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차이나모바일이 올해 300개 이상 도시에 5G-A 네트워크 상용화 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최근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밝혔다.양제(杨杰) 차이나모바일 회장은 지난 5년간 5G를 필두로 한 차세대 정보기술이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이나모바일이 건설한 5G 기지국은 190만 개가 넘고 5G 요금제 이용객은 8억 명 이상이라면서 스마트공장, 스마트광산, 스마트 항구 등 5G 상용 사례가 3만 개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해당 분야가 빠르게 발전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격차' '컴퓨팅 파워 격차' '스마트 격차'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정보통신 업계는 '5G+' 한계를 끊임없이 무너트리고 더 쉽게 사용하고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모든 산업∙분야에 깊이 파고들게 해 더 많은 사람이 새로운 차세대 정보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를 찾은 관람객이 지난달 28일 차이나모바일 전시부스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이에 차이나모바일은 올해 안에 센싱 결합 통신(ISAC), 패시브(무전원)
지난 1월 31일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팀의 연구원들이 로봇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이 중국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해 컴퓨팅 파워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베이징 관계자는 최근 베이징의 AI 관련 기업은 약 2천200개로 중국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베이징에서 출시한 파운데이션모델 및 등록된 온라인 파운데이션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50%에 육박한다.AI 파운데이션모델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컴퓨팅 파워가 필수다. 지난해 베이징 최초의 상업 AI 컴퓨팅센터인 '징시(京西)스마트밸리'가 정식 오픈해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기업에 '단비' 같은 도움을 주고 있다.수혜기업 중 하나인 중커스위(中科視語∙Object eye)는 강력한 컴퓨팅 파워 지원으로 고화질 카메라·센서·AI 알고리즘·엣지컴퓨팅을 통합한 'AI 시각 조기 경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로써 기업의 효율적인 생산 활동과 보안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베이징은 향후 E급 스마트 컴퓨팅 고지를 4곳 조성하고 2027년까지 스마트 컴퓨팅 파워 3만6천PH/s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컴퓨팅 파워 인프라 배치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
산둥(山東)성 더저우(德州)시 쓰뉘쓰(四女寺)허브 남운하 수문이 열려 징항(京杭·베이징~항저우)대운하 전 노선이 개통되는 모습을 지난 2022년 4월 28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남수북조(南水北調, 남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북부 지역으로 보내는 프로젝트) 동선 1기 프로젝트 산둥(山東)구간 류우허(六五河) 수문이 1일 낮 12시(현지시간) 개방됐다. 이로써 황허(黄河) 이북 지역으로 물을 공급하는 동선 북측 연장 프로젝트가 허베이(河北)성과 톈진(天津)시에 대한 수자원 공급을 정식 시작했다.중국 수리부와 남수북조그룹에 따르면 이번 연도 물 공급 계획은 올해 5월 말 끝날 예정이다. 황허 구간을 관통하는 수자원 공급량은 2억2천100만㎥이고 그중 허베이·톈진 지역 공급량은 1억8천500만㎥에 달해 해당 지역의 올해 봄갈이용 수자원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19년 남수북조 동선 1기 프로젝트 북측 연장 응급공수 시범 개통이 시작된 이후 동선 북측 연장 프로젝트는 총 5차례, 모두 5억8천700만㎥에 달하는 물을 허베이·톈진 지역에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선양=신화통신) 봄이 되자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 자동차부두가 분주해졌다. 선양(瀋陽)에서 생산된 새로운 BMW iX3 순수전기차가 줄지어 대형 화물선에 선적되고 있다.푸빈(符斌) 선양 해관(세관) 소속 톄시(鐵西)해관 직원은 "기업을 위한 고효율의 원활한 통관 플랫폼을 구축해 핵심 부품 수입부터 완성차 수출까지 모든 루트를 개방함으로써 전기차 산업사슬의 안정적 운행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부두회사 항구 주차장을 가득 채운 신차를 지난 1월 16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현지 해관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롄 통상구를 통한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난 10만2천773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다롄항 자동차부두회사 관계자는 "올 초 매일 자동차 입고와 발송으로 바빴다"면서 "화천바오마(華晨寶馬·BMW Brilliance Automotive), 볼보,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 등 고객사에 항구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선양시 톄시구에 위치한 화천바오마 리다(里達)공장은 이미 풀가동 중이다. 공장에서는 신에너지차가 자동화 설비의 '도움'을 받으며 잇따라 생산되
