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15일 산사태로 인한 주택 매몰 구역 등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예방과 복구 조치에 나섰다. 조 군수는 원남면 문암3리 산사태 가옥 매몰 현장, 문등 소하천 유실지, 후미교 교각 지반 침하 구역 등을 살피며 추가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15일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3~15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음성읍 317mm, 원남면 306mm, 소이면 296mm를 기록했다. 군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이번 호우로 도로, 하천, 농경지가 침수되고 제방 유실, 산사태 피해 등 80건 이상의 피해가 접수됐다. 군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상소집 명령을 내리고 긴급 복구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군민께서는 긴급재난문자, TV, 라디오 등 안내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침수 취약 구역인 하천 인근 도로는 우회하고, 산사태 취약 구역인 산간 등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3일부터 내린 극한 호우에 이병호 사장 주재로 전국 9개 본부, 4개 사업단이 참여하는 긴급 안전 대책 영상회의를 열고 피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공사는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침수 우려 지역의 배수장을 최대한 가동하고 저수지 월류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저수율 상시 모니터링,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유지, 주민대피를 위한 비상대처계획 가동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호우가 집중된 충남북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554개소 배수장을 가동하는 등 호우로 인한 농업시설 및 농경지 침수 피해, 인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중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피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과할 정도로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고, 직원들과 감시원들의 안전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흘간 평균강수량이 400mm에 육박하고 있는 제천시는 폭우에 따른 피해복구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기준 피해사례는 총 70건으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부터 15일 현재 기준 총 69건의 피해사례 중 총 35건은 토사 제거 및 펌프 설치 등을 통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수목 전도에 따른 도로 피해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현재 대부분 복구 완료했으며 그 외 현재 복구 진행 건은 총 34건이다. 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시간 가동중에 있으며 실시간으로 피해 현황을 파악,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시는 제2의림지 수위 상승에 따른 의림지 수변데크길, 용추폭포 위험선 설치 및 출입 통제, 한방치유숲길 통행 전면 차단, 하소천 수위 상승에 따른 하소천 산책로 출입 전면 차단 등 선제조치에 나섰다. 토사유출로 인한 도로 복구 작업을 신속히 마쳤으며 제천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봉양읍, 송학면, 백운면, 덕산면 지역 산사태 주의보 발령 안내 및 산사태 인접 지역 시민들의 대피를 안내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이 15일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정비에 나섰다. 이 시장은 모충동 주택가 일원의 저지대 침수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정비작업을 독려했다. 이범석 시장은 “집중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경보 철저, 사전 예찰 및 대비를 강화하고 발생된 피해에 대해서는 복구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긴급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관련 부서는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유사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시는 15일 오전 3시를 기점으로 홍수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대본 운영을 비상2단계(68개 부서 156명 근무)에서 3단계로 격상해 68개 부서 420여명이 재난 상황에 대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의 예방 및 수습 등에 관한 총괄·조정, 재난의 상황관리 및 응급조치, 재난 피해상황의 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하고“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의 목표로 사전대피와 통제를 확실하게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14일 저녁, 하계 휴가를 중단하고 긴급 복귀한 이 시장은 바로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상황과 전망, 하천 및 하상도로 통제 상황, 인명피해 방지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 예방을 무엇보다 중요하다.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유사시 주민대피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치구, 경찰청, 소방서 등과 긴밀한 연락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저지대 침수방지 시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가용가능한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저지대 침수우려지역과 반지하주택 등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방어체계를 확실하게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통행이 제한된 원촌교를 찾아 하천수위 변동 상황과 하천 주변 주민피해 방지대책, 하천 통행 제한현황 등을 확인하며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ㅇ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위험상황 발생시 하천 주변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장소 등을 사전에 홍보하고, 대피시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물품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7월 22일(토) 오후 2시 국회부산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 연주회>를 개최한다.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은 7명의 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연주단으로, 결성 이후 13년 동안 한국에서는 물론 미국 등 해외 공연을 포함해 1천여 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왔다.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축하 공연에 이어 5월 22일 KBS 열린음악회 청와대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트레몰로 하모니카, 코드 하모니카 등 다양한 음색의 하모니카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우리 가요 <깊은 밤을 날아서>, 영화 <맘마미아> 주제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회부산도서관은 공연 후 참석자에 한해 보존서고 등 평소 개방되지 않는 도서관 곳곳을 함께 둘러보고, 도서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 <국회부산도서관은 살아있다>를 진행한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도서관이 개최하는 문화행사는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문화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로서 상호 이해와 관계 형성의 장을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시작한 유아독서프로젝트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사업이 올해 3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첫 달성자(20호 달성자)가 탄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반기 첫 달성자는 7세 김도영 어린이이다. 2021년 이 사업에 참여한 김도영 어린이는 “1,000권을 다 읽으면 수여되는 금메달을 받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2년 전엔 혼자 책을 못 읽었는데, 지금은 혼자 읽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거꾸로도 읽을 수 있어 재미있고 신기했던 ‘토끼와 거북이의 세계일주’책을 추천하기도 했다. 오창호수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에만 11명의 어린이가 천권읽기에 성공했다. 2023년 첫 달성자 9호 김서아 양을 시작으로 ▲10호(차은성) ▲11호(김대현) ▲12호(김도담) ▲13호(유시아) ▲14호(유시진) ▲15호(장연욱) ▲16호(윤예성) ▲17호(윤이준) ▲18호(이하은) ▲19호(김민겸) 어린이들이 그 주인공이다. ‘우리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은 취학 전 유아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독서 진작 프로그램이다. 5세~7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금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4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우수 학생 선수, 시체육회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 부산체육꿈나무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에서 인사말 후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체육꿈나무 우수선수로서 장학금을 받는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 의식이 빛나는 미래 부산의 인재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든든한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방과후학교 업무 역량을 키우고, 학교 업무 지원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7월 14일(금) 10:00, 14:50 2회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23. 방과후학교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원활한 연수 운영을 위해 오전에는 관내 초등학교 교감 230명, 오후에는 관내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업무담당교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방과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 ▲4세대 지능형 나이스시스템, ▲강사선정지원시스템 활용 방법, ▲전반기 늘봄학교 운영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먼저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과 돌봄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방과후학교 운영 전반을 안내하고, 방과후학교 관련 4세대 지능형 나이스시스템 활용 방법 등을 설명한다. 또한, 교원 방과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2학기부터 운영 될 강사선정지원시스템의 활용 방법과 전반기 늘봄 연구학교 4교(황금초, 서대구초, 대덕초, 구지초)의 초1에듀케어, 틈새방과후, 저녁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도 공유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질 높은 다양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논란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당시 종점부인 경기 양평군 양서면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들었다. 오전 10시 양서면 소재 대아교회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김정재 간사를 비롯한 김학용, 박정하, 서일준, 엄태영, 정동만 의원 등 6명 의원과 김선교 국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의원, 양서면 이장, 사회 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 숙원인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우선이었다”며 “예타안이 통과된 뒤 검토했는데 기술·환경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과정을 설명했다. 강상면을 분기점으로하는 대안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민간 설계업체인 동해종합기술공사 이상화 부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예타 노선의 주거 지역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종점 분기점(JCT) 가능성, 교통량 등을 분석했다”며 “타당성 조사 때 검토한 원안(양서면 종점)에는 4가지 개선사항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시점에서 종점부까지 출입시설이 없어 지역균형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