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초로기 치매 부모를 돌보는 청년 보호자, 이른바 ‘영케어러(Young Carer)’들을 위한 첫 자조모임을 오는 7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약 2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며, 치매 환자를 돌보며 겪는 정서적·사회적 고립감을 덜고 공감과 지지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로, 보호자의 역할을 자녀가 맡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부담은 물론 또래 관계의 단절, 심리적 외로움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초로기 치매 돌봄 자녀 자조모임’을 기획하고, 총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위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연대와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자조모임의 자율적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모임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맺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날은 『아빠의 아빠가 됐다』, 『새파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는 올해 12월까지 총 26억 원을 들여 62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보등 3개소, 바닥형 보행신호등 59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적색잔여시간표시기 83개소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신호등을 더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맞춤형 위험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교통안전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설치 대상은 만수북초, 계양초, 부곡초, 청학초 등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이다. 시는 이들 지역 가운데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점을 중심으로 시인성이 뛰어난 신호기를 우선 설치해 통학로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통학로의 안전 체감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434개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등을 설치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83개소에 경보등과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올해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한 위험도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보다 발전된 ‘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18일 인천시청에서 범시민추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의 추진 계획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범시민추진협의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추진 방향과 주요 일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위원들과의 활발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올해 기념행사는 공식 기념식과 상륙작전 재연, 거리퍼레이드와 축제를 비롯해 국제평화안보포럼인천, 팔미도 항해 체험, 유엔 참전국(22개국) 유학생이 참여하는 유엔아이(UNI) 평화캠프, 호국음악회, 특별 영화제, 평화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제75주년은 5년 주기의 국제행사 추진 원년이자, 참전용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용사가 함께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이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깊은 감사와 예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순석)는 7월 16일 안남고등학교 전교생 562명을 대상으로 ‘2025 자원봉사 출장 방문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학년 7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 교실 방문교육과 2, 3학년을 위한 대강당 집합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계양교육봉사단 소속 전문강사 10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발적인 참여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가치, 다양한 봉사 유형에 대해 배우며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봉사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도 나눴다. 교육 내용은 자원봉사의 개념과 역할, 핵심 가치 탐색, 다양성 존중을 위한 이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활동 참여를 넘어 자원봉사의 의미를 인식하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자세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 강사들은 사례 중심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홍순석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능동적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인천 지역 학생들이 직접 기른 조피볼락 치어를 중구 삼목항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20일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해양교육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방류에는 인천남중학교와 창영초등학교 학생들이 약 2개월간 정성껏 기른 길이 약 6cm 크기의 조피볼락 치어 약 2,000마리가 활용됐다. 방류 행사에는 수산자원연구소와 중구청,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교사와 학생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 내에서 어류를 직접 사육하고 방류하는 생태 체험형 프로그램이 도입됐다는 점에서 교육적, 환경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학생들은 치어 사육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배웠고, 조피볼락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면서 생태적 이해력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본격적인 방류에 앞서 진행된 사전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작성한 사육일지와 성장 그래프, 관찰 노트가 전시됐고, 활동 사례 발표와 생태 복원 서약문 낭독, 방류 기념 배지 착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의미 있는 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2025년도 상반기 동안 개인 16명과 기업 1곳으로부터 총 125건, 392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들은 인천 시민들의 생활사 자료를 비롯해 석모도에 거주한 순천 박씨 가문과 백령도에 거주한 영암 최씨 가문의 고문서, 정휘량 묘 유물, 시인이자 공무원이었던 장현기 선생 관련 자료 등 다양한 시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소중한 기록들로 구성돼 있다. 기증 유물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백령도 거주 영암 최씨 집안에서 나온 고문서다. 기증자 최영석 씨가 기증한 이 자료에는 18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작성된 호적 문서, 교지, 매매 문서 등 100여 점이 포함돼 있다. 이 중 60점이 넘는 호적 문서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초기까지의 호적 문서 변화 양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로, 한 가문의 역사를 통해 당시의 사회 구조와 가족 관계를 살필 수 있는 높은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 석모도에 거주한 순천 박씨 가문의 고문서 자료도 눈길을 끈다. 박송우 씨가 기증한 이 유물은 기증자의 할머니가 장롱 속에 보관해 온 문서들로, 19세기 후반의 교지, 족보, 혼례문서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17일 목요일, 남동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5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청년 일 경험을 위한 기업 매칭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바이오, 인공지능(AI), 항공, 뷰티 등 인천시의 미래 성장 산업을 이끌 3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직무교육을 마친 128명의 청년들이 현장에서 면접과 취업 상담에 참여했다. 참여 청년들은 면접을 거쳐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하게 되며, 인턴십 성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올해에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연우, ㈜린나이코리아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함께 참여해 청년들의 취업 기대를 더욱 높였다. 행사장에는 채용관 외에도 AI 캐리커처, 취업 타로,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긴장을 덜고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을 주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직무 경험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과 인천병무지청이 손을 잡고 청년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인천병무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청년미래센터와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등 소속 기관과 함께 입대를 앞둔 가족돌봄, 고립은둔, 돌봄필요청년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해당 청년들의 발굴부터 돌봄서비스 연계, 병역진로설계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나 병역 상담 과정에서 관련 청년을 발견하면, 인천시청년미래센터나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에 연계하게 된다. 이후 각 기관은 프로그램 참여를 안내하고 필요한 제도를 연결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병무청과 함께 입대를 앞둔 청년에게 진로설계와 상담을 제공하고, 생계곤란 병역 감면 등 제도 안내를 통해 병역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돌봄이 필요한 청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기본·특화서비스와 긴급돌봄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관련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담당하게 된다. 세 기관은 올해 하반기 중 주요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각 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보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수산 분야 주요 현안 논의와 어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7월 18일 금요일 영흥수협 어촌계장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후 7월 23일 수요일에는 경인북부수협, 8월 중에는 인천수협과 경인서부수협을 각각 방문해 소통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송병훈 수산과장을 비롯해 군‧구 수산 관련 부서장, 지구별 수협장, 어촌계장 등이 참석해 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수협과의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인천 연안해역 야간조업 제한,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관련 수산자원관리법 개정 등 어업 규제 완화에 관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논의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 유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 경영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어업인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시는 7월 8일 덕적‧자월어촌계협의회(회장 강차병)와의 만남을 통해 마을어업 및 전복‧해삼 등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 산하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는 2025년 7월 16일 수요일 오후 2시,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와 미국의 해외오염관세법(FPFA) 등 글로벌 저탄소 무역 규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녹색전환연구소 지현영 변호사는 급변하는 국제 탄소중립 규제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자발적이고 선제적으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를 진행한 경기연구원 한진이 연구위원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지원 플랫폼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한준 팀장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대응한 지역 차원의 실효성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