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 퇴촌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 축제는 다양한 토마토 체험과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토마토 화분 만들기, 토마토 물총 쏘기, 토마토 김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고, 토마토 젤라또와 같은 먹거리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광주의 다양한 특산물도 함께 선보여 지역의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토마토 풀장 이벤트였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게임은 시원한 풀장에서 황금토마토를 찾는 재미를 제공했는데요. 토마토에 숨겨져 있는 칩을 찾으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 이벤트에서, 1등에게는 순금 골드바가, 2등에게는 고급 수저세트, 3등에게는 토마토 한 박스가 수여되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순금 골드바를 받기 위해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이들은 그저 토마토를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막식에서 퇴촌 토마토 연합회 회장은 “시민들과 지역 상인이 함께 즐기는 대표 토마토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거리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방문해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경기광주 방세환 시장은 “이번 축제는 거리로 나와서 지역 상권과 상생하고 발전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자리이다”라며 “3일 동안 열리는 축제를 통해 보완점이나 발전할 점을 평가하여 전국 축제가 아닌 세계적인 축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 이후에는 'KBS 공개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가 이어졌으며, 정동하, 소찬휘, 박기영, 손태진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특히 손태진 가수의 팬카페분들의 열띤 응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편, 최근 토마토 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퇴촌 토마토 축제 현장에서는 토마토를 2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평택시의회에서 제246회 정례회가 열렸는데 복지환경위원회에서 발생한 논란을 전해드립니다. 최근 평택 고덕 국제화 지구 EBc-2블록에서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작업공간의 높이가 운반 차량 높이보다 낮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이 문제가 개선될 예정입니다.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명숙 의원은 현재 생활폐기물 전용 수집 운반 차량의 높이가 3m인데 반해, 작업공간의 높이는 2.7m에 불과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공간의 높이를 1m에서 2m 정도 더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지하 주차장 내 생활폐기물 보관시설 설치 시 수집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진출입로나 이동통로를 확보하고, 다른 차량의 방해가 없도록 별도의 상차 장소를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현행 보관시설의 지하 설치 문제는 법적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바닥으로부터 3.4m 이상, 상차작업 공간 높이는 4.8m 이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문제가 된 EBc-2블록의 경우, 주택과와 환경과의 협의 과정에서 당초 높이를 3~4m로 협의했으나 최종적으로 2.7m로 공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부실한 방법으로 준공 처리가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명숙 의원은 "처음 담당 부서 간의 이견으로 인해 허가 과정도 문제지만, 부실한 운영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 평택시의회에서 벌어진 생활폐기물 보관시설 문제와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2024년 6월 1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언론인들 및 (재)수원컨벤션센터와 (사)한국화랑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기자간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수원시 황인국 제2 부시장,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 박경림 총무이사, 수원컨벤션센터 이필근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여러 언론인이 참석했다. 한국화랑협회는 '화랑미술제 in 수원' 행사를 2024년 6월 27일(목)부터 6월 30일(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과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95개의 갤러리와 6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약 2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회화, 조각, 판화, 설치,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979년부터 시작된 화랑미술제의 노하우와 광교호수 공원을 배경으로 한 수원컨벤션센터의 인프라를 접목시켜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술 유통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이를 통해 서울에 집중된 미술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원을 비롯한 경기 지역의 로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사회의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화랑미술제는 수원시의 특성을 고려해 키즈 아트살롱과 어린이 가족 도슨트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더불어, 수원시와 협업하여 다양한 지역에서 오는 콜렉터들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황인국 제2 부시장은 "융복합 컨벤션 산업에서 경기도 전체의 문화적 파급력과 전환점이 되도록 수원시가 책임지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도 "2009년 부산에서 열린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화랑미술제인 만큼 반드시 성공리에 행사를 마치고자 한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 예술 문화 발전과 경기 남부권 미술 유통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맞는 양평밀축제가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습니다. 친환경 농법을 추구하는 양평군에서는 대부분 수입산 밀을 쓰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 실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우리 밀’을 선보인다고 밝혔는데요. 