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역 사회의 새로운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연수구는 인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사 내에 설치한 ‘기부 키오스크’가 운영 4개월 만에 총 378건의 기부 참여와 누적 모금액 763만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주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결과로, 구는 이를 통해 나눔이 일상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6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신용카드·체크카드·모바일 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해 천 원 단위부터 소액 기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복잡한 절차 없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 기부가 가능해 주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연수구는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집, 단체, 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10월 열린 ‘능허대 문화축제’ 현장에서도 기부 키오스크가 설치돼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특히 몽골 칭길테구 대표단도 참여해 국제적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자녀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7일 결마루미래학교에서 개교기념행사와 성장나눔발표회를 열고, 학생 중심의 미래형 대안교육 현장을 살피며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마루미래학교는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의 삶과 배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 학교는 교과 통합과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학생 주도 탐구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입시 중심의 평가 대신 프로젝트형 학습 평가 체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대안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교 운영 사례와 교육공간 재구성,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성장나눔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주제 탐구, 국제교류, 디지털 협력 학습 등의 성과를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결마루미래학교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인천형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입시와 경쟁을 넘어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제도권 밖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온(溫) 동네 희망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10월 2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사업비 전달식을 열고, 올해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대흥 인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온(溫) 동네 희망지킴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인천시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어려운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하는 지역 돌봄형 복지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각 군·구 및 읍·면·동 단위에 설치된 법정기구로, 인천 전역의 10개 군·구와 156개 읍·면·동에서 약 4천여 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나 정신적 어려움, 실직, 질병 등으로 생계 위기를 겪는 가구를 직접 발굴한다. 특히 소득 기준을 초과해 기존 복지제도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가구에 대해 긴급 생계비나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5일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의 건강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건강 나눔 페스티벌 &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시작 전에는 대건고 밴드팀과 작전여고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청소년 건강정책 제안대회’ 시상식이 진행되어 초·중·고 15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청소년 CPR 경연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검단고가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총 46팀이 참가했으며, 가족과 함께 참여한 3대 팀도 주목을 받았다. 경연은 필기(심폐소생술 이론)와 실기(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로 진행되었으며, 교사들은 ‘하트런(HEART RUN)’ 서바이벌 CPR 경연에 참여하여 모범을 보였다. 각 부문별 우승팀은 11월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인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건강나눔마당에서는 학교, 학부모, 지역 건강기관 등 21개 기관이 참여해 감염병 예방, 응급처치, 금연, 스트레스 관리, 마약류 오·남용 예방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5일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학익동 일대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사랑더함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송도중, 원당중, 인주중, 송도고, 신명여고, 인천금융고, 인천외고, 인천시교육청학생참여위원회 등 학생·학부모·교원 150명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학생참여위원회 최현혜 학생은 “많은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교육공동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의 경험이 인천의 학생들이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간 인천 해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총 16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옹진군 소청면, 덕적면, 자월면 연안 해역에 인공어초 432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어류의 산란 및 서식 공간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어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설치된 인공어초는 해류의 흐름, 수심, 주요 어종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구조물로 설계되어 어종 다양성 확보와 해양생태계 복원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과 해양수산 전문가의 자문을 반영해 최적의 설치 위치를 선정함으로써 실질적인 어획량 증가와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인공어초 설치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자원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인공어초 주변의 수산자원 분포 변화 모니터링과 환경 점검을 강화하고, 불법어업 단속 및 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실증 지원한 ㈜스튜디오다시물결(서구 오류동)의 해양 생분해성 부표 제품이 해양수산부 주관 ‘인증부표 품질인증위원회’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천시가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목표로 추진해 온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결실로,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해양 생분해성 부표가 정부 인증 심사를 통과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양식장은 스티로폼 부표로 인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2023년 11월부터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플라스틱 인증 부표 사용을 의무화했으나, 기존 인증 부표 역시 해양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아 근본적인 오염 저감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2018년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인천 해안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해양 생분해성 부표의 연구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4일 오전 10시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년 마을돌봄시설 우수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우수사례 수상기관, 표창을 받은 아동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지역 마을돌봄시설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해 현장의 경험을 확산하며 돌봄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마을돌봄시설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과 모범 아동 표창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9월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이 주최한 공모전을 통해 5개 기관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1개 기관과 우수상 2개 기관에는 인천시장상, 장려상 2개 기관에는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장상이 수여됐다. 선정된 5개 기관은 이날 각자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마을돌봄시설은 아동이 방과 후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기반 돌봄 공간이다. 인천시는 현재 지역아동센터 177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45개소를 운영하며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돌봄, 학습, 놀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협력해 ‘방치 LPG 용기 수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되지 않고 방치된 LPG 용기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과 주민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원도심 지역은 도시가스 보급이 확대되면서 LPG 사용이 크게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방치된 용기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간 방치된 LPG 용기는 잔류 가스로 인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중구는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9월부터 11월까지 방치 LPG 용기 수거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단으로 방치된 폐 LPG 용기를 안전하게 수거·처리함으로써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환경이 더욱 쾌적해지고, 주민들의 불안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월미공원사업소는 10월 24일 월미공원 전통정원 내 농경체험장에서 열린 ‘2025년 월미공원 벼베기 체험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300여 명의 시민과 유치원생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풍년을 기원하는 농악놀이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벼 수확과 탈곡 체험, 열두발상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낫으로 직접 벼를 베고, 전통 도구를 이용해 탈곡 과정을 체험하며 농사의 소중함을 느꼈다. 특히 시민이 함께한 인절미 떡메치기와 들녘머리 새참 시식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인절미와 국밥 등 먹거리가 제공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한 시민은 “벼베기뿐 아니라 떡메치기와 새참 시식까지 함께하니 마치 농촌 축제에 온 듯한 색다른 경험이었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미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는 벼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시민이 직접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