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유상화 기자 | “몸을 움직이는 운동 그 이상입니다. 태권도는 삶의 무기이자 정신의 도장입니다.” 남승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장은 태권도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4월 16일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태권도의 본질적 가치와 철학, 그리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바탕으로 태권도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남 단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세계 관공서 행사에서 태권도시범단을 인솔하며 한국 무도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60세에 도전한 ‘공중격파’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청년들도 쉽지 않은 기술에 도전한 것은, 단지 기록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태권도가 가진 의지와 정신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는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國技)임에도 불구하고 점차 상징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에 나가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뜨겁습니다. 국기를 대표하는 무도로서 태권도가 다시금 위상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그는 국기원이 그 중심 역할을 하며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태권도의 저변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시니어 태권도 프로그램’도 제시했다. “태권도
한국소통투데이 유상화 기자 | 도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15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우리 농산물 꾸러미 400상자(2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는 NH농협은행과 함께 준비된 것으로, 대전 지역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꾸러미에는 신선한 우리 농산물이 담겨 있어, 농촌의 정성이 도시의 식탁으로 이어지는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경수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황진선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정영일 대표는 “상생은 말이 아닌 행동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소통투데이 유상화기자 | 지난 11일, 울산 동구 주전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노인연합장기 게이트볼 대회에서 동구지회가 종합 1등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울주군지회 여자팀이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습니다. 퍼펙트 게임은 경기 시간 30분 안에 한 팀의 모든 선수가 5점을 획득했을 때를 의미합니다. 여자와 남자 부문에서 각각 동구지회가 1등, 울주군지회가 2등을 차지하면서 동구지회는 종합 1위, 울주군지회는 종합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총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 경기는 오후 4시에 마무리됐습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시상식과 폐회식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구지회와 울주군지회 소속 총 4팀은 오는 6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리는 대통령기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에 울산대표로 출전하게 됐습니다. 울산광역시노인회협회장은 “그동안 우리시 게이트볼팀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울산연합회의 위상을 지켜왔다”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격려와 박수를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평택시는 25일 온라인 언론 브리핑을 통해 최근 미분양 주택 현황과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현재 미분양 상황이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시는 “2024년 4분기에 6개 단지에서 약 5,900세대가 일시적으로 집중 공급되면서 2025년 1월까지 미분양 세대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라며, “이는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일시적 현상이며, 평택시는 건실한 분양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평택시는 경기도 내 주요 도시인 수원시, 화성시 등과 비교해도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4년 현재 화성시, 수원시, 용인시에서 3~4개 단지만 분양 승인을 받은 것과 달리, 평택시는 13개 단지가 분양 승인을 받으며 활발한 주택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부지역 화양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13개 공동주택 단지 중 10개 단지가 분양되며 약 83%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분양을 시작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도 6개 단지가 분양돼 약 61%의 분양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높은 분양률이 지속되고 있으며, 2025년에도 9개 공동주택 단지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라며,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여주 달맞이광장 연인교에서 ‘여주 남한강 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전통적인 달맞이 문화 속에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액운을 날려 보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행사에는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트로트·국악·전자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돋웠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5시 30분, 월령기원제와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에 매달았고, 불길이 하늘 높이 타오르며 한 해의 액운을 태워 보냈다. 이어진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절정을 장식했다.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설날인 오늘, 성남에서는 모란민속5일장이 열렸습니다. 