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단=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 관타오(館陶)현 소재의 한 흑도(黑陶) 생산기업 직원이 8일 도자기를 조각하고 있다.최근 수년간 관타오현은 '무형문화재+기업+농가' 모델을 통해 흑도 제작 공예를 전승하고 특색적인 흑도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농민 일자리 창출 및 농촌 진흥을 촉진하고 있다. 2024.3.9
(중국 한단=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 관타오(館陶)현은 '무형문화재+기업+농가' 모델을 통해 흑도(黑陶) 제작 공예를 전승하고 특색적인 흑도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지금까지 관타오현에서 생산된 흑도 제품은 1천여 종이 넘는다.관타오현의 한 도자기∙칠기 예술관을 찾은 관람객이 8일 흑도 제품을 감상하고 있다. 2024.3.9
춘절(春節·음력설)을 맞아 지난달 6일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의 한 시장에서 대련(對聯)을 구매하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1월 0.8% 하락세에서 반등한 수치다.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월 CPI는 전월보다 1% 올랐다.해당 기간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한편 2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하락했다.
(베이징=신화통신) '새로운 질적 생산력'은 올해 중국 양회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다. 새로운 질적 생산력에 대해 양회 참가 대표·위원들은 '새로움'과 '품질'에 힘써야 한다며 천편일률적인 방법보다는 현지 상황에 맞게 조치를 취하고, 한꺼번에 같이 달라붙기보다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허베이(河北)성 청더(承德)시 펑닝(豊寧)에 위치한 100만㎾(킬로와트) 풍력·태양광 프로젝트를 지난 1월 12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새로움: 과학기술 혁신으로 산업 발전 주도올해 정부업무보고는 현대화된 산업시스템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을 가속화할 것을 제시했다. 양자기술, 생명과학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에 이르기까지...이들은 신기술과 새로운 루트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전국정협 위원인 궈위펑(郭御風) 페이텅(飛騰)정보기술회사 부사장은 새로운 질적 생산력은 반드시 과학기술 혁신에 의해 주도되는 생산력이어야 한다며 기업은 혁신의 주체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고품질 발전 및 고효율 생산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상하이에 위치한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
[사진자료= 경상북도 제공 /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 장면] 지난 2월 20일 경북도청에서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을 열었다. 심각한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 소멸 위기에서 경상북도가 '저출생과 전쟁' 을 선포로 사회적 난제를 제2새마을운동과 같은 구국운동으로 승화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관심은 경북도가 내놓은 저출생 극복 전략 구상에 모아졌다. 저출생의 가장 큰 요인이 ‘육아와 주거’ 문제라고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10대 핵심과제를 조기에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완전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4개 분야에 걸쳐 35개 실행 과제를 제시하고 초단기-단기-중기-장기 등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경북도가 가장 대표모델로 추진하는‘우리동네 돌봄마을’은 돌봄을 개인 부담에서 공동체 부담으로 재인식시키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앞으로, 경북도는 예전 마을공동체 돌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도시형, 농촌형, 산업단지형 등의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체 돌봄 모델을 정립,확산시켜 나가면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주민자치회,
[사진자료= 화성시 제공 / 정명근 화성시장] 지속적으로 출생아수가 감소하고 있는 저출생 사회적 위기 속에 지난해보다도 출생아수 증가는 물론 2023년 가장 많은 출생아수를 기록한 지방자치단체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이름을 올렸다. 화성시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경기도 평균 0.77명, 전국평균 0.72명보다 높다. 2023년 100만 인구를 달성한 화성시는 100만 인구를 넘는 지자체중 합계출산율 1위, 출생아수가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성시의 출생아수는 6,700명으로 도내 100만 인구의 지자체인 수원시 6,000명, 고양시 5,000명, 용인시 4,900명과 큰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kosis 국가통계포털 잠정발표) 화성시는 2022년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이후 ‘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 셋째아동부터 지원되는 출산지원금을 2023년 1월부터 첫째아동부터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에는 다자녀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 개정해 다자녀 가정 양육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해, 기존 1만1천476가구였던 수혜 가구가
(중국 지난/청두=신화통신) 중국 농촌 지역이 푸아그라∙캐비아 등 고급 식재료의 사육기지로 떠오르고 있다.산둥(山東) 성 식품회사 춘관(春冠)의 마리쥔(馬立君) 사장은 지난 2001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산둥(山東)성 린취(臨朐)현에서 생산된 거위 간이 양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식재료로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류궈창(劉國強) 린취현 목축업발전센터 주임은 프랑스 남부 랑드 지역이 원산지인 툴루즈 거위가 1980년대에 이곳 린취현에 처음 유입된 후 수십 년간 중국 푸아그라 중 약 70%가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산둥(山東)성 린취(臨朐)현의 한 툴루즈 거위 사육기지. (취재원 제공)수년간 대형 마트 체인점과 계약을 맺어온 린취현은 매년 5천t(톤)의 거위 간을 꾸준히 생산, 중국 각지로 판매해 10억 위안(약 1천84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중국 주요 농업 생산 기지인 산둥성은 지난해 8억 위안(1천472억원)이 넘는 축산물 수출액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지난 몇 년간 지방정부의 정책 지원과 주요 기업들이 쏟은 노력에 힘입어 거위 간 사육은 린취현의 주력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마샤오원(馬曉文) 린취현
(중국 아러타이=신화통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아러타이(阿勒泰)지역에 위치한 허무(禾木)촌을 찾은 여행객이 8일 스키를 즐기고 있다.허무촌은 겨울이 되면 하얀 눈으로 뒤덮여 동화 같은 장관을 연출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허무촌은 스키장, 민박, 레스토랑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관광을 통한 농촌 진흥에 힘쓰고 있다.2024.3.9
(중국 아러타이=신화통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아러타이(阿勒泰)지역에 위치한 허무(禾木)촌은 스키장, 민박, 레스토랑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춰 겨울관광을 통한 농촌 진흥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허무촌 주민의 1인당 평균 수입은 4만5천 위안(약 823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8일 허무촌의 밤 풍경을 드론에 담았다. 2024.3.9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창지(昌吉)회족자치주 국가농업하이테크산업 시범구에 있는 신장(新疆) 농업박람원 미래농업 과학기술관 직원이 지난해 12월 19일 수직농업 전시구역에서 자동화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우루무치=신화통신) 지난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소재 하이테크 기업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신장(新疆) 과학기술청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 농업∙신에너지∙신소재 등 분야의 하이테크 기업은 1천911개로 집계됐다.지난해 신장(新疆) 소재 과학기술 중소기업은 전년보다 80.2% 증가한 2천256개에 달했다. 현지의 과학기술 계약 거래액은 73억7천만 위안(약 1조3천487억원)을 넘었다. 전년보다 130% 늘어난 규모다.한편 신장(新疆)은 과학기술 거래액 90억 위안(1조6천470억원) 돌파, 신규 하이테크 기업 550개 탄생, 과학기술 중소기업 총 2천500개 이상 설립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