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 이한빈 기자) 성남시는 올해 8차례 진행한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MON)의 선택’을 통해 모두 189쌍의 매칭이 성사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1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8차 행사에서 총 50쌍 중 52%인 26쌍의 매칭이 성사돼 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차례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99쌍까지 합치면 2년 차 누적 커플 수는 총 288쌍, 결혼한 커플은 2쌍입니다. 참가 신청자 수는 2년 차 누계 총 6500여 명, 참여 경쟁률은 평균 5대 1이었습니다. 시는 행사 때마다 추첨 방식으로 참여자를 선정하고, 연애 코칭, 와인 파티, 1대 1 대화, 식사 시간, 본인 어필 타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했습니다. 시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내면 이를 확인하고 상대방의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습니다. 매칭에 성공한 이들은 개인적으로 만나고 있고,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이들도 뒤풀이 조장을 뽑아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를 추진해 청년들 스스로 결혼과 자녀 계획에 대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소통투데이 = 이한빈 기자)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청 앞 사거리 보행자 도로의 파헤쳐진 보도블럭으로 인해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현장 주변에 설치된 안전띠가 쓰러져있거나, 공사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없는 등 안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습니다. 이 도로는 평소 시민들의 통행이 잦은 보도이기에, 자칫하면 길을 지나는 시민들이 움푹 파인 보도에 발을 헛딛거나 걸려 넘어질 위험이 다분한 상황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공사 현장이고, 안전 조치가 미흡한 이유는 무엇인지 성남시청 수도시설과 관계자에게 물어봤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빠른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소통투데이 이한빈이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2024년 11월 28일 저녁,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2024년 송년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종합법률신문, 치안 경찰신문, 보도본부25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관계자와 초청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행사는 지역 언론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2024년 영광의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고, 이병식 대표와 임직원, 한국새생명 복지재단 송창익 이사장, 감신대 신학대학원 이나경 박사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나경 박사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북한 소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다양한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수여된 '오늘의 기자상'과 표창장은 사회 발전과 언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한 기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되었습니다. 이번 송년의 밤은 지역 언론의 협력 관계를 더욱 다지는 기회가 되었고, 참석자들은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다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8일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자연임신으로 출생한 다섯쌍둥이가 입원해 있는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9월 체코 순방 중 다섯쌍둥이 출산 소식을 듣고 SNS로 탄생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을 통해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병원 방문은 올해 들어 열세 번째로, 현직 대통령의 신생아집중치료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성모병원은 50병상 규모의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고위험 신생아와 산모를 치료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에는 연평균 500~550명의 고위험 신생아들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해 다섯쌍둥이 주치의인 윤영아 교수의 안내에 따라 마스크와 방호 가운을 착용하고 손소독 후 다섯쌍둥이가 입원해 있는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찾았다. 의료진으로부터 이른둥이들의 건강상태와 치료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생아집중치료실 운영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을 살폈다. 다섯쌍둥이 출산 부부와 인사를 나눈 대통령은 "저도 태어날 때 이른둥이로 태어났다"면서 다섯쌍둥이 중 첫째 아이인 새힘이를 바라보며 아이의 몸무게는 어떤지, 눈은 떴는지 물었다. 윤 교수는 "900g으로 태어났고, 지금은 2.1kg"라며 "눈도 뜨고 움직이며 울기도 한다. 조만간 퇴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다섯쌍둥이 중 셋째인 새강이와 막내인 새봄이, 300g으로 출생한 초극소 미숙아 등 집중치료실에 있는 아기들을 살펴보고 치료 상황을 경청했다. 25주 차에 출생한 아기에 대해 주치의가 "폐가 안좋았지만 CPR과 집중 치료를 통해 아기를 살려낼 수 있었다"고 하자, 대통령은 "이곳은 생명을 살려내는 곳"이라며 격려했다. 이어 현장 의료진들에게도 응원했다. 이후 대통령은 다섯쌍둥이 등 이른둥이 부모들과 병원장,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및 간호부 등 의료진들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방금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초극소 미숙아, 고위험 신생아처럼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는 모습을 보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며 "다섯쌍둥이 아기들도 봤는데 정말 너무 예쁘다"고 감동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2.3kg의 이른둥이로 태어났다”며 “다섯쌍둥이 부모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어려운 수술 해내고 아이들 안전하게 키워주고 계신 의료진께도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서 “우리 사회환경이 크게 바뀌어서 이른둥이 출산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른둥이는 출생 직후부터 중환자실에 장기간 입원해야 하고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이 커 정부가 이른둥이 출산·치료·양육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조산아와 2.5kg 미만으로 태어난 저체중 출산을 합친 이른둥이는 2만8000명에 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엄마와 아기가 함께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부터 먼저 만들겠다”며 “임산부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자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재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되는 의료비 지원 한도를 대폭 상향해서 부모님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진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힘든 일을 하는 의료진께도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른둥이를 비롯한 신생아와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에는 보상을 강화하고, 1.5kg 미만 소아 대상 수술과 같은 고난도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수가를 인상해서 의료진에게도 힘을 실어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이른둥이 부모들과 의료진으로부터 이른둥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다섯쌍둥이 아빠인 김준영씨는 “저희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 바쁜 순방 일정 중에도 대통령님께서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희와 같은 일반 직장인 부부는 아이들의 의료비를 감당할 만한 능력이 있나 걱정이 된다”며 “경제적 걱정이 탄생의 기쁨을 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가 세상에 나온 순간부터 경제적 걱정을 하지 않도록 정책을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2년 전 세쌍둥이를 이른둥이로 낳아 키우고 있는 정혜은씨는 "3개월 일찍 연말에 태어난 저희 아이들은 1년이 차이 나는 또래 친구들과 생활을 함께해야 하는 문제가 있고, 다둥이를 임신한 경우 조산 위험 등으로 태아보험에 드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며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에 대통령은 “출산 후부터가 아닌 임신할 때부터 국가가 챙겨줄 