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이한빈 기자) 24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모란역 부근에서는 ‘모란민속5일장’이 열렸다. 모란민속5일장은 매월 4와 9가 들어가는 날짜에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종합시장, 전통기름시장, 흑염소거리 등 다양한 범주의 시장으로 나눠져 있다. 시장은 월요일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등장으로 전통시장은 점점 입지를 잃어가고 있었지만 모란전통시장은 아직까지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시장을 방문한 장병철(61세) 씨는 본인이 수원시 영통구에 거주한다고 소개하며 “모란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인다. 술 한잔 마시면서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어보면 서울에서도 오고 충청도에서도 온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모습도 전통시장의 큰 매력 중 하나”라며 모란시장의 장점을 소개했다. 높은 물가는 시장에서도 체감할 수 있었다. 인터뷰를 진행했던 장병철 씨는 “이젠 시장에서도 5만원은 순식간에 사용 가능하다”며 전과 달라진 물가를 체감한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진행한 다른 시민도 “과거에 비해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시장의 상인들은 양심적인 것
(한국소통투데이=이종현 기자)김포시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1회 추가경정예산(추경) 요구액 57억 7076만 원 중 37억 3089만 원을 감액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정으로 홍보 및 축제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홍보기획관의 △언론홍보(7억 7363만 원) △외부미디어매체 이용 홍보(2억 6614만 원) △시책추진업무추진비(700만 원) △지역 역사 및 관광 홍보(1600만 원) △시정소식지 ‘김포마루’ 제작(2억 2585만 원) △시정홍보물 제작(5575만 원) △홍보대사 운영(1250만 원) △생활밀착형 매체 활용 콘텐츠 확산(3억 6200만 원) △SNS 콘텐츠 기획·제작·운영(2억 7960만 원) △시정홍보영상물 기획·제작(1억 715만 원) 등 총 21억 562만 원이 전액 삭감됐다. 또한 △김포 벚꽃축제(1억 7300만 원)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국기게양대 설치(1억 원) △유도 매입(6억 원) △김포시 도시철도(트램) 도입 사전타당성 검토용역(3억 원)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1억 5540만 원)도 전액 삭감됐다. 반면, 효드림 밥상사업비(5억 9374만 원)는 50% 감액됐으며, 소관 상임위원회에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김포시의회 정영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시정 홍보를 총괄하는 홍보기획관의 즉각적인 교체를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포시의회 제25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보기획관은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이 부족하며, 현재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재계약 결정은 김포시민에 대한 배신이자, 시장으로서의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모 김포시 홍보기획관은 2023년 3월 20일자로 임용됐으며, 임기는 2025년 3월 19일까지다. 1년 연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인사위원회 절차를 마친 후 김병수 시장의 최종 결정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정 원내대표는 홍보기획관의 예산 집행 문제를 주요 비판점으로 꼽았다. 그는 “2025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의회가 홍보예산의 65%를 삭감한 것은 단순한 조치가 아니라 불투명한 예산 운영과 목적 외 사용을 바로잡기 위한 필수적 결정이었다”며 “홍보기획관이 편향적 홍보와 의회 경시 태도로 상임위를 여러 차례 파행시키는 등 시민의 세금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홍보예산은 특정 인물이나 정책을 홍보하는 수단이 아
(한국소통투데이=이한빈 기자) 대한노인회 고광선 서울연합회장은 17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에서 진행된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경로당의 역할과 개선해야 할 점’을 강조했다. 또한 무료 중식 제공, 노인 일자리 창출,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파크골프 시설 확충 등 고광선 회장과 대한노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고광선 회장은 우선 경로당의 역할과 시대에 맞는 변화를 강조했다. 고 회장은 “경로당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사랑방 문화에서 시작했다. 그래서 경로당 자체가 노인의 여가 시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세태를 반영한다면은 밥을 해 먹는 경로당은 잘 되고 밥을 해 먹지 않는 경로당은 잘되지 않는다. 그래서 경로당이 여가 복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구조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고 회장은 ‘무료 중식 추진’을 주장하며 현재의 경로당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 회장은 “서울에 5평 미만의 경로당이 16개, 10평 미만의 경로당이 500개다. 무료 중식을 제공하기에는 너무 작다.”며 “현재 베이비부머 세대가 쓰나미처럼 노인 세대로 진입하고 있다. 경로당이 더 많은 인원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3월 15일 오후 2시 대모산에서 2025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이 개강식이 개최됐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시의원 그리고 시민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개회식, 내빈소개 및 축사를 진행한 뒤 맨발 체조와 산행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 총회에서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은 "맨발로 걸으면 모든 질병과 노화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놀라운 기적이 생긴가"며 "맨발걷기의 효능을 지자체에서까지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맨발걷기로 국민건강 증진에 일조해줘서 감사하다"며 "맨발걷기에 앞장서고, 대모산을 맨발걷기의 성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맨발산행은 한솔공원, 구룡산삼거리,유아숲을 따라서 진행됐으며 산행 이후엔 축하공연, 표창장 증정 등이 이어졌다. 2016년부터 시행된 맨발걷기숲길힐링스쿨은 매주 토요일 3시 대모산에서 진행되며, 스트레칭 이후 본격적으로 맨발 등산을 진행한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13일 오전 10시,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가 개회했다. 