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국교육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교육의 힘으로 성장해 온 나라로, 교육장들은 교육 현장과 행정을 잇고 조율하면서, 학교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특히 유·초·중등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인성함양과 함께, 지식과 역량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어렵게 하는 원인은 아주 다양하고 복합적인데도 불구하고, 그간의 지원은 학습, 복지, 건강, 진로, 상담 등 업무별·사업별로 개별적· 분절적으로 이뤄져 한계가 있었다”며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됨으로써 공급자가 아닌 학생을 중심으로 학생의 복합적 특성에 따라 통합적인 맞춤 지원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학생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이 법이 교육 현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미비점과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잘 파악해 달라”며 “국회도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관심을 갖고 지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경주를 방문하여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025 KOREA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준비지원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우 의장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APEC 준비지원단 간담회를 갖고 “경주는 찬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도시로,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를 위해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데, 숙소, 의료, 교통·수송, 행사 홍보 등 여러 분야에서 보다 세밀하고 촘촘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며 “정상회의장, 만찬장, 미디어센터 등 핵심 시설들이 아직 공사 중이고, 폭염과 장마까지 겹쳐 회의 개최 전까지 모든 준비가 마무리될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이번 APEC은 비상계엄이라는 위기를 겪고 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기 때문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도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며 “APEC을 통해 경주의 위상과 품격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국회 차원
2025년도 인천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6월 25일 오후 4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상아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인천지부가 공동 주관한다. 총 89명의 참가 선수들은 정보기술, 디자인, 제조 등 총 20개 종목에서 3일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겨루게 된다. 이 대회는 장애인의 고용 촉진과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오는 27일 시상식과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개막식 당일, 인천시청 주요 간부 및 시의원들이 전원 불참하면서 대회의 의미를 퇴색시켰다는 비판이 나왔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영상 환영사가 소개됐지만, 실질적인 시 집행부나 시의회의 참여는 없었다. 심지어 대회 조직위원회 부대회장으로 이름을 올린 시의회 의장조차 참석하지 않아, “과연 시가 진정으로 후원하고 있는 대회인가”라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개막식은 안병옥 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장의 경과보고와 한국폴리텍대학 최민환 기술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환영사도 대부분 대리 낭독으로 이뤄졌으며, 교육감 대신 장학사가, 국회의원 대신 사무국장이 대신 나서 형식적인
전남도 국도 77호선은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부터 목포시 달동(달리도)까지 연결되는 도로 건설 프로젝트로, 2021년 4월 30일 착공하여 2027년 8월 26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도교통부 익산지방국도관리청이 발주한 대규모 공사로, 기존 도로와 단절된 구간을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으로 연결해 지역 간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물적·인적 자원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의 일부 구간인 달리도 터널 공사 현장에서는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발파 작업에서 나온 암석을 반출하는 과정에서 숏크리트 폐기물과 전선 등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매립되어 토양 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발파로 인한 진동으로 주택 담이 무너지는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취재진이 현장을 방문한 결과, 숏크리트와 전선 등이 혼합된 토사가 도로 기반공사에 성토재로 사용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숏크리트는 급결경화재, 시멘트, 강섬유제(철심) 등이 포함된 건설폐기물로, 이는 건설폐기물 처리법에 따라 별도의 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 올해로 제36회째 맞는 ‘여주도자기축제’가 지난 5월 3일부터 10일간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해를 거듭하며 여주도자기축제도 연륜에 걸맞게 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그만큼 여주도자기축제의 명성도 커지고 있다. 여주도자기가 유명해진 것은 근본적인 도자기 기술의 바탕이 조상들로부터 전해온 1000년의 역사와 시간을 간직한 도자기 역사가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스승의날을 기념하여 특별방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5월 3일 개막식에서 화려한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5월 6일(월), 5월 11일(토)에는 어린이를 위한 ‘모여라 딩동댕’, ‘한글 용사 아이야’로 재미와 교육이 있는 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 날인 5월 12일(일)에는 The K-로드(가제)라는 공개방송을 통해 여주와 세종대왕을 조명할 예정이다. 공개방송을 통해 여주시와 세종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축제 기간 내 설치되는 600여평 규모의 도
