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의 부실 운영에 따른 운영자금 사용에 대한 의혹으로 수년째 마찰을 빚어온 이천 관고동 전통시장 상인회가 또다시 말썽이다. 계속해서 상인들과 논란으로 시비가 그치지 않았던 상인회가 이번에는 사용하지도 않고 사라진 회비 집행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상인회 측의 회비 전용 의혹에 대한 문제는 전임 회장과 신임회장의 임기 교체 중에 발생한 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기간은 코로나로 시장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기간 중 발생한 일 이어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같은 무렵, 민선시장이 바뀌자 일부 공무원들도 자리를 옮기면서 상인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부문에 대해 담당 공무원 누구도 명쾌한 답변을 못하고 있다. 그러자 일부 상인들은 해당 행정기관 마져 상인회 편에 서서 상인들의 의견을 회피하고 있다며 항변하고 있다. 관고동 전통시장 일부 상인들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코로나로 정기총회를 갖지 못한 이후 상인회 측은 당연히 회원들인 시장 상인들에게 공개해야 할 운영에 따른 집행된 정산서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채 석연찮은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인들은 지난 2020년 당시 코로나로 정기총회를 갖지 못해 그동안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21일 오전 10시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열린 선거법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보라 시장은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해 5월 철도 유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선거 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지 확정’ 등의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하지만, 재판부 측에서는 "선거 공보에 ‘철도 유치 확정’ 이라는 허위 내용을 적시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당시 상황으로 미뤄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더불어 김 시장은 2021년 12월,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1만9천여명의 시민에게 과거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결과가 포함된 연말 인사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지난해 4월 취임 2주년을 맞아 530만원 상당의 음식을 시청 직원들에게 배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피고인이 보낸 문자메시지는 시장직 유지라는 신변에 중요 사항을 시민에게 알리는 목적으로 봐야한다”며, “선거운동으로 볼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취임 행사 때 직원들에게 돌린 음식물 또한 직원 1인당 3800원 꼴이고, 당시 다른 지자체에서도 코로나19 방역으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사례가 많았다”
“구리시 의회는 시민들로 부터 어느 의회 보다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받는 의회라고 자부합니다.” “그것은 현장을 뛰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시정에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권봉수 구리시의장은 최근 본보와 만나 9대 구리시의회 출범 1년을 소회하는 자리에서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구리시의회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의원 8명(민주 5명, 국민의 힘 3명)으로 구성 돼 있는 구리시의회는 흔히 정치권에서 말하는 여소야대 의회다. 집행부인 구리시장이 국민의 힘이다 보니 외부에서 보기에 자칫 갈등이 잦은 지역 아닌가 하는 우려감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구리시의회는 경기도내 어느 지역보다 잘 운영되는 의회로 평가받고 있다. 권 의장을 비 롯, 모든 시 의원들이 소통을 앞세우며 구리시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는 마음가짐이 같기 때문이다. 권 의장은 지난 1월초 시무식에서 이청득심(以廳得心)을 언급했다. 이 말은 ‘귀를 기울이면 마음을 얻는다’는 뜻으로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러한 말은 ‘시민과 함께 하는 구리시의회’라는 시의회 슬로건과 맥락을 같이한다. 그가 언급한 것처럼 구리시의회는 지난
“안양시 공무원들을 부정 부패집단으로 매도하며 공직자 길들이기에 앞장서는 시의원들의 부당한 행동은 즉각 멈춰야 한다.”, “ 불통 행정에 앞장서는 공무원들이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태도는 온당치 못한 처사다.” 안양시 호계동에 건립 추진 중인 장례식장 문제를 놓고, 안양시 공무원노조와 시의원들 간에 첨예한 대립으로 의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처음에는 노조 측이 시의회에 공문을 보내 사과를 요구하자 의회 측은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지 말라’며 맞서면서 여. 야 의원 모두가 공동성명을 내고 노조 측을 질타하면서 마찰이 확대 되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총선을 앞두고 지역 표심을 의식한 정치인들이 장례식장 인.허가를 앞두고 안양시 행정을 비난했고, 이 과정에서 시의회 해당 지역구 의원의 공개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돼 가고 있는 모양새다. 사태가 커지면서 안양시가 시의회 민주당 측 조 의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전달했고, 안양시 공무원노조도 이번 발언을 문제 삼아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자 시의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노조를 비판하는 등 쌍방의 대립이 격화되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2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노선변경 특혜 의혹에 휩싸인 양평군 양서면과 강상면을 찾아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전진선 양평군수, 이장·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최적의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원 장관은 먼저 양평군 양서면 인근의 한 교회를 찾아 “전문가의 의견을 가급적 빨리 모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INT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전문가의 의견을 빨리 모아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여기저기 토를 달고,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 나가는 것을 여야를 떠나서 그 부분을 깨끗이 치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양평 고속도로가 뜻하지 않게, 불가피하게 멈춰 섰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양평 주민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저는 여기에 대한 해결사 노릇을 하겠으며 일처리 확실히 하겠고 양평주민들과 앞으로 모든 것을 의논하면서 양평주민들의 뜻을 제일 우선으로 받들겠다 말한 것이 제가 첫번째로 드린 약속이고요. 