임시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개회하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선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설명 등 여러 안건처리가 이뤄졌다. 의사일정은 국민의례와 성남시의회 의장의 개회사, 이후 제1차 본회의로 이어졌다. 개회사에서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성남시 과학고 유치가 최종 확정,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를 언급하며 "성남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후 정용한, 서은경, 김장권, 구재평, 박기범, 성해련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각 의원은 경기형 과학고 유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언이 이어졌다. 성남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이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올해 성남시의 총예산 규모는 3조8천297억원에서 3조9천262억원으로 2.5% 늘어난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7일 강서구의회 부의장실에서 이충현 강서구의회 부의장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강서구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관련 문제에 의혹을 제기했다. 불투명한 폐기물 처리 용역 계약과 재활용품 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고 수년간 5개 업체가 수의계약으로 생활폐기물을 수집 운반했다고 말하며, 부당 거래가 있을 수 있다며 정부 기관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수년간 5개 업체가 수의계약으로 생활폐기물을 수집 운반했다고 말하며, 부당 거래가 있을 수 있다며 정부 기관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강서구청의 책임과 함께 주민 민원 처리 방식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며, 구의회의 적극적인 감독 기능 강화를 통해 구정 감시를 강화하고 세금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충현 부의장은 "강서구민의 세금이 적절한 장소에 쓰여지는 지 확인하고 시정하는 것이 구의회의 의무"라고 말하며 역할을 다할 것이라 이야기하며 "철저한 조사로 강서구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평택시가 ‘100만 특례시’ 기반 조성을 위한 공공부문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평택시는 7일 브리핑을 통해 △만호지구 △가곡지구 △원평 신궁지구 개발 계획을 공개하며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박영철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은 “평택시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 도시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특히 원평 신궁지구는 안성천 양안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개발을 통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평택항 인근에 위치한 만호지구는 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부족한 상업·물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도시개발이 추진 중이다. 약 31만 9천㎡(약 9만 6천 평) 규모로, 총 사업비 1,046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7월 10일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이후 감정평가 및 환지 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또, 가곡지구는 평택시 북부 지역의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개발된다. 60만㎡ 규모로, 4,326세대(약 1만 816명)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현재 공동주택 집단 환지 신청을 받는 단계로, 개발 계획 변경을 검토 중이다. 이번 브리핑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원평 신궁지구 도시개발 사업이다.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신동화 경기 구리시의회 의장은 6일 오후 시의회 멀티룸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시민이 바라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논란이 된 긴급현안질문과 차기 임시회 운영 방안,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구리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346회 임시회를 개최해 긴급현안에 대한 질의를 진행하고, 올해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및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법정 필수경비와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이 포함되어 있으며, 원활한 심의를 위해 지난 제345회 임시회에서 중단된 긴급현안질문이 제1차 본회의 마지막 순서로 조정됐다.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와 관련해 구성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1차 회의를 열어 권봉수 위원장을 선출하고, 김용현 의원을 간사로 임명했다. 해당 위원회는 오는 4월 30일까지 구리농수산물공사의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향후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관련 계획서는 제346회 임시회에서 공식 승인될 예정이다. 신 의장은 "지난 임시회에서 긴급현안질문 당
한국소통투데이 배민경 기자 | 오늘(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 가입 그리고 리그 참가를 위해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을 창단한다고 선언했다. 용인FC는 2026년 K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6월30일 이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용인FC를 비영리법인인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용인FC)으로 재단법인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용인FC 창단은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자존감과 자부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인 우리 용인과 용인의 기업들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용인FC가 K리그에 가입하면 K리그2는 15팀이 된다. 특례시 프로축구단으로는 2003년 창단한 수원FC가 K리그에, 2013년 창단한 화성FC가 K리그2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