모란민속5일장은 매월 끝자리 4일과 9일에 열리며, 올해 설과 겹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궂은 날씨로 예상보다 한산했던 시장 하지만 아쉽게도 오늘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은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시장 규모에 비해 상점이 많이 자리잡지 않아 다소 한산한 느낌을 주었고, 이는 폭설과 강추위의 영향 때문으로 보입니다. 거리 곳곳에 눈과 얼음 남아있는 모습 연휴 초부터 이어진 폭설과 한파로 시장 일대에 여전히 눈이 남아 있어, 궂은 날씨로 인한 영향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눈발은 멈췄지만, 거리에 남은 눈과 얼음이 겨울의 끝자락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로 사람들의 관심 끌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나온 상점들은 따뜻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겨울 추위를 녹였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지는 호떡과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전병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가게마다 특유의 향과 함께 풍성한 맛을 선보였습니다. ‘깜찍이 품바 공연’으로 즐거움 나눠 한편, 조금은 조용한 분위기를 달래기 위한 거리 공연도 있었습니다. ‘깜찍이 품바 공연’이라는 이름의 공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설 맞아 가족들과 함께 추모원 찾은 사람들 설 명절,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입니다. 비록 함께할 순 없지만, 떠나간 가족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담아 많은 이들이 추모원을 찾았습니다. 명절 기간에는 하루 5천명 넘게 방문하기도 성남 중원구 갈현동에 위치한 성남 하늘누리 제2 추모원. 2만3,984위의 고인이 봉안된 이 곳은 명절이면 하루 평균 5천명이 넘게 방문하는 곳입니다. 입구에는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꽉 찬 공간을 보면, 가족과 함께하려는 마음을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꽃과 편지 등으로 애틋한 마음 전해 추모원 내부에는 빼곡히 자리한 납골당마다 정성껏 놓인 꽃과 편지들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짧은 인사와 함께 고인의 흔적을 되새기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가족들은 사진을 보며 생전의 모습을 떠올리고, 조용히 기도를 올리며 그리움을 전합니다. 어린 자녀를 데려온 부모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기억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 동안 방문객 계속 이어질 것 한 무리가 자리를 뜨면 또 다른 가족들이 그 자리를 채우며, 오늘 하루 이곳을 찾는 이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설날인 오늘, 성남에서는 전통적인 모란민속5일장이 열렸다. 매월 끝자리 4일과 9일에 열리는 이 장은 올해 설과 겹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아쉽게도 예상보다 적은 방문객만을 맞이했다. 오늘 모란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은 적고, 시장 규모에 비해 상점도 많이 자리를 잡지 않아 다소 한산한 느낌을 주었다. 이는 연휴 초부터 이어진 폭설과 강추위로 인한 영향으로 보인다. 시장 일대에 여전히 눈이 남아 있는 등, 궂은 날씨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눈발은 그쳤지만, 길게 남은 눈과 얼음은 겨울의 끝자락을 전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란시장은 여전히 따뜻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겨울 추위를 녹였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호떡과 먹음직스러운 전병이 시장 곳곳에서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유의 향기와 함께 풍성한 맛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시장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거리 공연도 이어졌다. ‘깜찍이 품바 공연’이라는 이름의 공연자들이 마이크를 잡고 활기차게 분위기를 띄우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관람객들은 잠시나마 공연을 즐기며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인 설 명절이면 떨어져있던 가족들이 한 데 모이지만 아쉽게도 함께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고, 떠나간 가족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담아 많은 이들이 추모원을 찾았다. 성남 중원구 갈현동에는 성남 하늘누리 제2 추모원이 있다. 2만3,984위의 고인이 봉안된 이 곳은 명절이면 하루 평균 5천명이 넘게 방문한다. 입구부터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엘레베이터에도 기다리는 사람들로 꽉 차면서 가족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마음들이 실감이 된다. 추모원 내부에는 빼곡히 자리한 납골당마다 정성껏 놓인 꽃과 편지들이 남겨져 있고 가족들은 짧은 인사와 함께 고인의 흔적을 되새기며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사진을 보며 고인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고, 조용히 기도를 올리며 그리움을 전한다. 또 어린 자녀를 데려온 부모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기억을 공유하기도 한다. 오늘 하루 동안 납골당 앞에는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한 무리가 자리를 뜨면 또 다른 가족들이 그 자리를 채우면서 몸은 함께할 수 없어도 마음만은 함께 하려는 사람들의 온기가 전해지는 듯 했다. 성남시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설날인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한반도로 유입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강한 눈이 내리고 있으며, 추가 강설도 예보됐다.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 전라권, 경북 내륙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전라 지역에는 최대 15cm, 경기 남부·강원·영남 지역에는 5cm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폭설로 인해 교통편 운행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일부 구간이 중단되면서 귀성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코레일과 SRT 운영사인 SR은 일부 구간에서 열차를 20~33분가량 서행 운행한다고 공지했다. 용인경전철은 오늘 오전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가 약 3시간 만에 정상화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 한편, 내일까지 시간당 1~3cm의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어 교통 혼잡이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