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9월 8일부터 26일까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전자책 희망 도서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희망 도서 신청은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소장형 전자책 홈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희망도서’ 메뉴에서 1인당 최대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도서가 입고되면 신청자에게 우선 대출되며, 14일간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소장 중인 도서나 전문서, 수험서 등은 희망 도서 선정 제외 기준에 따라 반려될 수 있다. 현재 용인시 도서관은 전자책 총 1만 9097권을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 맞춤형 전자자료 서비스로 증가하는 전자책 수요를 충족하고, 시민의 독서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브랜드(대표 황재욱)은 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 활동의 중간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용인시 관계 공무원과 용인시정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진은 지금까지 진행된 조사 결과와 분석 내용, 국내외 우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황재욱 대표는 “용인시만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발굴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연구단체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연구를 통해 용인특례시가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관광도시브랜드’는 황재욱(대표), 김병민(간사), 김진석, 장정순, 남홍숙, 이교우, 황미상 의원(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계기로 관광도시 브랜드 연구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청년미래센터에서 운영 중인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점점 입소문을 타면서 참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센터는 9월 2일, 지난달 말 시작한 2기 교육에 총 35명의 부모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진행된 1기 교육의 24명, 지난해 9월 처음 열린 1회 교육의 12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진 배경에는 인천 내에서 유일한 고립·은둔청년 부모 모임이라는 점이 있다. 올해 1기와 2기 모두 참석한 56세 A씨는 “고립된 자녀와 소통을 시도하기 위해 부모교육을 찾아다녔지만, 서울이나 타 지역까지 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인천에 교육이 생기면서 접근성이 좋아졌고, 교육 후 별도의 모임까지 이어지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참여한 61세 B씨는 “모범생이던 아이가 갑자기 밖에 나가지 않게 되어 너무 답답했다”며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 남편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강점은 고립·은둔청년 지원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2기 강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천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장사(葬事)가 금지된 인천항 인근 해역에서 해양장례를 실시한 업체를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에 따르면, 해양장례업체 대표이사 A씨(50대, 남)를 포함한 3개 업체 관계자 5명을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올해 1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인천 중구 연안부두 및 남항에서 유족들로부터 일정 요금을 받고 선박에 승선시킨 뒤 출항해, 해안선으로부터 5km 이내 해역에서 화장한 유골의 골분(骨粉)을 뿌리는 방식으로 해양장례를 실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해역은 해양장례가 금지된 구역이다. 이들 업체는 해당 방식으로 약 1,800위의 해양장례를 진행했고, 유족들로부터 해양장례 비용과 승선료 등의 명목으로 총 11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육지의 해안선으로부터 5km 이내 해역에서 장례행위를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인천해양경찰은 이번 사례가 전국 최초의 불법 해양장례 단속 사례라며, 향후에도 불법 해양장례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건선)은 9월 2일부터 16일까지 2025학년도 늘봄·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운영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예산의 투명한 집행과 부정 사용 방지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1·2분기 자유수강권을 운영한 학교 중 20% 이상이며, 3년 이상 점검을 받지 않은 학교나 학교장이 추천한 학교가 우선 선정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학생 출석 및 수강 여부 확인, 월별 수강 한도 및 강좌 수 제한 준수 여부, 공공재정지급금의 적절한 집행,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실태 등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일,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천과학고등학교 이정민 학생과 김성훈 지도교사를 만나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민 학생과 학부모, 김성훈 교사를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도 교육감은 “이정민 학생과 같은 창의적인 인재들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구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민 학생은 ‘지진 발생 시 자동 탈출 가능한 이중 문’을 발명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발명품은 얼음틀의 원리를 방화문 구조에 접목한 아이디어로,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민 학생은 “오랜 시간 노력한 발명품이 대통령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재난 대응 시스템 개발을 위해 과학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인천 대표 학생들이 대통령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
- 9월 2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한소연 한국베이프소매인연합회가 불법 전자담배 유통 실태에 항의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연합회는 정부의 소극적 단속으로 인해 소상공인 매장이 줄폐업 위기에 놓였다며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불법 중국산 액상, 온라인·자판기 통해 무분별 유통 연합회에 따르면 유해성 검증을 받지 않은 중국산 저가 전자담배 액상이 온라인 플랫폼과 무인 자판기를 통해 대량 판매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소매점주들은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해졌으며, 생존권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초기에는 일부 소매점주들도 저렴한 중국산 액상을 판매했으나, 최근 공급업체들이 소매점에 제공하는 가격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온라인·자판기를 통해 직접 판매하면서 소매점주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환경부 검증 완료 제품만 허용해야” 연합회는 환경부의 유해성 검증을 거쳐 신규화학물질로 등록된 합성니코틴 제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수입 니코틴 액상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에서 유해성 검증을 완료한 2개 합법 업체는 자판기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지만, 현재 자판기에 유통되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9월 20일(토)과 23일(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 생활문화 디깅 시즌2」 참여자를 모집한다. ‘생활문화 디깅’은 용인 곳곳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지역 생활문화 장인들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체험 클래스’와,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초청한 ‘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시민과 생활예술인이 함께 생활문화 취미를 공유하고,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디깅 시즌2 체험 클래스는 ▲요즘 유행하는 와인 열풍 스토리 속으로 ▲내 손으로 빚는 막걸리 ▲내 손으로 만드는 글라스 플라워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강연은 서현진 아나운서가 연사로 나선다. 서 아나운서는 MBC 전 아나운서로,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 겸 유튜브 채널 ‘내비 서현진’ 운영, 요가·명상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건강한 소통은 일상의 기분관리에서 시작된다’를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여는 용인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9월 5일 오후 5시 30분,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개관식을 연다. 이번 사업은 ‘구미동 하수처리장 1단계 재생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 4325㎡ 규모 부지에 뮤직홀을 비롯해 카페와 휴게공간 등이 들어섰다. 특히 성남의 자랑인 탄천과 인접해 시민들이 낮에는 휴식,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관식은 약 40분간 야외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며, 성남시립예술단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옛 하수처리장 유입펌프동이 뮤직홀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 상영과 테이프 커팅 순으로 이어진다. 행사는 성남시민 누구나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탄천과 동막천이 합류하는 이 핵심적인 공간이 문화와 음악, 그리고 지역이 화합하는, 시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각 공간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살려 시민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뮤직홀 내부에는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방하천 준설 사업의 효과로 최근까지 집중호우에도 한 차례의 하천 범람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정비’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탄천 전 구간의 퇴적토를 단계적으로 준설하며 하천의 통수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과거 탄천은 매년 장마철마다 범람하여 시설물 파손 등 수해 피해가 끊이지 않았으나, 준설 완료 후에는 하천의 물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단 한 번의 범람 없이 안전한 하천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탄천 범람 제로화는 단순히 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넘어, 시의 행정 효율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매년 반복되던 수해 복구에 투입되던 막대한 인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침수 위험이 사라지면서 탄천에 조성된 물놀이장, 체육시설, 반려견 놀이터 등 시민 편익 시설들을 중단없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시민들이 탄천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