수 있도록 지원을 검토해보라”고 복지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대통령님 말씀처럼 치료비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둥이와 이른둥이에 대한 태아보험 등도 금융기관과 협의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세쌍둥이 엄마 정혜은씨는 "너무 든든하다"며 "저희 아이들도 대통령님처럼 이른둥이로 태어났어도 건강하게 잘 자라서 사회에 큰 역할을 하는 어른으로 잘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윤영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생명을 다루는 고위험 업무를 기피하는 것은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고난도 의료행위와 심층진료 분야에 젊고 유능한 의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명을 다루는데 헌신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통령은 "행위 수가 뿐만 아니라 정책 수가를 더 지원해야 하는 건 아닌가 싶다"고 하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올해까지는 중증수술 등 900여개 수가를 정상화하고 지금 27년까지는 저수가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수가 인상으로도 부족하면 재정 보전을 통해서라도 보상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추진하면서 병원도 많이 다니고, 산업현장도 다녔지만 오늘 신생아집중치료실을 본 것이 대통령이 된 이후 가장 진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고위험 임산부를 돌보고 있는 홍수빈 산부인과 교수는 "의사들은 밤낮 휴일 없이 산모들을 치료하고 분만 할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런 의사들에 대한 보상이 굉장히 부족하고 지금 산과를 전공하는 의사들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목이 메어 말했다. 또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같이 치료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진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윤숙 간호부장은 “이른둥이 부모님들에 대해 아이 성장별 육아 교육도 필요한 것 같다”고 제안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40년 전 의사할 때는 소아과가 인기과였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현재 국내에서 고위험 산모를 다룰 수 있는 의사는 90여명에 불과해, 최대 150명까지 늘리고 거점병원식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출산율도 떨어지는데다 소송에 따른 부담도 커 산부인과나 소아과를 기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목이 메어 말하는 홍수빈 교수의 말에 조규홍 장관은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능력있는 분들이 안정되게 진료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은 “의료인들의 의료소송 부담을 줄이는 책임보험 제도 등에 대해 법무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가 논의 중”이라며 “의료개혁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고 그 중 핵심 중의 핵심이 여러분이 맡으신 분야”라고 했다. 이어 “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 많이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후 내년에 돌을 맞이할 다섯쌍둥이, 최근 두 돌을 맞이한 세쌍둥이 등 8명의 아이들에게 한복을 선물했다. 대통령은 이른둥이 부모들 및 산모와 아이들을 치료한 의료진들과 함께 "이른둥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힘차게 자라다오!"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한 뒤, 다섯쌍둥이 부모 및 세쌍둥이 엄마의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다섯쌍둥이 등 이른둥이 부모,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및 간호부 등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등이 참석했다.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26일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주재로 2024 하반기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장 워크숍이 개최됐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노인자원봉사센터장들이 모인 가운데 제19대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의 축사로 워크숍이 시작됐습니다. 이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노인 연령 기준을 현재 65세에서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해 75세로 늘리자는 내용의 건의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마다 노인 연령 기준을 1살씩 올려 10년 동안 75세까지 올리는 방안입니다. 이 회장은 현재 65세 노인들 중 스스로 노인이기는 아깝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노인들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회장은 노인이 살던 집에서 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재가 임종 제도를 추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요양원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처럼 재가 간병인 예산을 만들어 노인들이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의 손을 잡고 임종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 회장은 노인지원센터 봉사자와 워크숍에 참여한 센터장들의 봉사활동과 노력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기여가 촉진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축사를 마무리했습니다. 2024 하반기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장 워크숍은 26일~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초교파적 기독교 성도들이 모여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며 화합과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로 1966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2월에 이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참석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교계 지도자들과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외교사절과 성도 등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봉관 국가조찬기도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사, 개회기도, 성경 봉독, 특별찬양, 설교, 대통령 말씀, 특별기도, 교계연합기도, 회중찬양,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국가 발전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시는 성도 여러분을 뵈니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남미 순방에서 만난 각국 정상들이 자국의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 안보와 경제 질서의 불확실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리스크가 우리 앞에 주어졌다며, 국익과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 취임 시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가 계속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정부와 국민이 함께 노력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후반기 국정을 출발하면서 양극화 타개를 위해 전향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임기 전반기 민간 주도 시장 중심 기조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면,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국가 발전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과 경제의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 새로운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4대 구조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4대 구조개혁은 우리 사회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조속히 완수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먼저 의료개혁은 연말까지 핵심 과제를 마무리하고, 임기 내에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교육개혁은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안착시키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길러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노동개혁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동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의 민생과 직결된 연금개혁도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여러분께서 함께 기도하고, 힘을 보태주시면 개혁을 이뤄내고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면서, 대통령과 정부가 더욱 힘을 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길 당부했다. 