밀은 수많은 나라에서 주식으로 쓰일만큼 우리의 먹거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 밀’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밀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요리들이 경연대회에 출품되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총 5팀으로 각각 우승상, 최우수상 등 각 50만에서 200만 원까지 다양한 우승상금과 함께 시상식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와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밀로 만든 음식과 음료수, 수제 밀막걸리 등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을 뿐 아니라 가지각색의 지역 특산물과 함께하는 판매부스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먹거리 부스와 포토존. 그리고 다양한 체험부스는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 함께 체험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프로그램들로 짜여져 많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 충분했습니다. 특히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았고 밀로 만들어진 전통 수제 막걸리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은 밀 생산이 적어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밀 재배가 더욱 필요하다. 우리 양평이 그 선두에 서서 나가려 한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 또한 소감 인터뷰에서 "밀축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많은 관광객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뜻깊은 시간이다"면서 "수입산 밀이 98%를 차지하고 실정에도 불구하고 양평군이 '우리 밀'을 위해서 또 농가들이 열심히 뛰고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제1축제장은 메인 축제장으로 각종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 그리고 넓은 밀밭을 조성하여 지평면 일대에서, 제2축제장은 청'운면에서 ‘밀경관단지’를 조성해 열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청운면에서는 넓은 밀밭에서 펼쳐진 풍악패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밀 축제는 양평군의 지역 농업인들과 7개 농협 및 80여 개 농협 단체가 참여한 커다란 축제입니다. 한편, 양평밀축제는 지역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친환경 농법의 중요성을 알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와 더불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양평 밀축제의 현장 속으로 양평의 아름다운 지평역 일대에서 열린 제2회 양평 밀축제는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였습니다. 6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는 '물 맑고 청정한 양평의 우리 밀밭'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이 밀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축제 현장에는 밀 요리 경연, 빵 만들기, 보물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꾸몄습니다. 또한, 각종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밀가루 음식의 재발견 밀가루는 세계 각국의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입니다. 빵, 파스타, 국수 등 다양한 밀가루 음식은 많은 사람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이번 양평 밀축제에서도 밀가루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선보여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밀가루는 단순한 재료를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밀가루 음식의 미래는 단순히 맛과 영양을 넘어서 지속 가능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방법을 통해 생산된 밀은 소비자들에게 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게됩니다. 또한, 지역 특산물로서의 밀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농촌 관광과 연계되어 새로운 관광산업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 관광산업의 미래와 양평 밀축제 양평 밀축제는 지역 축제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보존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밀밭 체험, 전통 음식 만들기, 농촌 생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관광산업의 미래는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테마 축제와 체험 관광에 큰 비중을 두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관광 형태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됩니다. 양평 밀축제는 이러한 관광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2회 양평 밀축제는 지역 경제와 문화를 연계한 성공적인 사례로, 밀가루 음식의 중요성과 관광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축제가 양평 밀축제를 본받아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활용한 창의적인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평택시에서 진행 중인 군문 배수펌프장 신설 공사가 예정된 준공 기한을 넘겨 지연되면서,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공사는 (주)트래콘 건설이 시공하는 프로젝트로, 유천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한 부분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군문동 일대에 위치한 이 배수펌프장은 2022년 1월 공사 시작 이래,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설계되었습니다. 유천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안성천의 수위가 상승할 때 내수 배제가 어려운 저지대로, 이 지역의 농경지는 침수 피해를 자주 겪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치수 사업이 시급한 곳입니다. 그러나, 2024년 1월 11일로 예정되었던 준공일을 넘겨도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고, 최근에는 안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공사 현장 주변의 안전 관리에 더 큰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화재 사건은 건물 일부를 손상시키고,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9명이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이 사건의 주된 원인으로는 작업자들의 안전 교육 부족과 공사 감리 관계자들의 부실한 지도 감독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현장을 둘러보니, 위험물 보관소에 보관되어야 할 건축 자재들이 방치되어 있고, 건설 현장 주변에는 폭발성과 인화성이 강한 물질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상황이 목격됩니다. 