이에 주민들은 무엇보다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의 입장을 고려해달라며 목소리를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흥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구간에 “가변형 속도제한시스템”을 설치한다. 가변형 속도제한시스템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어린이의 이동이 많은 등·하교 시간대에는 차량 제한속도를 30㎞/h로 운영하고 어린이의 이동이 적은 시간대에는 차량 제한속도를 50㎞/h로 운영하는 것으로 속도제한 시간대에 해당 구간 시점과 종점에 설치된 가변형 LED 속도표지판이 50에서 30으로 자동으로 바뀌는 방식이다. 현재 여흥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은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제한속도 30㎞/h로 상시 운영중이지만, 오학동과 교동지역의 지속적인 개발로 교통량이 증가하여 속도 하향으로 인해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등 민원이 지속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여주경찰서, 여흥초등학교 등 관련기관과의 해결방안 협의와 경찰서 교통안전심의를 통해 (오전)7:30~9:30 / (오후)13:00~17:00는 제한속도 30㎞/h, (오전)9:30~13:00 / (오후)17:00~(익일)07:30는 제한속도 50㎞/h로 속도제한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확정하고 금년 10월 말까지 가변형 속도제한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가변형 속도제한시스템은 원할한 교통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3일에서 5월 5일 기간 내 집중호우 및 강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신고에 대해 최종확정하고 재난지원금을 26일 지급했다. 집중호우 및 강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신고는 2023년 5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10일간 신고를 받고, 신고된 660농가·1,047ha에 대해 5월 말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주 생계수단 적격 여부 등 검토한 후 445농가·844ha을 농업재해 재난지원금 대상자로 확정하고 재난지원금은 총 12억 8900만 원(국비 8억 9400만 원, 지방비 3억 9500만 원) 지급했다. 집중호우 및 강풍에 따른 농업피해 현황은 작물별 피해현황은 메밀(378ha, 45%), 기장(194ha, 23%), 단호박(71ha, 8%), 감자(51ha, 6%), 옥수수(11ha, 1%), 기타(139ha, 17%) 순으로 작물 피해를 받았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농업재해가 수시로 발생함에따라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농가의 농업경영에 안정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다양한 ‘찾아가는’ 서비스로 민간사회복지기관과 소통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차별화한 민간사회복지기관 지원 전략으로 인천 사회복지 현장과 동반성장을 꾀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사서원은 해마다 지원 내용, 범위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 대표적인 사업이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이다. 2020년 말 인천사서원 설립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홍보’ ‘노무’ ‘회계·세무’ 등 기본 과정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사업운영관리’ ‘마케팅·판매’ ‘개인정보관리’ 분야를 추가했다. 모두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사업운영관리 컨설팅으로는 프로그램 운영과 사례관리, 지역 조직화 등을 슈퍼비전하고 마케팅·판매는 노인인력개발센터와 같이 복지와 경영을 동시에 해야하는 기관을 찾아가 판로개척 방법 등 현실감 있는 자문을 전한다. 개인정보관리는 최근 사회 전체적으로 관심이 높은 분야로 자칫 개인정보 보호에 소홀할 수 있는 사회복지 현장을 점검한다. ‘시설 안전 점검’ 역시 해마다 성장을 거듭했다. 사회복지기관 이용자나 종사자가 서로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2021년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전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2023년 빅데이터 CEO 혁신자문위원회’를 열고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공사 디지털 혁신전략 추진현황 점검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빅데이터 CEO 혁신자문위원회’는 빅데이터, AI 등 각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CEO 직속 자문기구로, 위원들이 가진 전문성과 학계와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공사 사업의 디지털 전환에 반영하고자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의 디지털 혁신전략 이행사항 점검을 시작으로, 공사가 운영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카덱스(KADX)’ 사업 성과와 발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공사가 오랜 기간 축적한 농수산식품 분야 전문성에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영역에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공했다. 또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공사가 추진 중인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온라인 도매시장’ 사업에도 양질의 데이터 수집과 활용으로 농산물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이하‘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부산 반도체 특화단지가 오늘(20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특화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법」 제45조의 지정요건에 따라 선정된 지역에 신청 분야별 특화단지를 지정하여, 선도(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 집적, 기업 간 협력 생태계 조성, 기술 자립화를 통해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 개요> ◦(공 모 명)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공모」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23-286호 ◦(추진근거)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45조 ◦(주최‧주관)산업통상자원부(소재부품장비개발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지정분야)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탄소소재, 정밀기계, 바이오, 미래차 등 ◦(지원내용)인프라‧연구개발‧인력양성 등 공통지원 + 단지별 맞춤형 지원 ◦(공모일정)공고(3.22) → 접수(4.12) → 지자체 발표평가(6.1) → 선정‧발표(7.20) 시는 이번 ‘부산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이 신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