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월 24일(토,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우리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이래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이어 온 조 장관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만난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 장관은 최근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한미 양국 간의 경제협력 관계에서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경제·안보 융합 시대 속에서 민관이 “원팀”으로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급변하는 대외환경이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진출 기업인들은 미국에서의 기업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기회와 도전요인들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조 장관은 이번 기업간담회에서 청취한 여러 현장의 목소리를 참고하여 다음 주 워싱턴에서도 미 행정부와 의회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
(베를린=신화통신) 독일 베를린에 자리한 중국문화센터를 찾은 방문객이 24일 관계자의 지도에 따라 붓으로 한자를 써보고 있다.위안샤오제(元宵節·정월대보름)를 맞아 묘회(廟會, 옛날 절 부근에 임시로 섰던 장터),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세계 각지에서 열렸다. 현지 주민들은 현장에서 중국 문화를 체험하며 중국 전통 명절을 함께 즐겼다. 2024.2.25
(베를린=신화통신) 위안샤오제(元宵節·정월대보름)를 맞아 묘회(廟會, 옛날 절 부근에 임시로 섰던 장터),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세계 각지에서 열렸다. 현지 주민들은 현장에서 중국 문화를 체험하며 중국 전통 명절을 함께 즐겼다.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사자춤 공연이 한창이다. 2024.2.25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11월 5일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자동차 전시구역에서 신형 E클래스의 롱휠베이스(LWB) E300L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독일 기업이 대(對)중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이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중국을 겨냥한 유럽연합(EU)의 보호주의 강화 조치가 유럽과 같은 경제체에 파괴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밝혔다.서방 정치인들이 중국에 대한 '디리스킹(탈위험)'을 부추기는 동안 독일 기업들은 대중 투자를 확대하며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독일 기업, 대중 투자 확대독일경제연구원이 최근 독일 중앙은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2023년 독일의 대중 직접투자는 총 119억 유로(약 16조6천600억원)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독일 기업이 지난 3년간 중국에 투자한 금액은 이전 6년간(2015~2020년)의 투자액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지난해 독일의 대중 투자가 전체 해외직접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3%로 지난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독일 연방통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2월 23일 오후(뉴욕시간)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 관련 유엔 안보리 브리핑 공식회의에 참석했다.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2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과 독립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우리의 지원 노력을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발표한 ‘우크라이나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에 따라, 향후 총 23억불 규모의 다양한 대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 가입 사례와 같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세계 비확산 체제를 저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러시아와 북한이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모델들이 산둥(山東)성 허쩌(菏澤)시 차오(曹)현에서 신상 한푸(漢服)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지난=신화통신) 용의 해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기간 많은 중국인이 한푸(漢服)를 입고 인생샷을 찍고 고성을 돌아다니며 묘회(廟會, 옛날 절 부근에 임시로 섰던 장터) 구경에 나섰다.산둥(山東)성 짜오좡(棗莊)시에 위치한 타이얼좡(台兒庄)고성. 명절놀이, 사자춤, 타철화(쇳물로 불꽃을 만들어내는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행사가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춘절 기간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85만2천700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이다. 관광지 관계자는 한푸 대여가 인기였다며 많은 관광객이 한푸나 당대·전국시대·청대 등 다양한 시대 복장을 하고 배를 타거나 공연을 감상하고 인기 관광지를 둘러보며 몰입식 체험을 즐겼다고 전했다.요즘 공급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할 정도로 한푸가 인기다. 중국 한푸·공연복의 주요 생산·판매지인 허쩌(菏澤)시 차오(曹)현의 지난해 한푸 매출은 70억 위안(약 1조2천95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차오현 전자상거래서비스센터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도 이미 3억 위안(555억원)을 돌파했다.산둥성 허쩌시 차오
(베이징=신화통신) 이번 겨울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이 뜨거운 '빙설' 관광 열기와 비즈니스 기회로 들끓었다.지난 14일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여행객들. (사진/신화통신)그림 같은 풍경의 쑹화(松花)강변에 위치한 하얼빈 빙설대세계에서는 '설원 파티'가 열렸다. 수만 명의 여행객이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설원 파티'는 이번 겨울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코스 중 하나였다.12년간 빙설대세계에서 행사를 진행한 DJ는 "수년 전만 해도 공연을 보는 여행객은 하루에 몇 명밖에 되지 않았는데 올해는 수만 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지난 15일 밤 12시 하얼빈 빙설대세계가 정식 폐장했다. 61일 동안 이곳을 찾은 여행객은 271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했다. DJ의 쇼트크립 계정 팔로어 수는 빙설대세계 개장 두 달 만에 57만 명에서 350만 명으로 늘었다고 한다.중국 동북 지역의 경제 중심 도시 중 하나인 하얼빈은 중국 빙설 산업 발전의 바로미터라 불린다. 수년간 하얼빈은 동계올림픽과 빙설 레저 활동 등 행사 개최를 통해 빙설 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면서 '차가운 빙설'을 '경제 연료'로 바꾸기
(중국 류저우=신화통신)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류저우(柳州)시 토목기계 부문 여성 직원이 24일 현미경으로 연료 샘플을 분석해 데이터를 기록하고 있다.춘윈(春運·춘절 특별수송) 기간 중국 국가철로(중국철로) 난닝(南寧)국그룹의 토목∙전기전자∙기계 등 부문 여성 직원들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24.2.24
(중국 류저우=신화통신) 춘윈(春運·춘절 특별수송) 기간 중국 국가철로(중국철로) 난닝(南寧)국그룹의 토목∙전기전자∙기계 등 부문 여성 직원들이 한파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광시(廣西)좡족자치구 류저우(柳州)시 토목기계 부문 여성 직원이 24일 실험 데이터를 통계내고 있다. 2024.2.24
(중국 마카오=신화통신)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여유국이 주관한 새해맞이 행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마카오 7개 지역, 34개 지점에서 불꽃놀이, 일루미네이션 전시,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면서 위안샤오제(元宵節·정월대보름)의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24일 마카오 다싼바(大三巴) 패방(牌坊)에서 열린 마카오 오케스트라 공연. 202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