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24 미술 세계 5층에서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총회장 최순모)와 호남발전연구원(원장 이상구)이 호남 갤러리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호남 지역의 풍부한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호남향우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도 호남의 우수한 문화 유산을 알리고자 하며, 이를 통해 국위선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호남을 사랑하는 향우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겼다. 행사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가수 김다현의 부친인 청학동 훈장 김봉곤, 그리고 원로 가수 남진 씨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순모 회장은 축사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갤러리 개관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바쁜 일정 중에도 참석해주신 이준석 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남향우회는 향우들의 단합뿐만 아니라, 배려와 봉사 정신을 중요시하며 이번 갤러리 개관이 그 일환으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한국 사회는 오늘날 분열과 대립이 일상이 된 사회로 변모했다. 사안마다 내 편과 네 편으로 갈라져 서로 반목하고 비난하는 것이 흔해졌다. 하지만 분열과 대립에도 수준과 명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점점 더 천박하게 싸우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다양한 정치적, 사회적, 역사적 요인이 얽혀 있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구조적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 첫째로, 역사적 배경을 들 수 있다. 한국의 현대사는 극단적인 좌우 이념 갈등으로 시작되었다. 해방 이후 남북이 이념에 따라 갈라졌고, 한국 내에서도 좌우 대립이 심화되었다. 한국전쟁은 이러한 대립을 극단으로 몰고 갔다. 이후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한 수용이 어려워졌고, 반공을 중심으로 국민이 결집했지만, 이념적 대립은 더욱 공고해졌다. 그 결과는 대립과 갈등으로 굳어졌다. 둘째로, 정치적 요인을 들 수 있다. 정치권은 분열을 완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심화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한국의 정치 문화는 기본적으로 승자독식 구조로 되어 있다. 선거에서 이긴 정당은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반대편을 철저히 배제하며 권력을 운영한다. 이러한 정치 구조는 사회의 분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1960년대와 1970년대의 활기찬 농촌 풍경을 기억하며, 현재의 조용하고 쇠락해가는 마을들을 보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아이들이 뛰놀던 그 시절과 대조적으로, 오늘날의 농촌은 빈집이 늘어나고 조용해지면서, 다가올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50년대에서 1960년대에 걸친 제1차 베이비 붐으로 인한 인구 급증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급진적인 가족계획 정책이 오늘날의 저출산 문제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 소멸의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정부의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극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과잉 인구가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국가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여겨졌지만, 이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인구 증대는 생산 인구를 늘리고 내수 시장을 확대하며, 경제의 충격을 흡수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현재는 인구 증가가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으며, 세계 각국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2010년 한국출산장려협회를 출범시키기 위해 오랜 준비를 거쳤습니다. 백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여주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하며, “남은 민선 2기 동안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여주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신바람 나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를 요약하면 ▲ 함께 잘사는 농복합 도시 여주 ▲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여주 ▲ 고품질 첨단 농업 도시 여주 ▲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 도시 여주 ▲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관광 도시 여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도시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거, 출산, 양육, 교육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핵심 생산인구가 자녀 교육 여건에 따라 주거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여주시는 난임부부 지원, 산후조리원 지원, 24시간 돌봄 어린이집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출산과 보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더 나아가 여주시는 역세권 초등학교에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돌봄교실을 갖춘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강수현 양주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민선 8기를 쉼 없이 달려 왔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세계적인 불황과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양주는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강 시장은 지난 2년간 시정 철학인 ‘시민, 소통, 공정, 변화,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으며, 후반기에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양주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2단계가 준공되었고, 경기 양주 테크노밸리 및 은남 산업단지가 착공되면서 양주는 4차 산업기반의 미래 성장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경기 북부 종합장사시설의 최종 부지 확정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착공, 서울~양주 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사업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강 시장은 양주에서 태어나 성장한 만큼, 양주의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는 양주시가 6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도시로서, 과거 서울의 관문이었던 양주지역의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시공사의 이기적인 방법으로 주민들을 기만하는 횡포를 계속 참고 기다려야 합니까?” “아니면, 약속 파기에 대한 별도의 피해 보상 청구를 해야 되는 것인지, 답답한 심정입니다.”