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최근 인공지능(AI)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열린 이번 양회에서도 AI가 단연 화두였다.진스(金石) 전국정협 위원이자 둥난(東南)대학 부총장. (사진/신화통신)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진스(金石) 둥난(東南)대학 부총장은 오랫동안 이동통신 관련 교육과 연구에 전념해 왔다. 특히 셀룰러 이동통신 이론 및 핵심 기술, 이동통신 분야의 인공지능 응용 기술을 심도 있게 연구한다.반도체 관련 분석 기관 테크인사이츠(Tech Insights)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교체율은 23.5%로 떨어지고 교체 주기는 51개월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진 위원은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산업 변혁이 휴대폰 산업의 미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반도체와 응용 시나리오가 빠르게 교체되면서 차세대 AI 휴대폰의 시장 점유율이 2024년 이후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7년 차세대 AI 휴대폰은 1억5천만 대에 달해 시장에서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AI 휴대폰 등장은 사용자들의 휴대전화 교체를 부추길 것입니다." 진
작업으로 분주한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저우산(舟山)항 진탕(金塘) 항구구역 부두를 지난달 11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많은 전문가가 중국 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된 5% 안팎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두고 자신감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며 거시 정책은 안정적인 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진단했다.◇전망치 개선으로 자신감 높여정부업무보고 초안팀 책임자인 황서우훙(黃守宏) 중국 국무원 연구실 주임은 "올해 정부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 안팎으로 정한 것은 국내외 정세 및 수요와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실정에 입각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설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왕칭(王青) 둥팡진청(東方金誠) 수석 거시애널리스트는 기저 요인을 감안하면 올해 5% 안팎의 경제성장을 실현한다는 것은 실질적인 경제성장 동력이 지난해보다 강해졌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5% 안팎의 중∙고속 성장세를 유지하면 ▷민생∙취업 보장 ▷금융 안정 유지 ▷지방 채무 리스크 해소에 기본적인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고품질 발전을 확고하게 추진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짚었다.◇통화 조정 여지 충분해거시 정책 역시
[사진자료= 대통령실 제공] 한국사회가 가진 가장 큰 시대적 과제는 저출산일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65명으로 떨어졌다. 서울은 0.55명으로 더 심각하다. 오죽하면 영국 공영방송인 BBC가 우리나라 저출산을 특집으로 방송할 정도로 심각한 사건이라고 본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대통령실의 의견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아이를 낳은 직원에게 자녀 1인당 최대 1억원을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가졌다. 그 밖에도 현대자동차와 포스코는 첫째 출산시 300만원을, HD현대는 직원 본인 임신·출산시 1000만원 등 일부 대기업에서 출산지원금을 주고 있다. 그런데 출산지원금에 부과되는 세금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출산지원금 효과가 반감되는 듯 했다. 지난 5일 경기도 광명에서 ’청년‘이란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를 열면서 토론장에서 나온 출산지원금에 대한 비과세 건의가 있어고, 대통령실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근로자가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기자회견에서 중국 외교정책과 대외관계에 관한 중국 국내외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은 7일 열린 중국 양회 기자회견에서 중·미 관계에 대한 중국 측의 원칙적인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중·미 관계는 양국 국민의 복지뿐만 아니라 인류와 세계의 장래와 직결된다. 중국은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시종일관 대(對)미 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역사·인민·세계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중·미 관계를 관리해 왔다. 우리의 입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윈윈 세 가지 원칙이며 이는 중·미 양측이 공동으로 준수하고 노력해 나가야 할 방향이 돼야 한다.'상호존중'은 전제로, 양국이 사회 제도와 정치 체제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고 차이를 인정해야만 교류가 지속 가능하다. '평화공존'은 마지노선으로, 중국과 미국 같은 두 대국이 서로 충돌하거나 대항해 생기는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협력윈윈'은 목표로, 중·미가 손을 맞잡으면 두
지난해 9월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UN)총회 일반토의에서 연설하는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사진/신화통신)(쿠알라룸푸르=신화통신)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시노포비아(Sinophobia·중국공포증)'를 지적하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편 가르기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말레이시아의 다수 전문가 및 학자는 말레이시아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발전의 길을 가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중국 협력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對)중 협력을 중시하는 태도는 말레이시아의 선택으로 미국 등 서방 국가는 이를 존중해야 하며 강압적 태도로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말레이시아 국제이슬람대학 정치학자 리페이메이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말레이시아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됐기 때문에 말레이시아는 이 같은 정책을 견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말레이시아가 주권국가로서 국가의 (발전) 방향과 외교 정책에 대해 충분한 자주권을 갖는다"면서 "말레이시아는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결정을 통해 타국의 이익이 아닌 자국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리페이메이는 중국이