“파주시 특정 기자실은 폭력배의 쉼터인가. 아니면 이권을 챙기는 특별한 집단인가 ?” 지난 10월 20일 11시쯤 파주시 한 기자실 에서는 여느 다른 기자실에서는 보기 힘든 이상한 모습이 목격됐다. 이날 소통 홍보관 실 소속 모 주무관이 급히 기자실로 뛰어 들어가고 있었다. 잠시 후 기자실에서 나온 주무관의 얼굴은 몹시 당혹스런 표정이다. 이상한 느낌을 받은 주변 사람들이 “왜 갑자기 기자실에 급히 뛰어 들어 갔느냐”고 묻자 그 주무관은 “ k 기자가 기자실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들어 갔다. 나오는 길”이라고 답변했다. 분명, k 기자와 주무관 사이에 어떤 얘기가 오갔을 법한데 둘 사이에 특별한 비밀이 있는지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다. 주무관의 당혹스런 표정으로 보아 썩 좋은 얘기가 오간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이번뿐만 아니라 수시로 k 기자가 공무원들을 부르는 일이 잦았고, 그 기자로부터 하명 받은 공무원은 기자실을 들락 달락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당 주무관은 3년째 같은자리에서 근무한 장기근무자다. 한곳에 오래 있다 보니 기자들과 친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들 사이가 친한 것은 막연한 친분이 있어서가 아
광주시의회(의장 주임록)는 제9대 광주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6월 30일 현충탑 참배 후, 의회 본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곁에 더 가까이 서겠다’는 각오를 담아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의회 운영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써 마련되었으며, 기념식을 간소화하기 위해 내빈 초청 없이 광주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자체 행사로 진행되었다. 주임록 의장은 ‘시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의회가 되기 위해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제9대 광주시의회 개원 1주년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광주시의회는 41만 광주시민의 진솔한 바람과 의견을 의정에 적극 반영하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1주년을 기념하며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광주시노인복지관 내부 공사가 끝난 후, 7월 11일 초복 맞이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는 오는 7월부터 계양근린공원 일원에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계양산 자락에 위치한 계양근린공원은 1944년에 지정된 인천시 최초 도시자연공원으로, 무장애 산책로와 장미원 등이 잘 조성돼 다양한 숲 활동이 가능한 도시 숲이다. 전문 숲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통해 평소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시민들에게 숲과 더불어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4월 신축된 숲속 교실에서는 실내 프로그램이 가능해 숲 활동 외에도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연령별로 초롱초롱반(유아), 무지개반(초·중등), 나는숲반(일반성인)으로 진행되며, 신청현황에 따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각각 90분씩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의 공원 홈페이지 (www.incheon.go.kr/park)에서 사전예약 하거나 현장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일 경기도 최초로 장애인일자리통합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경기도 최초로 운영되는 장애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안산시장애인일자리통합센터는 (사)안산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분산된 일자리 정보를 통합하고 고용업무를 일원화하고자 구축됐다. 센터는 상록구 사동 소재 장애인지원센터 내 사무실에 위치해 있으며, 전문 직업상담사 2명을 배치해 일자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안산시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고 유관기관 간의 체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관련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취업 후에도 장애인과 구인업체가 고용관계를 지속 유지해 안정적인 직장생활이 가능하도록 사후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구직상담 및 연계 ▲구직자 직무교육 및 취업 전 준비교육 ▲장애인일자리박람회 개최 ▲취업 후 적응지도 등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개발·훈련·알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장애인 고용안정, 생애주기별 유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안산시장애인일자리통합센터가 장애
청주시는 청주 공공하수처리장의 레코파크(Recopark) 시설 이용 예약을 기존 유선예약에서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코파크는 테니스장 2면, 풋살장 2면, 족구장 2면, 다목적구장 1면으로 조성돼 있으며 연 이용객이 약 9천여 명에 달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찾는 시설이다. 현재까지 레코파크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아침 9시부터 유선으로 다음 달 이용 예약을 접수해 운영해왔는데 해당일에 전화 통화량이 많아 담당자와 통화 연결이 어렵다는 시민 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을 개선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레코파크 온라인 예약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7월 이용 예약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레코파크 7월 예약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레코파크는 재활용(Recycle), 친환경(Eco-friendly), 공원(Park)의 약자로 기존 하수처리장의 혐오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 친화적인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청주 공공하수처리장(옥산면)에 설치 및 운영 중인 체육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