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월 25일 15시에 서울아산병원(서울특별시 송파구 소재)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전공의 집단행동 상황 속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은 2008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서울동남권역에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도 지정되어 중증 소아응급환자 진료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 상황에서도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중증응급환자는 대형병원으로, 경증환자는 인근 응급실 또는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하는 이송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문 여는 병원 정보 등을 제공해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과 공백을 줄이고 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정부는 투입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해 의료기관과 함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명감으로 현장에 남아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께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오세훈 시장은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긴급회의를 열고 공공의료 현장 상황 점검과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의료 차질이 점점 커짐에 따라 23일(금)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시립병원이 공공병원의 가치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환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 위기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공백을 줄이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한 서울시 비상의료체계 및 대책을 점검하고 병원별 진료상황과 인력순환 방안 등을 청취했다. 회의를 통해 서울시는 시니어 의료진 등 가능한 대체인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비상의료 상황 속에서 공공병원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각 병원별 의료진 정원관리에 유연성을 둬 인력확보가 용이하도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의료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해군포항병원과 포항세명기독병원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진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의료파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해군 포항병원은 국방부가 의료파업 사태에 대비해 민간에 개방하는 군 병원 중 하나로 지난 20일부터 내과 등 9개 진료과목에 대해 응급실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세명기독병원은 17과 126명의 의사가 근무하는 포항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해군 포항병원을 찾은 이강덕 시장은 “응급실 진료를 민간에 개방하고 긴급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군 포항병원에 감사하다”며 “의료파업 확대로 민간인 환자 폭증 등 유사시 대응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포항 세명기독병원을 방문한 이 시장은 소중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스마트폰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했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활동량계 장치를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스마트폰 앱(채움건강) 연동을 통해 대상자 스스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여 건강위험 요인을 낮추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 감소를 목표로 건강행태를 개선한다. 2024년도 사업 대상자는 100명이며, 대상은 19~64세 함평군민이나 함평소재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건강위험 요인(혈압, 공복혈당, 복부비만,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1개 이상 보유자다. 다만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관련 약을 복용 중인 질환자는 제외한다. 대상자는 3회 건강검진(최초, 3개월, 6개월)과 24주 동안 의사·간호사, 영양사·운동 전문가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활동및 개선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도 받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ICT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아 생활 속 자기관리 능력 및 건강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서울시 성북구가 23일부터 기존 성북구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구창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 23일 현재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에 ‘심각’ 경보를 내린 상황에서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했던 성북구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설치·운영,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대응인력 구성 등 구 자체적으로 대응 단계를 높였다. 성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출범에 따라 구는 23일 16시에 구청장 주재로 성북구보건소 및 구 간부가 함께한 가운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상황을 점검했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확대한 성북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운영한다. 재난상황관리반, 의료및방역서비스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총 13개 실무반으로 구성했다. 주요 역할은 정부 협조체계 유지, 동향 파악 및 의사 집단행동 동향 파악 및 대외 소통, 홍보 등 이다.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지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산청군이 “위기 상황 지역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인력 확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강력히 지지하고 나섰다. 23일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부 의료개혁 정책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정부의 의료개혁 발표 이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지 선언은 산청군이 처음이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의사 채용을 위해 연봉 3억 6000만원과 아파트를 제공한다는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었다”며 “5수 끝에 어렵게 내과 의사를 모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산청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오래다”며 “하지만 지역 내 의료기관은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유일한 실정으로 공중보건의사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산청군은 2021년 2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돼 진료를 실시했지만 2022년 24명, 지난해 21명이 배치되는 등 해마다 공중보건의사 줄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승화 군수는 “해마다 공중보건의사 배출은 감소하고 있고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시기별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23일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보건의료 재난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응급환자, 수술이 시급한 환자가 제때 치료·수술을 받지 못하는 것”이라며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2주 차, 3주 차, 4주 차 등 시기별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에 맞는 대응 방안을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소방서, 보건소, 상급병원이 상황을 공유하며 통합 관리·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며 “각 보건소는 민원대응센터를 만들고, 의료 현장을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어 “뒤늦게 대응하는 것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것을 기억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각 구 보건소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개원의가 집단 휴진에 참여하면 전체 의료기관에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현장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 사설구급차(EMS)를 확보해 구급차가 부족할 때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안양시는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공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응키로 했다.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로서 상황총괄반, 의료대책 및 긴급지원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등 총 4개 실무반으로 구성·운영한다. 이날 회의에는 만안·동안보건소 등 관련 부서와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샘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군부대, 안양소방서, 동안·만안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기관・부서별 비상연락 체계를 확립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해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자원 분배 현황을 파악해 지원하는 한편, 군・소방・경찰과 협력해 환자 이송을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3일 선량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원안 의결하고,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한 첫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에 해제된 선량지구의 사업면적은 20만 3,115㎡로 이 중 환경평가등급도상 1등급지는 존재치 않으며, 전체의 약 27%에 다다르는 2등급지 또한 공원으로 원형 보전해 생태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선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전시민의 보편적 의료복지 실현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용지 공급을 위해 친환경 의료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대전의료원은 대전시 도시철도와 경부고속도로의 우수한 광역교통체계를 통해 타 지역 대비 공공의료 인프라가 절대 부족한 대전 동구와 금산, 옥천 등 인접 도시 주민들에게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의료 주거 기능 중심의 자연친화형 복합 도시개발 추진’을 실현하기 위해 생태계 보존과 복원의 조화로운 생활공간이 창출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이 수립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대전의료원 건립 또한 이번 의료대란과 같은 예상치 못한 의료공백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한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광명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시는 23일 08시 부로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이날부터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에서 재난안전본부 가동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시립병원·민간병원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박승원 시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 운영한다. 시는 의료 공백 발생 시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 전면 시행,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연장 근무 확대, 원활한 환자 이송·전원 위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보건소는 이날부터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실 운영을 연장하며, 관내 의료기관이 파업할 경우에는 주말과 공휴일도 보건소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