오늘 기도회에 교계에서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등이, 정부에서는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등이, 국회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윤상현 국민의힘 국가조찬기도회장,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가조찬기도회장, 조배숙 의원, 강준현 의원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 야고보지파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복혜민 아나운서가 보도합니다. 이번 집회는 지난 15일과 18일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신천지예수교회는 자신의 입장을 강력히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집회의 주된 목적은 지난달 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되었던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의 대관이 행사 전날인 29일 경기관광공사의 통보로 취소된 것에 대한 항의입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대관 취소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 있는 입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5일과 18일에도 수만 명의 성도들이 경기도청 앞에서 규탄의 뜻을 전했으며, 이날 집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세 번째 규탄 행사입니다. 이들은 헌법. 제 20조 1항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와 제 2항의 정교분리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 보고, 행정당국이 헌법을 위반했다고 강력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지사와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대관 취소의 책임을 지고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야고보지파 관계자는 “이번 집회를 질서 있게 진행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의 뜻을 강력히 전달하고 신앙의 자유를 보장받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집회에 참가한 신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이날 결의대회는 대회사 낭독과 입장문 발표, 자유 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신규수 지파장을 중심으로 많은 신도들이 결집해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의 편파적 종교탄압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소통투데이. 복혜민입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20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번 회견은 GTX-G,H,C 연장 사업만 국토교통부에 제출되고,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외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3호선 탑승객 증가에 따라 여러 차례 협약을 진행했다”며,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간에서도 관심이 높지만, GTX만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총 사업비 약 5조 2750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는 경기남부 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50.7km 복선전철 사업입니다. 신 시장은 “이 사업의 제외는 420만 시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우선순위 변경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며, “교통 허브 도시로 성남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11월 19일 오후, 장충동 크레스트72 글라스홀에서 (사)한국유엔봉사단(UNVK)의 제7대 총재로 유준상이 취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권노갑 고문과 헌정회 원로회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유준상 총재는 취임사에서 “봉사단이 국내외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내 인생의 마라톤은 끝나지 않았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그는 봉사단의 활동을 확장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행사는 글로벌태권도연맹의 태권도 시범과 압구정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가수 태진아의 특별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안헌식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유준상 총재의 취임을 계기로 봉사단이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와 우리 삶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준상 총재는 현재 국민의힘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취임으로 한국유엔봉사단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구체적인 활동 방향과 계획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1971년에 설립된 한국유엔봉사단은 53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회봉사 단체로,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5일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APEC CEO 서밋(Summit)’에 참석했다.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비즈니스 포럼이며, 올해 APEC 의장국인 페루의 경제단체인 페루무역협회(ComexPeru) 주관으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CEO 서밋은 ‘People, Business, Prosperity’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세 가지 중점과제인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에 대한 비전과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아태지역 CEO들이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CEO 서밋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연결’(Connect)과 관련해 대통령은 APEC은 역내 상호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안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이 올해부터 의장국을 맡고 있는 ‘IPEF 공급망 위기대응 네트워크’를 아태지역 공급망 안정화 논의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연결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통상협정(DEPA)’ 등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규범과 질서를 마련하는 한편, 미래세대의 교류와 연결성 확장을 위해 내년부터 ‘과학자 교류 카드’를 시범운영 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인적, 물적, 제도적 연결성을 더욱 심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Innovate) 부분에서 대통령은 인공지능(AI)이 기업의 경쟁력과 국가안보를 좌우하고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APEC이 전 세계 제조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역내 기업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업과 AI의 결합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산업 AI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설치하고, 공통의 표준과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APEC AI 표준 포럼’을 창설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번영’(Prosper)과 관련해, 대통령은 APEC의 공동 번영을 위해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APEC 계기에 정부와 국제기구, 에너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참여하는 ‘무탄소에너지(CFE) 서밋’을 개최하고, 올해 페루에서 논의된 수소를 포함해 원전, 재생에너지와 같은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달성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은 개최국인 우리나라 경제단체가 이어받게 되며, 차기 의장인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은 페르난도 자발라(Fernando Zavala) 현 의장으로부터 의장직을 인계받는다. 이번 ‘APEC CEO 서밋’에는 페루,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APEC 회원국 정상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 추쇼우즈 틱톡 CEO,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등 1,000여 명의 글로벌 재계 리더와 석학들이 참석했다.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