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 31일 대학 연계 숙박형 인성영어캠프 격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31일 오전 10시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원도심과 서부산권 초·중학생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학 연계 숙박형 인성영어캠프’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캠프는 원도심·서부산권 학생들의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채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들 학생의 교육력 제고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인성교육과 연계한 영어교육으로 글로벌·공동체 역량을 키워줄 계획이다.

 

이 캠프는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부산지역 국립대학과 연계해 4박 5일간 3개 기수로 운영한다. 해양대학교 캠프에서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들과 제트보트, 해양 래프팅, 바다 수영 등 해양 레저 스포츠를 배운다.

 

부산교육청은 캠프 기간 중 대학의 우수한 인적·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인 숙식과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의 건강 관리와 안전을 위해 입·퇴소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대학 내 안전관리 요원도 상시 배치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방학 중 취약 시기,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채워주기 위한 것이다”며 “특히, 원도심과 서부산권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인성을 함양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