택정책과장은 “사업주께서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민감군을 포함한 근로자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며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3일 간이이동노동자쉼터 및 스마트쉘터 정류장 등 폭염 대응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재개됨에 따라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 대응 대책의 현장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정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정 시장은 지난 2월 개소한 반송동(동탄중심상가2길 7) 소재 간이이동노동자쉼터 1호점을 방문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여부 ▲위생상태 및 청결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간이이동노동자쉼터는 고정된 사업장 없이 외부에서 이동하는 대리기사, 배달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부스형 휴게공간으로, 냉・난방기,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쇼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 평균 70~8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어, 정 시장은 영천동에 설치된 스마트 쉘터 정류장으로 이동해 야외용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와 실내 공기질 및 적정온도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정류장을 이용 중인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은 없는지 의견을 듣기도 했다. 스마트쉘터는 냉방장치와 공기 정화 시스템이 설치된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