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3분기 모범선행시민 66명 표창

생명 구조부터 재능 나눔까지, 빛난 시민들의 선행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10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모범선행시민 6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조용히 헌신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들의 선행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분기마다 각 군·구의 추천과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인명 구조, 재능 기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한 시민들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은 수상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지인들도 함께 참석해 서로의 선행을 축하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사우나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70대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추동현 씨, 시니어 모델 특강을 통해 재능 나눔을 실천한 이선희 씨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이름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밝혀온 시민들의 선행이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지역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나눔과 헌신이 계속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