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배민경 기자 |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5일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서 막을 열었다.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과 주관한 이번 축제는 명장 워크숍, 대형 도자기 제작 퍼포먼스부터 명품도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 5시 이천도자예술마을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이 개최됐고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단, 도자기명장, 시민 등 많은 인파가 참석했다. 식순은 체임버오케스트라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식전공연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가 진행됐고, 마지막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선조들의 손끝에서 이어져 온 흙의 숨결과 장인 정신이 살아 숨쉬는 이곳에서 여러분 모두와 제39회 이천 도자기 축제 개막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며 "이번 축제가 도자기를 통해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고 이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서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축제가 여러분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이천의 도자 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또 하나의 빛나는 시작이 되기를 기원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칼럼)지난 2020년 1월 6일, 동곡농협이 로컬푸드 판매장을 조성하겠다며 매입한 광주광역시 광산구 복룡동 123-1번지 농지가 최근 언론 보도와 조합원들의 문제 제기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토지는 매입 당시부터 건설폐기물인 오니(슬러지)가 매립된 정황이 있었으며, 이를 은폐하기 위해 농협 측이 벼 시범포 설치를 명분으로 눈가림식 성토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광산구청과 동곡농협은 굴삭기를 동원한 현장조사를 공동 실시했으나, 구청은 채취한 중간층 성토물에 대해 중금속 검사를 생략하고 단순 육안 확인만으로 “폐기물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린 공문을 발송해 논란을 키웠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이모 동곡농협 조합장은 “애초에 폐기물은 존재하지 않았다”라며 관련 보도를 낸 언론사와 기자들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대응에 조합원들과 시민들은 오히려 더 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이미 골재가 깔려 있어 트랙터의 로터리 날조차 버티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실제로는 농사가 불가능한 땅에 ‘보여주기식’ 시범포가 조성됐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농협은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오늘은 특별한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인데요. 지금 그 현장으로 함께 가시죠! 지난 19일 세계 최초로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함께 달리는 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총 21㎞의 코스에 9000여 명의 인간 참가자들과 21대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이 도전했는데요. 로봇들은 인간과 같은 코스를 달리되, 안전을 위해 별도 차선에서 1∼2분 간격으로 한 대씩 출발선을 벗어났습니다. 로봇 곁에는 길잡이·조종수·엔지니어 등 보조 인력이 로봇 속도에 맞춰 동행했고. 뒤에는 관계자들을 태운 차량도 뒤따랐습니다. 우승은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에서 개발한 톈궁 울트라라는 로봇이 차지했는데요, 2시간 40분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술의 진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로봇 중 상당수가 넘어지거나 파손 되는 등 한계는 있었지만 스포츠라는 분야에서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또 그 영향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 대회였습니다. 오늘인 24일부터 26일까지는 '로봇 운동회'가 중국 장쑤성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여기서는 축구, 농구, 댄스 등 스포츠 종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이천시의 특별한 건강 돌봄 서비스, ‘두드림 건강 온(ON) 버스’가 지난 22일, 설성면 자석2리 마을회관을 찾았습니다. ‘두드림 건강 온 버스’는 이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입니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동 진료 차량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다양한 건강 검진과 상담을 제공합니다. 이번 자석2리 방문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빈혈 검사 등 기본 건강 체크는 물론, 한방 침 치료, 치과 검진, 체성분 측정, 골밀도 검사까지 폭넓은 서비스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 예방 교육과 기억력 검사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건강 상담과 영양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정보도 함께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현장을 찾은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겠다”며 직접 어르신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두드림 건강 온 버스’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천시의 따뜻한 발걸음이 지역 곳곳에서 더욱 빛나길 기대해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이천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건강버스 ‘두드림 건강 ON 버스’가 지난 4월 22일 설성면 자석2리 마을회관을 찾았다. 이 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천시의 대표적인 건강복지 사업이다. ‘두드림 건강 ON 버스’는 지난해부터 이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이동형 보건의료 서비스로, 북부권과 남부권의 경로당, 복지관을 순회하며 혈압, 혈당, 골밀도 측정 등 기초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자석2리 방문에서도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과 한방 침 치료, 구강검진, 체성분·골밀도 측정이 이뤄졌고, 개별 건강 상담, 영양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한 치매 예방 교육과 기억력 검사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늘 곁에서 돕겠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 지난 22일 오후 3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발기인 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를 정식 법정단체로 출범시키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후원하고, 발기인설립위원회가 주최했습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참석자 소개로 문을 열었고, 장성용 준비위원장이 개회 인사를 맡았습니다. 