또한, 공사 차량이 이용하는 임시 도로에는 안전 표시가 없어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평택시 안전관리 부서와 현장에 상주하는 감리단 관계자들은 매일 아침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을 자주 점검한다고는 하지만, 실제 현장의 안전 관리 상황은 이러한 주장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강화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어느 한 공장 내부 모습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한눈에 봐도 위험해 보이는 화학폐기물 통들이 겹겹이 쌓여 아무런 조치도 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공장 내부 진입로도 폐기물 통들이 들어막고 있어 진입이 어렵습니다. 이곳의 주민들은 벌써 수년째 이곳에 방치되고 있는 화학폐기물과 폐유 때문에 악취뿐 아니라 폐수가 무단 방류되어 수질오염 등으로 주변 공장과 농장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당국에 호소중입니다. 우수관 주변을 살펴보니 한눈에 봐도 오염도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특히, 방치된 통들은 부식까지 진행되고 있어 더욱 위험해 보입니다. 쌓여있는 화학폐기물 통들을 살펴보니 사람의 인체 뿐 아니라 자연에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유독성 물질들로 가득합니다. 또 이 물질들은 휘발성이 강해 화재의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습니다. 현재 쌓인 화학폐기물 통들은 방치 뿐 아니라 주변 공장 관계자의 제보에 따르면 주변 공장이 쉬는 날이나 밤늦은 시간에 또 다른 폐기물 통들을 몰래 투기를 하고 간다고 합니다. 위험 물질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현재 이 공장은 경매에 들어가 있어 하반기에는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당 공장주는 "지금은 자금이 없어 조치가 힘들다"라는 답변만 돌아온 상태. 무려 6년 가까이 위험물질들이 청북읍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는데도 정작 평택시와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해당 공장에 3차례의 시정조치 명령만을 내렸을 뿐 별다른 행정절차는 진행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은 평택시의 소극적인 탁상행정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기흥구 보정동, 구성동, 서농동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시의 역점사업과 발전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보정동 주민들은 소형 전기 노면 청소차 도입과 노후 조형물 정비를 요청했고,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한 이주민 지원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구성동 주민들은 옛 경찰대 부지 개발과 GTX 용인역 개통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으며, 동백 IC 개설과 교통 혼잡 개선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서농동 주민들은 대중교통 불편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호소했고, 인덕원선 공사 완료 시기를 문의했습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간담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조금전 평택시 군문동에 위치한 신축 배수펌프 공사장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을 보도해드렸는데요. 방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다행히 지금은 소방차량들과 소방헬기까지 출동해 빠르게 진화작업이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이 불은 약 1시 30분 경 신고가 되었고 이후 소방당국이 출동하여 소방차량과 소방헬기지원 요청으로 진화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던 작업자들은 9명이였는데,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혹시모를 위험과 함께 내부에 또 다른 작업자가 있지는 않은지 수색과 작업을 계속 이어나갔고 현재 고립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소방당국에 이어 한전 관계자도 현장에 도착하여 내부 전기시설에 대해 안전조치를 완료하였으며, 헬기를 통한 방수작업은 2시가 넘은 시간까지 2차 방수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현재 재산피해는 파악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화재원인은 3층에서 용접작업 중에 합선이 된 것같다고 소방당국은 추정중에 있으나 조사는 계속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충북 음성군의 대표 축제로 올해 25회째를 맞은 품바축제가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품바의상과 분장을 한 주민들과 수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 지난 25일부터 음성읍 시가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품바축제의 킬링 프로그램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는 특히 화려한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다양한 읍면 대표단과 단체들이 참여하여 축제의 화려한 퍼레이드를 연출했습니다. 축제는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열림식에서는 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야외음악당과 천변 무대에서는 품바 공연과 버스킹 등이 열렸습니다. 또한 품바촌에서는 주민이 손수 만든 품바하우스와 각 마을 대표 품바가 전시되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 거리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야생화전시체험, 향토음식체험, 건강나눔체험관, 플라스틱인쇄소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었으며, 길가에서는 품바가락 배우기나 천인의 엿치기 등의 행사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와 품바 가요제는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제1회 음성N품바 경연대회와 전국 품바 가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품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를 위해 교통통제와 소음 등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주민들과 생업을 뒤로하고 봉사자로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 그리고 행사를 주관해 주신 음성예총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음성품바축제가 전국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