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하이난(海南)성 중몐(中免)그룹 하이커우(海口) 르웨(日月)광장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여행객. (사진/신화통신)(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하이난 안심 결제' 플랫폼이 '오픈베타 테스트(OBT)'를 시작했다. 이로써 중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의 결제 불편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하이난 안심 결제'는 싼야(三亞)시 정부가 내놓은 서비스 플랫폼이다. '하이난 안심 여행' 선결제 플랫폼의 23만8천 개 가입업체 중 다수의 여행 관련 기업이 이미 해당 테스트에 대한 참여 등록을 마쳤다.'하이난 안심 결제' 계약업체가 NFC 기능이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하이난 안심 결제' 앱(App)을 설치하면 해당 스마트폰을 이용해 NFC 비접촉 방식으로 해외에서 발급된 비자∙마스터카드 및 비자∙마스터카드와 연동된 애플페이나 기타 전자월렛를 통해 결제를 할 수 있다. 해외 여행객은 앱 설치 없이 기존 실물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또 해외 여행객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싼야시 여행발전국이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에 개설한 'Visit Sanya' 계정에 신고하면 '하이난 안심 여행' 선결제 플랫폼에서 이를 접수한 후 필요 시 환불을 진행한
징둥팡(京東方·BOE) 베이징 8.5세대 TFT-LCD 생산라인 공장. (자료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2030년까지 전체 제조업에서 각급 녹색 공장의 생산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제조업의 녹색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등 7개 부처는 제조업 녹색화 발전에 관한 지도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하고 2030년과 2035년을 기한으로 하는 일련의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의견에 따르면 전통 산업의 녹색∙저탄소 최적화 및 재편을 추진하고 그린수소, 저(무) 휘발성 유기물, 재생 자원, 산업 폐기물 등으로 원료를 대체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화와 녹색화의 심도 있는 융합을 촉진하고 녹색∙저탄소 분야의 전용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모델, 산업용 앱(APP) 등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시에 녹색∙저탄소 기술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혁신 주체로서의 기업의 지위를 강화하며 녹색∙저탄소 분야의 기술 선도 기업과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베이징대학 옌징(燕京)학당에서 브라질 학생(오른쪽)이 지난해 4월 13일 자판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외국인을 위한 모바일 결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장칭쑹(張青松)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부행장은 알리페이, 텐페이(財付通·차이푸퉁) 등 결제 플랫폼에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는 해외 여행객의 1회 거래 한도를 1천 달러에서 5천 달러, 연간 누적 거래 한도는 1만 달러에서 5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도록 가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장 부행장은 또 신원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 방문객이 카드 연동 등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수년간의 급성장으로 중국의 모바일 결제 보급률은 지난해 말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86%에 달했다.하지만 모바일 결제의 광범위한 사용은 오히려 중국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장애물로 느껴질 수도 있다. 노점상이나 소규모 서비스 제공업체가 모바일 결제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은행 카드와 현금에 의존하는 외국인 방문객은 결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쉬훙(徐虹) 난카이(南開)대학교 관광경영대학 학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겪는 불편은 주
(베이징=신화통신) 초봄을 맞아 중국 각지에서 봄꽃이 만개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구이저우(貴州)성 핑탕(平塘)현의 유채밭을 둘러보는 여행객을 2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4.3.2
(베이징=신화통신) 구이저우(貴州)성 위칭(餘慶)현의 유채밭을 찾은 어린이가 2일 바람개비를 불고 있다.초봄을 맞아 중국 각지에서 봄꽃이 만개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2024.3.2
지난해 9월 29일 보하이(渤海)유전의 석유 생산 플랫폼.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연간 석유 정제 능력이 9억3천600만t(톤)으로 증가해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산하 연구기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석유 소비량은 약 7억5천600만t, 원유 가공량은 7억3천800만t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정제유 소비량은 3억9천900만t으로 전년 대비 9.5% 늘어났다.한편 지난해 원유 생산량이 2억t으로 6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며 에너지 공급도 안정세를 보였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도시 데이르 알 발라에서 1일 사람들이 폐허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1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집중 포격으로 가자지구 북부∙남부의 다수 지역에서 적어도 44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TV 방송국이 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1일 밤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을 공습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음날에도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다수 지역에 집중 포격이 이어져 적어도 10명이 목숨을 잃었다.팔레스타인 TV 방송국은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 칸 유니스도 같은 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14명이 죽고 19명이 다쳤다고 전했다.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당국이 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하루 사이 총 92명이 사망하고 15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국제면세성을 찾은 소비자들이 지난 11일 화장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광저우=신화통신)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 사무실을 둔 황쑤친(黃素琴)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헤어 컬러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회사 염색약의 주요 판매국이기 때문이다.황쑤친은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에 다양한 헤어·스킨 제품을 판매하는 광저우 비첸(比倩)일용화장품회사의 세일즈 매니저다.황 매니저는 "녹색·보라색 등 밝은 색상을 선호하는 현지 젊은 소비자들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20가지 이상의 헤어 컬러를 출시했다"고 말했다.동남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뷰티 브랜드는 비첸뿐만이 아니다.중국 최대의 화장품 생산지인 광저우에는 동남아 RCEP 시장에 발판을 마련한 화장품 생산업체들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광저우 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RCEP 회원국에 대한 광저우의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72.5% 증가한 25억9천만 위안(약 4천765억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중국 브랜드의 수출액은 13억9천만 위안(2천557억원)으로 연간 20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글로벌 유명 브
지난해 11월 26일 '제1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에 전시된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의 초고속 충전 배터리 플랫폼.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이 지난해 꾸준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했다.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량은 940GWh(기가와트시)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액은 1조4천억 위안(약 259조원)을 상회했다.전력 저장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생산량은 185GWh를 기록했고 동력 배터리 설비용량은 435GWh를 돌파했다.한편 지난해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출액은 전년 대비 33% 이상 늘어난 4천574억 위안(84조6천19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2일 '2024년 타이위안(太原)시 춘풍(春風)행동' 대규모 특별 채용설명회에서 라이브방송 진행하는 직원.'2024년 타이위안시 춘풍행동' 대규모 특별 채용설명회가 2일 산시(山西)성 타이위안시 인력자원서비스산업원에서 열렸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6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제조업·인터넷·전자·통신 등 분야 일자리 1만2천 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