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김포시가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부 언론사만 초청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출입이 제한된 기자들이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태”라며 강하게 반발해 소동이 벌어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김포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5호선 연장, 한강 2 콤팩트 시티 조성 등 주요 시정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체 출입 기자단의 절반 수준인 50여 개 언론사만 초청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출입 명단에서 제외된 기자들이 회견장 진입을 시도하자 시 홍보팀이 이를 막아섰다. 이에 기자들은 “출입 기자로 등록되어 있음에도 참석이 제한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홍보팀은 “사전 게시판 공지를 통해 신청한 언론사만 초청했다”고 해명했으나, 기자들은 “공식적인 시정 기자회견에서 특정 언론사만 참석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기자들은 1층 로비에서부터 신원 확인을 통한 출입 제한이 이루어진 점을 들어 언론 탄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김포시 언론홍보팀장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용인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원지협)는 21일, 450만㎥ 규모의 암석 매각을 위한 입찰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매각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암석을 대상으로 하며, 1차 물량인 250만㎥는 올해 안에, 2차 물량인 200만㎥는 내년 중에 반출될 예정이다. 매각 대상 암석은 에스케이에코플랜트(주)가 시공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사업에서 발생한 파암으로, 원지협은 지역 상생을 위해 이 암석을 제공받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매각은 지역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입찰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자격은 용인시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기업으로 제한된다. 지원 가능한 업종은 종합공사업과 골재채취업이며, 2023년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 부채비율이 150% 이하, 기업신용평가가 B0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법인 잔고가 20억 원 이상이며, 최근 3년간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입찰이 가능하다. 입찰 보증금은 1억 원이며, 계약 체결 후 5일 이내에 반환된다. 낙찰자로 선정된 업체는 통보받은 후 5일 이내에 2억 원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김포시의회는 오강현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공공시설 최적의 장애인 관람석 지정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18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과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존 조례는 장애인에 한정된 지원을 제공하여, 상위 법인인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의 포괄적인 지원 대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조례 개정에서는 김포시가 관리하는 공연장 등에서 최적 관람석을 노인과 임산부까지 포함하도록 확대하여 이들의 접근권을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하고자 했다. 개정된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제목 변경, 적용 대상 확대, 최적 관람석 설치 기준 명확화, 그리고 좌석 선택권 보장 조항이 포함된다. 앞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는 일반 관람석을 이용할 경우 비장애인보다 우선적으로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받게 된다. 오강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김포시의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남 유니온타워와 당정섬에서 매년 열리는 고니축제가 올해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고니들의 귀환을 축하하고, 이들을 다시 환송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로 준비되었다. 고니들은 매년 8천 킬로미터의 긴 여정을 거쳐 하남을 찾으며, 올해도 1,000여 마리가 당정섬에 도착했다. 이번 2025 고니축제는 “다시 만날 고니”라는 주제로 2월 22일(토) 오후 1시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열렸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고니 버튼 만들기, 공정무역 커피 무료 제공, 고구마 나눔, 고니 먹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 고니네트워크 포럼>은 전국의 여러 지자체와 단체들이 모여 생물 종 다양성 보존 및 환경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 단체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하남시민들이 고니와 자연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나누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고니축제는 원래 매년 12월에 열렸지만, 지난해에는 특별한 사정으로 2월로 연기되었다. 이번 축제는 푸른 교육공동체와 지역 단체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오후 2시 30분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서 안양시가 제외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는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제가 공약으로 처음 제안한 이후, 1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이 사업이 배제된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안양시가 인근 7개 지자체와 연대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기본구상 용역 착수, 2014년 국가계획 반영 요청, 2016년 국토부에 용역보고서 제출 등 지속적인 절차를 밟아 왔다”며,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도 안양시의 용역 결과가 상당 부분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도사업에서 제외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최 시장은 “이번 결정은 안양시민들의 희망을 짓밟는 행위”라며, “경부선 지하화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안양의 균형 발전과 미래
(한국소통투데이=복혜민 기자) 2025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한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12일 장현동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모여 새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시민들이 함께 희망찬 한 해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 화합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동별 윷놀이 대회는 참가자들의 열띤 응원 속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짚풀공예 전시와 시범을 통해 전통 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한 쪽에서는 시흥시 특산물인 연근을 이용한 흑연근떡볶이와 어묵, 김치전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며 추위를 피해 음식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외에도 부럼과 먹거리 나누기, 달집 고사, 투호 던지기, 가훈 써주기, 복조리 만들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남녀노소 모두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소통투데이=유상화 기자)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여주 달맞이광장 연인교에서 ‘여주 남한강 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전통적인 달맞이 문화 속에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액운을 날려 보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행사에는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트로트·국악·전자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돋웠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5시 30분, 월령기원제와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에 매달았고, 불길이 하늘 높이 타오르며 한 해의 액운을 태워 보냈다. 이어진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절정을 장식했다.
(한국소통투데이=이종현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11일 오전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 정책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2025년을 ‘관광 도약의 해’로 선언하며, 관광객 6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9개 부서에서 총 18개 핵심 사업을 소개했으며, 이 중 6개가 관광 관련 정책으로 구성돼 여주시의 관광산업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슬로우 여주, 스테이 여주’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여주에서 천천히 머물며 충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여주를 편안하고 매력적인 여행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주시는 ‘자전거 친화 관광도시’를 목표로 새로운 자전거 코스를 개발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자전거 대회를 상·하반기에 개최하는 등 자전거 여행 수요를 적극 반영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크골프장 시설을 확충해 스포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올해 7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8월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
(한국소통투데이 = 이한빈 기자) 여주시는 11일 오전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하는 신년 정책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에 앞서 이충우 여주시장은 ‘2025년 관광 도약의 해’ 선포와 함께 관광 활성화 계획을 강조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를 설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관련 정책을 공개했다. 이 시장은 “여주시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2025년을 관광 도약의 해로 삼고, 관광산업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출렁다리 조성 등 핵심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여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오는 9월 1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다리는 음악과 미디어 파사드를 접목한 연출 효과와 투명 유리 바닥을 활용한 스릴 있는 체험 요소로 관광객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여주시는 관광객 유입 촉진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시는 ▲일부 관광시설 입장료 한시적 무료 개방 ▲관광업체 대상 할인 쿠폰 지급 ▲여주 관광 브랜드 강화를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안양시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102도를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안양시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 9억 원을 기준으로 9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종적으로 9억2300만 원이 모금돼 102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기업들의 지속적인 기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효성안양공장, ㈜삼진, ㈜엘엠에스, ㈜코스콤 등 기업들이 꾸준한 나눔을 이어갔으며, ㈜쿠스코, 라온디앤씨㈜ 등 신규 후원 기업들도 뜻을 함께했다.아울러 평촌새중앙교회, 동안양로타리클럽, ㈜에이에프씨, ㈜제이스컴퍼니 등은 백미, 생필품 꾸러미, 스티커북 등의 물품 기부로 온정을 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부의 손길이 이어질 때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진다”며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