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21일 샤펠드미앙에서 ‘2025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및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35개 중소기업에 인증서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업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21개사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4개사로, 고용 창출 실적, 근로환경, 복리후생, 기술력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부문에서는 최근 1년 동안 근로자 수가 5명 이상 또는 5% 이상 증가한 기업 중 고용 안정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갖춘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그중 삼영물류주식회사는 1년간 39명의 고용을 창출해 17% 증가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최우수기업으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부문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근로환경 개선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1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경영안정자금 한도 우대(최대 55억 원), 보증지원 및 수출지원사업 가점 부여,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도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사전에 신고해 대형 사고를 막은 구민 박수빈 씨를 직접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8일 구청장실에서 박 씨를 접견하고 “대규모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기 직전에 신고해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타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신 점에 대해 연수구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철저한 신고 정신으로 더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수빈 씨는 “당시 차량 신호 대기 중 도로가 조금 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 차량을 이동시킨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곧바로 경찰과 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도착해 차량을 통제했고,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구청이 연수구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정책을 다양하게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일 오후 4시 45분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초로기 치매 부모를 돌보는 청년 보호자, 이른바 ‘영케어러(Young Carer)’들을 위한 첫 자조모임을 오는 7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약 2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며, 치매 환자를 돌보며 겪는 정서적·사회적 고립감을 덜고 공감과 지지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로, 보호자의 역할을 자녀가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부담은 물론 또래 관계의 단절, 심리적 외로움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초로기 치매 돌봄 자녀 자조모임’을 기획하고, 총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위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연대와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자조모임의 자율적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모임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맺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날은 『아빠의 아빠가 됐다』, 『새파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는 올해 12월까지 총 26억 원을 들여 62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보등 3개소, 바닥형 보행신호등 59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적색잔여시간표시기 83개소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신호등을 더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맞춤형 위험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교통안전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설치 대상은 만수북초, 계양초, 부곡초, 청학초 등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이다. 시는 이들 지역 가운데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점을 중심으로 시인성이 뛰어난 신호기를 우선 설치해 통학로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통학로의 안전 체감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434개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등을 설치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83개소에 경보등과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올해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한 위험도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보다 발전된 ‘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광주시는 지난 19일 광남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광남1·2동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찾아가는 시정 현안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정 비전과 지역 현안을 주제로 시장과 시민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조영구 광주시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방세환 시장과 주민들은 광주시의 미래 발전 방향과 광남1·2동 주요 현안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사전 온라인 접수와 현장 질의를 통해 교통 개선, 생활 기반시설 확충, 도시개발 등 다양한 생활 현안이 제기됐으며 방 시장은 솔직하고 책임 있는 답변으로 현실적인 제약을 인정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오늘 토크콘서트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지역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해주신 모든 말씀을 새겨듣고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책임 있는 시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수렴된 사전·현장 질의에 대해 담당 부서에서 검토 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 시설 19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협력해 진행되며, 의료진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한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객담검사를 진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결핵에 감염돼도 기침이나 가래 같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방 차원의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최근 폭염과 과도한 냉방 사용으로 감기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실내외 온도 차로 생기는 냉방병과 달리 기침이나 두통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 가능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남시는 찾아가는 검진 외에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흉부 엑스레이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소견자에게는 추가 객담검사도 지원한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문의(☎031-790-6089)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65세 이상 건강한 분들도 매년 한 차례 결핵검진이 필요하다”며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검진사업에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열린 주간회의에서 글로벌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를 언급하며, “K-컬처가 세계 문화와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하남시도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통해 이 흐름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케데헌은 미국에서 넷플릭스 전체 영화 2위, 어린이 영화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OST 성과도 눈부시다. 대표곡 ‘골든’은 빌보드 핫100 차트 6위에 오르며 K-팝 사운드의 세계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내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 열풍은 음악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굿즈는 품절 사태를 빚었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온라인숍 방문자는 하루 평균 7,000명에서 50만 명으로 70배 급증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와 관련해 “케데헌이 보여준 것은 단순한 콘텐츠 성공이 아니라, K-컬처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엔진이 됐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일본이 제작하고 미국 플랫폼을 통해
7월 17일 77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앞두고 ‘국회 상징석 제막식’이 국회 잔디광장에서 거행됐다. 국회 상징석은 제77주년 제헌절을 기념하여 민주주의를 지킨 대한민국 국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국회 정문 무궁화광장에 있던 자연석을 이용해 전면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라는 문구를 훈민정음 해례본체로 새겨 넣었다. 후면에는 “2024년 12월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이 선포됐습니다. 계엄에 저항하는 국민과 함께 국회는 계엄군을 막고 계엄을 해제시켰습니다. 그날의 역사를 새겨, 국회가 가장 앞에서 국민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이곳에 남깁니다. 2025년 7월 17일 대한민국 국회”라고 새겼다. 제막식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겨울, 국회와 국민이 하나의 뜻으로 뭉쳐 헌법이라는 방패를 가지고 비상계엄을 막았다”며 “국회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이름을 새길 수 있게 되기까지,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국민들 속에 또 하나의 민주주의 성지로 인식되기까지, 참으로 험난한 헌정사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제막식은 정말 뜻깊고 감격스러운 자리”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상징석은 다시는 같은 비극이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5년 3단계 희망내일사업(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내일사업(구. 공공근로)은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조함으로써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3단계 참여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공업무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화 등 다양한 업무에 배치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 있는 화성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및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8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근무 시간은 만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며, 시간당 임금은 2025년 화성시 생활임금인 11,730원이다. 4대 보험에도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 기간 내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언중 노사협력과장은 “희망내일사업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일자리 사업”이라며 “자립을 희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9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가족 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AI 캠프’(이하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AI를 체험하고 학습해 보며 디지털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AI를 잘 활용하는 미래형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초·중등 자녀를 둔 최대 4인 가족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체험하고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세대 간 디지털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Canva, Suno, RemoveBG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가족 아바타 사진 제작 ▲AI 음원·뮤직비디오 제작 ▲작품 발표회 등 활동을 통해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오는 26일에는 모두누림센터에서 서부권역 가족을 대상으로 AI 캠프를 한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AI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기술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활용해야 할 생활도구가 됐다”며 “AI가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에 스며드는 기술로 자리잡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