장 위원장은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의 필요성과 설립 취지, 그리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내 다양한 자원봉사 단체와의 협력, 그리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남영찬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가 축사를 전했습니다. 남 대표는 “지역자원봉사협의회는 풀뿌리 단체들의 연대와 협력을 이끄는 중심 조직”이라며,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는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각 자원봉사 단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행정기관 및 중간지원조직과의 균형 잡힌 파트너십을 통해 건강한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기인
“터널 공사 발파 진동으로 집 담장이 무너졌고, 발파 후 나온 암석 잔해가 그대로 방치돼 환경오염이 심각합니다. 관할 국토관리청은 시공사에 대한 감독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요?”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진 조용한 섬마을, 전남 목포시 달 동(달리도)이 해저터널 공사로 인해 들썩이고 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오염과 구조물 피해 등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문제의 공사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목포시 달 동 도로 1공구 건설 공사’**다. 이 공사는 2021년 4월 착공해 2027년 8월 준공 예정으로, 국도 77호선 단절 구간을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도로 접근성과 물류 이동을 개선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지만,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발파 이후 발생한 숏크리트 폐기물과 전선 등 건설 잔해물이 토양에 그대로 매립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현행 폐기물 관리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발파 진동으로 인해 마을 주택의 담장이 붕괴되고, 심한 소음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는 주민들의 호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청송군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히 ‘임시 조립형 주택’ 공급에 돌입했습니다. 145명의 이재민이 현재 청송국민체육센터 등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군은 장기 대피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림 복구는 시간이 걸리지만, 집이 없는 상태는 단 하루도 버티기 힘들다”며 “특히 고령 주민들이 많은 청송에서는 정부의 실질적인 주거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임시 주택 사업에는 국비 50%, 도비와 군비가 각각 25%씩 투입됩니다. 청송군은 이재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주거 환경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송군 자원봉사센터 조순자 씨는 “83개 자원봉사단체가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송군은 당장 주거 안정부터 확보하고, 산림 복구는 중장기 계획 아래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주택 지원이 아닌, 공동체 전체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보입니다.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9일 오전,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에 대응해 긴급 안보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전날인 4월 8일, 북한군 10여 명이 무장을 한 채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으로 북상한 사건을 계기로 긴급히 소집된 겁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직접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에는 행정부지사와 재난안전실장 등 도 간부들과, 2군단 통합방위과장이 참석했고, 철원·양구·인제·고성·화천 등 접적지역 5개 시군은 영상으로 참여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번 사건을 두고 “다분히 의도적인 도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군이 평소 활동하지 않던 지역에서 침범이 이뤄졌고, 최근 군사분계선 침범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점, 특히 4월 4일 김정은이 특수작전부대를 시찰한 정황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는 “이번 도발은 우리 군의 대응태세를 시험하고, 남한 내부 혼란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북한을 향해 “추가 도발은 꿈도 꾸지 말라”며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9일 오전, 북한군의 무장 군사분계선 침범 사건과 관련해 긴급 안보대책 회의를 열고 도 차원의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전날인 4월 8일, 북한군 10여 명이 무장한 채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으로 북상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히 개최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했으며, 여중협 행정부지사, 재난안전실장, 행정국장, 자치경찰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군 측에서는 2군단 통합방위과장이 참여했으며, 철원·양구·인제·고성·화천 등 접적지역 5개 시군은 영상으로 회의에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번 사건은 다분히 의도적인 도발”이라고 강조하며, “북한군이 평소 작업하던 지역이 아닌 곳에서 침범이 발생한 점, 군사분계선 도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점, 특히 4월 4일 헌재의 탄핵 선고 당일 김정은이 특수작전부대를 시찰한 정황 등을 종합할 때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일각의 ‘길을 잃은 실수’라는 분석은 안보에 대한 개탄스러운 인식”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