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이 15일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정비에 나섰다.
이 시장은 모충동 주택가 일원의 저지대 침수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정비작업을 독려했다.
이범석 시장은 “집중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경보 철저, 사전 예찰 및 대비를 강화하고 발생된 피해에 대해서는 복구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긴급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관련 부서는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유사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시는 15일 오전 3시를 기점으로 홍수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대본 운영을 비상2단계(68개 부서 156명 근무)에서 3단계로 격상해 68개 부서 420여명이 재난 상황에 대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의 예방 및 수습 등에 관한 총괄·조정, 재난의 상황관리 및 응급조치, 재난 피해상황의 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