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김연수 기자 | 시니어 볼링 강자들의 격돌이 펼쳐지고 있는 ‘2025 삼호테크·아마존컵 시니어프로볼링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본선 2일 차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노원구 공릉볼링경기장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160명의 참가자가 출전한 가운데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회는 KPBA에 소속된 시니어 프로 선수들과 주최사의 추천을 받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함께하며, 참가자들은 남녀 구분 없이 A조부터 D조까지 총 4개 조로 편성돼 본선 8게임 경기를 치르고 있다. A조와 B조는 4일 경기를 마쳤고, 5일에는 C조와 D조가 남은 준결승행 티켓을 두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각 조 상위 8명씩, 총 32명이 본선 통과자로 결정될 예정이다. 오는 6일 펼쳐지는 준결승전에서는 다시 8게임 경기를 통해 상위 12명이 선발되며, 이들은 7일 열리는 TV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 최종 우승자에게는 8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32위까지 차등적으로 시상해 총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현재 진행 중인 본선 2일 차 경기에서 어떤 선수들이 준결승 티켓을 거머쥘지, 그 귀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주)삼호테크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천 유일의 뇌병변장애 자녀 부모 자조모임이 활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모임은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 10명의 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인천에서 뇌병변장애 자녀 부모 모임은 이곳이 유일하며, 매월 한 차례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진호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지원팀장은 "뇌병변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복지관을 이용하던 부모들이 직접 제안해 모임이 시작됐다"며 "이 모임은 단순한 정보 교환의 장을 넘어 서로를 지지해주는 소중한 기반이 되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부모님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스트레스를 나누는 자리로 시작됐지만, 아이들의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마음은 곧 행동으로 이어졌다. 지난 4월에는 ‘420 장애인차별철폐인천공동투쟁단’과 함께 보조기기 지원, 차량 개조비 지원, 자세유지기구 센터 증설 등에 관한 의견을 인천시에 전달했다. 올해 초에는 서울시 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를 직접 방문해 타 지역 사례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환경보전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환경보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환경부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주관하는 상으로,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중립 실천, ESG 기반 경영 추진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은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ESG 기반의 실천 교육모델을 확산시키는 등 환경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섬과 바다라는 지역 특색을 활용한 해양 교육이 혁신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바다학교’는 인천의 섬과 해양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해양 및 습지 생태, 해양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생태 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우도록 돕는다. 또한 폐교된 무의분교를 해양환경교육 거점인 ‘인천오션에코스쿨’로 탈바꿈시킨 사례, 관내 모든 중학교가 참여하는 ‘무의바다학교’ 운영, 람사르습지 국제교류 활동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환경을 단순한 교육 주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생산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인천하늘수 과학교실’의 교육 대상을 유치원과 돌봄센터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6,000여 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기존 62개소에서 운영되던 교육이 올해 하반기에는 유치원과 돌봄센터 26개소를 추가해 총 88개소로 늘어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1월까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수돗물의 과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각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이루어지며, 흙탕물이 응집제를 만나 덩어리지고 여과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정수되는 원리, 소독제와 시약 반응 실험을 통해 수돗물의 정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이러한 실험을 통해 수돗물이 어떻게 깨끗하게 정수되어 가정으로 공급되는지 쉽게 이해하게 되며,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또한, 수업 이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채수병을 배포해 가정 내 수돗물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검사 결과를 개별 안내함으로써 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시민 삶의 질과 지역사회 전반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인천사회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천 시민의 생활 실태와 주관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시민 중심의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는 2025년 8월 1일 기준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중 표본으로 선정된 9,00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인구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등 총 11개 분야, 172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참여 방식도 함께 제공된다. 온라인 조사는 각 가구에 발송되는 참여번호 안내문을 통해 인천시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자료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쳐 2025년 12월 말 인천데이터포털(data.incheon.go.kr)과 2026년 상반기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각 부서에도 전달돼 향후 분야별 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동탄1동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연중 지속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동탄1동은 위기가구의 조기 발굴과 선제적 지원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관내 주요 지점에 동탄1동 복지팀과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연락처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에는 “괜찮아? 혼자 하면 ‘벽’이지만 함께하면 ‘문’이 됩니다.”, “괜찮아? 동탄1동이 손잡아 드릴게요.” 등 위기 시 도움을 요청할 것을 유도하는 따뜻한 문구가 담겨있다. 또한, 동탄1동 통장단협의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상담 안내 홍보물을 지역 상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고시텔 등에 배포하며 홍보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동탄1동은 지역 주민 및 상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생활밀착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미진 동탄1동장은 “복지사각지대는 제도뿐만 아니라 정보 부족과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발생한다”며 “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 적극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당사자가 직접 도움을 요청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이번 홍보 활동의 핵심”이라고 말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일 ‘2025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화성시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으로 장려상과 시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지곤지 통장’은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에 따른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화성특례시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매칭 통장 사업으로, 경제적 지원과 함께 예비부부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가 매달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화성시가 저축 금액의 30%를 매칭 지원해 매월 최대 9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가입 후 2년 이내에 결혼하고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면, 본인 저축액과 시 매칭 지원금을 합쳐 최대 936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연지곤지 통장’은 모집인원 700명에 1,71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청년층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는 화성형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수상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동탄 패밀리풀을 오는 기존 종일제에서 2부제 운영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2부제는 오는 5일부터 운영 종료일인 31일까지 1부(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와 2부(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나눠 운영되며, 각 타임별로 850명씩 하루 총 1,7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이용 정원인 850명 대비 2배 확대된 규모다. 이번 2부제 운영은 동탄 패밀리풀이 지난 7월 19일 시범 개장한 이후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더 많은 시민에게 패밀리풀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화성시민은 이용일 기준 3일 전부터 우선 예약할 수 있고, 관외 시민은 1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도시공사(0507-1492-1295)로 문의하면 된다. 동탄 패밀리풀은 석우동에 위치한 도심 속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 시설로, ▲아쿠아풀, 유수풀, 유아풀, 온수풀 등 4개 물놀이장 ▲강변전망마루 ▲야외샤워장 ▲바닥분수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일대에서 열린 ‘2025년 하남시-영월군 자매도시교류 단짝 청소년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탁 트인 동강과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친구가 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었다. ‘단짝 청소년캠프’는 하남시가 자매도시인 영월군과 201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역 청소년 간의 우정과 협력을 키우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대표 교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타 지역 또래와의 소통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 리더십,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영월군의 또 다른 자매도시인 안양시 청소년도 함께 참여해 3개 도시 간의 우정과 연대가 더욱 깊어졌다. 총 8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영월 동강 래프팅 체험 ▲영월관광센터 탐방 ▲자연숲 힐링체험 ▲제27회 동강뗏목축제 청소년가요제 관람 및 플래시몹 활동 등 다채로운 일정이 진행됐다. 특히 동강에서 펼쳐진 래프팅은 무더위를 날리는 청량한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광주시는 4일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 두 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복지 증진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는 결식 우려 아동을 추천하고 행복나래㈜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해당 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작·배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행복나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총 1만 400끼니의 도시락을 광주시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지정 기탁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약 40명에게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나래㈜는 기업, 지방정부, 시민이 함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행복얼라이언스’ 소속 사회적기업으로 이번 광주시와의 협약에는 미래에셋생명이 사업비 후원 기업으로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 본부장은 “광주시와 함께 아동복지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움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