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 주민들이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공사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주민들은 시공사인 에스케이에코플랜트(주)가 환경피해 보상 약속을 어기고 암석 매각을 추진하자 크게 분노하고 있다.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시공사 에스케이에코플랜트(주)는 공사 초기 환경피해 보상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토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최근 골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시공사는 해당 약속을 철회하고 암석을 외부로 매각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윤창호 원삼면 지역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에스케이에코플랜트 측 임원이 주민들의 환경피해를 고려해 토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임원이 교체된 후 시공사가 약속을 뒤집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시공사가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해 환경영향평가서 협의 전에는 달콤한 말을 했지만, 협의가 완료된 후에는 약속을 무시하고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평택시 고덕면 해창리에 위치한 K씨의 농장이 사유지 불법 용도변경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원래 농지였던 이 땅에 K씨는 버섯재배사를 건축한 후 이를 주거지로 불법 용도변경하여 사용하고 있어, 관할 행정기관인 고덕면 행정복지센터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고덕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환경팀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 K씨의 농장은 버섯재배용으로 2동의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최근 조사 결과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이에 행정복지센터는 즉각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으나, K씨는 1개 동만 복구하고 나머지 1개 동은 여전히 주거용으로 사용 중이다. K씨는 이러한 행정당국의 조치에 대해 반발하며, 버섯재배사를 주거시설로 용도변경하여 사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건축허가와 준공을 받았고, 200만 원의 벌금도 납부했음을 강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그는 벌금을 내며 살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과 고덕면 행정복지센터 측은 K씨의 주장에 반대하며,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과 강력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상당 기간 복구 요청을
[한국소통투데이=이종현 기자] “민선 8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2022년 8월, 양평지역에 발생했던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 상황을 처리하면서 시작된 민선 1기가 빠르다는 느낌이 드네요.”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의 소회와 현안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밝혔다. 그는 군민들과 소통하며 정책을 수립하고 군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전 군수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양평군의 지난해 출산 인구가 전년도보다 1명이 증가한 484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양평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보여주며,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들이 은퇴 후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그의 바람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양평 인구는 그가 군정을 시작할 때보다 4,500명 정도 증가했다. 양평의 인구 증가에 따라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이 커졌다. 전 군수는 양평 고속도로가 늦어도 2030년까지 완공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KTX 정차 및 신규 철도 노선 증설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용문에서 홍천으로 가는 신규 철도 노선과 지평에서 원주까지 연결되는 전철 계획이 포함된다. 그는 양평의 자연 관광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반환점을 넘어서면서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첨단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와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취임 초기 쌀값 폭락과 보통교부세 중단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도비 778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재정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범시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해 1만 3천 톤의 재고 쌀을 소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설치하고 반도체, 드론, 모빌리티, 방산 등 첨단산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약과 계약학과 신설,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정책과 소아 의료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신설과 야간진료, 소아 재활센터 건립, 24시간 아이 돌봄 센터 개소 등의 정책을 통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 새마을운동중앙회, 비리 척결의 목소리 높아져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신임 회장 취임과 함께 간부들의 비리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중앙회장 공석을 틈타 일부 간부들이 채용 비리와 법인카드 유용 등 각종 비리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조는 이를 강력히 비판하며, 이번 기회에 철저히 조사해 부당한 행위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간부들의 서명운동, 직원들 간의 갈등 조장 지난 6월, 일부 간부들이 노동조합과 상의 없이 ‘밝고 건전한 새마을운동을 간절히 원합니다’라는 성명서를 작성해 시도 사무처와 중앙회 조합원들에게 서명을 종용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직원 전체의견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조합원들 간의 위화감과 갈등을 초래했다고 노조는 비판하고 있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 철저한 조사 요구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일부 임원이 법인카드를 불법으로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노조는 2023년 4월 1차 노사 협의회에서 해당 자료를 요구해 불법 사용 내역을 확인했으며,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 비리, 공정한 인사 필요 노조는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