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내버스 노사가 6월 11일 열린 제3차 특별조정회의에서 임금 협상에 최종 합의하며, 지난 2009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17년 연속 무분규 협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파업이나 운행 중단 없이, 상호 존중과 성실한 대화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노사 양측은 올해 1월 3일 상견례 이후 총 8차례의 자율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이후 세 차례의 공식 조정회의와 수차례의 비공식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핵심 내용은 기존 임금 체계에서 논란이 되었던 상여금을 폐지하고, 이를 기본급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임금 체계를 개편한 것이다. 이로 인해 시내버스 기사들의 임금은 총액 기준 평균 9.3% 인상된다. 노조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 아래 파업보다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으며, 시의 재정 부담을 고려해 통상임금 조정 외의 추가 임금 인상은 동결하는 데 동의했다. 또한 운송업체들도 인상분은 시 재정이 아닌 자체 부담으로 지급하기로 해, 노조의 양보에 화답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6월 16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2025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은 산업 전반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제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도시 생태계와 산업 경쟁력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신 AI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인천 지역 산업에 AI를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전략과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인공지능이 바꾸는 일상, 혁신하는 산업 – 함께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국내 AI 분야 전문가들의 3가지 주제 강연과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주요 강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포스코DX 김필호 고문은 ‘POSCO의 AI 자율 제조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포스코의 디지털 전환 여정과 스마트팩토리 전략, 자율 제조 사례를 소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는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는 시대’에 대해 발표하며,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 AI의 진화 및 산업 현장 적용 사례와 생산성 효과를 설명한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AI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10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참여 중인 운수사 대표, 관리자, 노조 지부장 등 버스 운수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버스 운수종사자 서비스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 중심의 버스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인천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객서비스(CS) 전문 강사인 노경혜 강사가 초빙돼 ‘승객과의 효과적인 소통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실제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갈등 상황에 대한 대응법과 친절한 승객 응대 방법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현금 없는 인천버스’ 제도와 관련하여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승객이 탑승했을 때의 올바른 응대법도 함께 교육했다. 이를 통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버스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친절한 대중교통 문화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어린이들이 자연재해와 환경 문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6월 12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관내 초등학교 3곳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열리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뮤지컬의 제목은 ‘지구가 흔들려요’로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방법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입식 교육 대신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공연 형식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고 교육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에서는 환경을 사랑하는 박사가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주인공 ‘초록이’와 친구들이 미래로 여행을 떠나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는 법을 익히고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행동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공연은 현장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7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90일 동안 인천시 인터넷 방송국(tv.incheon.go.kr)을 통해 영상으로도 제공된다. 가정은 물론 어린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와 관할 군·구 소속 공직자 4,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L&D 센터장과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아동 권리 및 아동학대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대 권리(생존, 보호, 발달, 참여)를 중심으로, 신고의무자의 역할과 실제 예방·개입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동을 존중하는 공직사회 문화를 정착시키고, 공직자들의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아동 보호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황흥구)은 10일, 사회복지시설의 차량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이동지원 차량 소독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한여름 무더위가 본격화되기 전, 시설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올해도 지속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거주시설, 주간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 그룹홈, 노인시설, 노숙인 시설 등 총 15개소로, 각 시설당 2회의 소독 서비스가 제공된다. 차량 지원 방식은 같은 차량에 2회 소독을 신청하거나, 서로 다른 차량 2대를 신청할 수 있다. 5인승 소형 승용차부터 15인승 이하의 승합차,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까지 다양하게 지원 가능하다. 차량 소독은 전문 업체가 직접 진행하며, 시설에는 소독을 위한 별도 예산이 없어 현장에서 특히 반기는 사업이다. 장애인 거주시설인 성동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형차 1대와 12인승 승합차 1대를 신청했다. 이 차량들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증받은 이후 한 번도 내부 소독을 하지 못한 상태였다. 특히 약 15년간 사용된 승합차는 고온의 수증기를 이용해 내부 묵은 때를 제거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박정남)는 남동정수장의 유입밸브 교체공사와 흡수정 청소를 위해 오는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정수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계별 수계 전환을 통해 해당 기간 동안도 시민들에게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남동정수장은 현재 남동구, 동구, 부평구 일부(십정동, 부평2·3·6동, 부개1동, 일신동), 서구 일부(가좌동, 가정동, 신현동, 원창동)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노후 유입밸브 교체와 흡수정 위생 강화를 위한 이번 작업은 수돗물 품질 개선과 시설 안전을 위한 조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접한 정수장(부평·공촌·수산정수장)에서 물 흐름을 조정하는 ‘수계 전환’ 방식으로 급수 체계를 전환하며, 배수지 수위를 충분히 확보해 공급 안정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 전환은 2단계로 나뉘어 시행된다. 1단계(6월 16~20일): 동구, 부평구 일부(십정1동), 서구 일부 2단계(6월 17~20일): 미추홀구 일부(문학동, 관교동, 주안4·8동),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일부(십정2동, 부평2·3·6동, 부개1동, 일신동) 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부 주관 국가공모사업인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조류를 활용한 외해 대량양식 기술과 해양 탄소중립(블루카본) 실현을 목표로, 한국과 미국이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해 해조류 기반 탄소저감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또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양식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해조류 양식의 디지털화 및 표준화를 추진하는 산업화 기반 사업이기도 하다. 총 41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기술개발 과제는 5개년 계획으로 진행되며, 인천수산자원연구소를 비롯해 국내 3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해양생태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흡수 및 저장 기술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해조류의 탄소흡수 기능을 산업화해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조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수산물 중 하나로, 성장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표적인 블루카본 자원이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해조류의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공식 인증 사례가 없다. 이에 따라 이번 과제를 통해 해조류의 대량생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소공인 스마트제조 지원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지원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업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가운데, 소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수작업 중심 제조공정을 자동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선정된 인천 소재 소공인이다. 인천시는 총 10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생산관리, 제품개발 등 제조공정 스마트화를 위한 장비·기계 및 소프트웨어 임차 비용 중 자부담금에 대해,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소공인의 스마트 제조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스마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소공인의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insup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상권활성화팀(☎032-715-5240)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치매 환자의 생애말기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돌봄 체계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광역치매센터와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오는 "6월 23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25년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돌봄통합지원법 시대의 생애말기 치매환자 돌봄"을 주제로, 변화하는 제도 환경 속에서 치매 환자의 마지막 삶이 더욱 존엄하게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매년 생애말기 돌봄에 대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2022년에는 "치매환자의 존엄을 지키는 죽음", 2023년에는 "함께 준비하는 마지막 여정", 2024년에는 "지역사회 중심의 생애말기 돌봄"을 주제로 삼아, 치매환자의 마지막 삶을 함께 준비하는 사회적 논의의 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을 앞두고, 지역 기반의 치매 돌봄 체계 구축 필요성과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