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조현 외교부장관을 연이어 접견했다.
우 의장은 구윤철 경제부총리에게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흔들림없이 국익 중심의 협상을 이끌어낸 부총리의 적극적인 활동에 국회를 대표해 감사를 표한다”면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운용이 절실한 상황에서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며 집중호우 피해복구, 미래 먹거리 투자 등 현장 밀착형 대응을 당부했다.
이에 구윤철 부총리는 “작년 12.3 계엄사태 등으로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새 정부 들어서 적극적인 경제 비전과 추경으로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미래 먹거리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제성장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에서 김진명 기획조정실장, 강영규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이양성 기획조정실장 등이 함께했다.
이어 우 의장은 조현 외교부장관을 만나 “한미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애써달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균형있는 대일외교정책 및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외교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외교부에서 배종인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했다. / 한국소통투데이 신유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