지난달 11일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 하이커우 국제면세성을 찾은 쇼핑객. (사진/신화통신)(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올 춘윈(春運∙춘절 특별수송) 기간 하이난(海南)성 면세 시장이 소비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40일간의 춘윈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하이커우(海口) 해관(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춘윈 기간(1월 26일~3월 5일) 하이커우 해관을 거친 면세 쇼핑액은 74억1천만 위안(약 1조3천634억원), 쇼핑객 수는 93만8천 명(연인원), 쇼핑 건수는 739만 건으로 집계됐다.면세점들은 춘절(春節·음력설) 여행 특수를 맞아 할인 프로모션, 민속 공연, 새봄맞이 경품 추첨 등 일련의 행사를 마련해 연휴 소비 촉진에 나섰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춘윈 기간 하이난성의 하루 평균 면세품 판매액은 1억8천500만 위안(340억원) 이상, 1인당 쇼핑액은 7천899위안(145만원)에 달했다.새로 도입된 면세품 인도 방식이 소비에 불을 지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장수령', '담보제공 후 수령' 등 방식이 실시된 후 여행객들은 자신의 일정에 맞춰 인도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춘윈 기간 '현장수령' 방식의 쇼핑액은 8억5천600만 위안(1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기자회견이 7일 베이징 메이디야(梅地亞)센터 프레스룸에서 열렸다.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중국 외교정책과 대외관계에 관한 중국 국내외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7일 양회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국 외교에 대한 전망을 내놓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우리는 더욱 자신을 믿고 자립하며 중국 외교의 품격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시종일관 국가의 발전과 진흥을 자기 역량의 기점에 두고 중국 인민의 미래 운명을 자신의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독립∙자주의 평화 외교 정책을 견지하고 국가 주권과 민족 존엄성을 수호한다.우리는 더욱 개방하고 포용함으로써 중국 외교의 도량을 보여줄 것이다. 글로벌 파트너 관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고히 다지며 신형 국제 관계를 구축하고 다른 문명과 서로 존중하며 서로의 장점을 본받는다. 안정적인 대국 관계를 유지하고 주변 국가와 손잡고 함께 나아가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함께 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한다.우리는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며 중국 외교의 기개를 보여줄 것이다. 진정한 다자주의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기자회견이 7일 베이징 메이디야(梅地亞)센터 프레스룸에서 열렸다.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중국 외교정책과 대외관계에 관한 중국 국내외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7일 양회 기자회견에서 반도 문제를 언급했다.왕 위원은 반도 문제는 수년째 끌어왔고 병의 근원이 분명하다며 바로 냉전의 잔재가 여전히 존재하고 평화 메커니즘을 구축하지 않았으며 안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방전이 이미 만들어졌다며 그것은 중국 측이 제시한 '쌍궤병진(雙軌並進∙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평화협정 전환 동시 진행)' 접근 방식과 단계적·동시 행동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 정세가 갈수록 긴장 국면으로 치닫는 것은 중국 측이 원치 않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왕 위원은 세계가 혼란으로 가득한 만큼 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반도 문제를 가지고 냉전∙대항으로 역주행하려는 자는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깨려는 자는 막대한 대가를 치러야
해외 전문가 "中 경제성장 목표 5%에 낙관" (01분02초)중국이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5일 열린 정부업무보고서에 심의 제청된 내용이다.[마이클 캠벨, 주중 니카라과 대사] "중국이 지난해 설정한 경제성장 목표는 5%였는데 5.2%로 초과 달성했습니다. 저는 중국이 계속해서 세계 발전에 매우 중요한 기여자가 될 것으로 믿으며 세계 안정, 평화, 번영에 매우 중요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벤자민 마가나, 가디언(탄자니아) 해외뉴스 편집장]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지난 수십 년 동안 엄청난 성과를 거뒀습니다. 세계 경제 회복이 약하고 불확실성이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중국의 성장 목표인 약 5%는 이를 안정시키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는 글로벌 변동 속에서 상대적인 안정성을 제공하며 잠재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보도]
2024년 3월 6일 11시 30분 성남시청 한누리실(3층)에서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 2011년 신청사 이전으로 침체한 원도심 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12년 설립에 대해 중점사업 추진 상황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한광섭 본부장은 지난 12년 동안 전통시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성남시 기초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12년간 성남시상권을 둘러싼 유통환경은 어느 때보다 급격히 변했다고 말하면서 온라인 쇼핑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일상이 되었고 SNS를 기반으로 한 MZ세대의 취향은 새로운 스타 상권을 탄생시키며 상권 변화의 속도를 높였다‘라고 밝혔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이러한 급격한 변화와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특화 거리 조성, 골목형 상점가 육성, 상권 공동마케팅, 상인 교육, 점포 안전 및 환경 개선, 온라인 마케팅 지원, 국·도비 공모 사업 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특히 한 본부장은 모란민속 5일장은 주말 최대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터라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 하겠다‘라며 상인회에서는 고객의 안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