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해루질용 불법어구를 제조하고 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제조업체 대표 2명과 유통업체 대표 9명 등 총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제조업체 대표 A씨(40대·여)는 2022년부터 올해 5월까지 불법어구인 쇠추형 꽃게망을 중국에 제작 의뢰한 뒤 국내에서 완성해 6,200여 개를 택배로 유통, 약 2,5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유통업체 대표 B씨(30대·여)는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와이어형 꽃게망 290여 개를 판매해 약 42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단속은 지난 5월부터 인천해경이 해루질용 불법어구 제조 및 유통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면서 이루어졌다. 단속을 통해 압수된 불법어구는 와이어형 꽃게망, 쇠추형 꽃게망, 낚시 작살총, 오지창, 개불펌프(일명 ‘빠라뽕’) 등 총 6,400여 점이며, 시가 약 1억 3,5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날카로운 작살이 달린 낚시용 작살총은 사용 시 위험성이 매우 높은 불법어구로 분류된다. 현행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사용이 금지된 어구를 제작하거나 보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성인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이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르는 내용이다. 인상 대상에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한국철도공사 등이 함께 포함된다. 인천시는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 기조를 반영하면서도,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수도권 정책 결정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해 이번 요금 인상을 준비해 왔다. 이번 조치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고령화로 인한 무임수송 손실 확대 등으로 누적된 운송 적자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인천도시철도의 2024년 기준 운송 적자는 약 1,496억 원에 달한다. 인천시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시민들의 교통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운송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운송 수지를 점차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요금 인상이 시민들에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천소상공인 반값택배’ 사업이 시행 8개월 만에 6,000개 계약업체와 50만 건의 배송 물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여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온라인 쇼핑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인천시 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하철역에 마련된 집화센터를 통해 직접 물품을 입고하면 1,500원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 픽업 방식으로는 2,500원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일반 택배 시장 평균 대비 각각 최대 50%, 25%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사업은 시작 이후 소상공인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간 배송 물량은 지난해 10월 31,308건에서 올해 5월 80,889건으로 약 158% 증가했으며, 지하철 집화센터를 통한 반값택배 이용 건수는 2023년 11월 6,965건에서 2024년 5월 말 기준 38,282건으로 약 450% 증가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는 반값택배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와 손잡고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지난 18일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와 ‘위기 청년 맞춤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족돌봄과 고립은둔청소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인천시와 강화군, 중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계양구, 남동구, 서구, 연수구 등 인천지역 9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지역 안전망 구축, 위기 사례에 대한 상호 협력, 상담 및 진로 프로그램 참여 독려와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올해 초 유유기지, 인천시청년마음건강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청년 관련 기관과 이미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으로,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또래상담,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꿈드림센터 운영, 디지털 회복지원사업, 위기청소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의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에서 지역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입하며, 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살예방 사업이다. 이와 함께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 자살수단 차단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시는 2024년 기준으로 10개 군·구 전 지역에서 총 23개의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했다. 시는 2025년까지 전체 156개 동 중 약 30%에 해당하는 47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30개 읍·면·동을 신규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각 군·구 보건소에서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에서 협력기관을 모집 중이다. 참여 기관은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며, 자살수단 차단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러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최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1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2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5개년 계획(2024~2028년)’의 이행 현황을 중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차 계획은 자립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지역 중심 돌봄 체계 강화, 재가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자립 정책 추진 강화 및 지원체계 개선 등 4대 정책 과제 아래 1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17개 사업 중 13개 사업이 목표를 100% 달성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일부 사업은 1차 계획보다 자립장애인 지원 내용을 확대해 실질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장애인 지원주택 공급 목표는 총 110호로 설정됐으며, 현재까지 수요에 맞춰 55호를 확보했다. 자립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초기정착금은 기존 8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시설에서 퇴소한 장애인의 활동지원서비스 시간도 확대됐다. 발달장애인 개인별 자립 지원계획 수립도 활발히 진행돼, 현재 자립한 5명을 대상으로 주간활동, 활동지원, 공공후견 등의 맞춤형 서비스가 연계되고 있다. 이들 중 1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렴대책추진단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인천시의 청렴도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부패 취약 분야의 개선 방안과 부패방지 제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대책추진단은 반부패 및 청렴 정책을 협의하고 각 분야별 부패 취약 요인을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행정부시장과 실·국·본부장 등 27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유 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고위직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고취하고 전 부서에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확산하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가 진단한 청렴 취약 분야와 그에 대한 개선 방안이 공유됐다. 특히 각 실·국이 자율적으로 발굴한 청렴 취약 요인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논의됐으며, 부서 간 협력과 지속적인 점검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또한, 2025년 반부패 청렴 종합계획과 주요 부패방지 제도 구축 방안도 함께 보고되며 제도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 유정복 시장은 청렴은 조직 운영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는 6월 17일 인천시청에서 연세대학교, 세계적인 양자컴퓨팅 선도기업 디웨이브 퀀텀과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글로벌 기술 기업과 국내 주요 대학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자 기술의 실증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을 양자 융합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연구 및 기술 교류 강화, 양자컴퓨팅 활용 사례 발굴, 산업화 기반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연 2회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와 전문가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이어가며, 인천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팅을 적용한 실증 과제를 공동 개발해 양자기술의 도입과 산업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디웨이브는 세계 최초로 상용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으로, 최적화와 인공지능 분야를 중심으로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및 산업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디웨이브의 앨런 바라츠 CEO는 이번 협약이 전 세계적으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17일 인천시청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아이(i)온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령 (사)선한영향력가게 의장,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가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아이(i)온밥 사업’은 인천시의 저출생 대응 정책인 ‘아이(i) 플러스 길러드림’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전국 최초 광역 단위 아동급식 후원사업이다. 민관이 협력해 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급식카드 지원 단가인 1식 9,500원에 맞춰 식사 가격을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할 온(溫)밥 가맹점을 모집하고, 아동들이 전용 앱을 통해 가맹점을 손쉽게 찾고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사)선한영향력가게는 민간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며, ㈜나눔비타민은 ‘나비얌’이라는 전용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동 대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7월부터 운영될 ‘나비얌’ 앱을 통해 아동은 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 안병옥 기자)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6월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외국계 대학인 겐트대학교(Ghent University)와 해양수산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 해양수산의 발전과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식은 겐트대학교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해 갯벌의 이용과 보전, 다양한 해양 연구 개발, 신산업 육성, 미세조류를 활용한 해양 탄소중립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겐트대학교는 벨기에 최대 규모의 연구중심대학으로, 2014년 인천 송도에 설립된 첫 번째 유럽계 대학이다. 인천의 갯벌은 국내 갯벌 면적의 28%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천 갯벌은 인천지역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0%를 흡수할 수 있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세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탄소 포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렇게 흡수된 탄소는 바이오연료, 비료, 사료 등 친환경 자원으로 전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