(중국 우시=신화통신) 1일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지창위안(寄暢園)의 봄날 풍경.초봄에 접어들며 우시 지창위안에 싱그러운 풍경이 펼쳐지자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4.3.1
(중국 우시=신화통신) 초봄에 접어들며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지창위안(寄暢園)에 싱그러운 풍경이 펼쳐지자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일 우시 지창위안을 구경하는 관광객. 2024.3.1
지난해 5월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건물 및 엠블럼. (사진/신화통신)(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영국 의학저널 랜싯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2022년 기준 세계 비만 인구가 10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1990~2022년 사이 세계 성인 비만 인구는 2배 이상, 어린이·청소년(5~19세) 비만 인구는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세계 어린이·청소년 1억5천900만 명, 성인 8억7천900만 명이 비만을 겪고 성인 43%가 과체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과체중은 이제 가장 흔한 영양 불균형의 한 형태가 됐다.영양 불균형은 영양부족(쇠약, 발육부진, 저체중), 비타민 또는 미네랄 부족, 과체중, 비만 등 형태로 나타나고 그중 비만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특정 암 등 비전염성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연구는 생애 초기부터 성인기까지 비만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만 억제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관련 분야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여기에는 WHO와 각국 공중보건 당국의 정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탄소절정∙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에너지 녹색 전환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다수의 신에너지 프로젝트가 집중 착공되고 관련 투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에너지스토리지, 수소 에너지 등 신업종 배치도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는 올해 신에너지 발전 총설비용량 규모가 처음으로 석탄 발전 설비용량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광둥(廣東)성에 위치한 자오칭(肇慶)하이테크단지 신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를 지난해 7월 22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최근 3천400만㎾(킬로와트)에 육박하는 중국 화넝(華能)의 신에너지 프로젝트가 조업을 착공·재개했다. 올해 신에너지 인프라 건설 투자액은 1천500억 위안(약 27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중국 각지에서는 신에너지 프로젝트가 삽을 뜨고 있다. 쓰촨(四川) 야룽(雅礱)강 유역에는 세계 최고 해발의 대형 펌핑스토리지(양수 저장) 발전소인 다오푸(道孚)발전소가 착공에 들어갔다. 네이멍구(內蒙古) 어얼둬쓰(鄂爾多斯)시 마오우쑤(毛烏素)사막 한가운데는 300만㎾ 태양광발전 기지 프로젝트 건설이 한창이고, 장쑤(江蘇)성에서는 최대 규모의 '양식장+태양광발전' 복합형
지난해 2월 23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건허(根河)시 우룽다이(烏龍岱) 삼림농장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건허(根河)시는 '중국 냉극(冷極)'이라 불릴 정도로 맹렬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역이다. 이런 한파 속에서도 어원커(鄂溫克)족 전통 복장을 한 관광객들은 순록과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건허시는 네이멍구 다싱안링(大興安嶺) 삼림 지역 내지에 위치해 있다. 삼림 면적은 1만8천400㎢이며 삼림 피복률은 91.7%에 달한다. 건허시의 연평균 기온은 영하 5.3도, 최저기온은 영하 58도까지 떨어진다. 이곳에는 대대로 순록 사육을 생업으로 살아온 아오루구야(敖魯古雅) 어원커족이 살고 있다. 최근 그들은 숲을 벗어나 현대화된 삶을 살고 있지만 여전히 순록 사육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최근 몇 년 동안 건허시는 '아오루구야'와 '중국 냉극'을 앞세워 빙설 자원으로 지역 경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2022년 아오루구야는 순록 마을을 재건 및 확장해 국가 4A급 관광지로 승격시켰다.건허시의 또 다른 관광지 '중국 냉극촌'의 조성 역시 지역 빙설 문화 관광산업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한 홈퍼니싱 업체 직원이 1일 '중국화둥(華東)수출입상품교역회'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제32회 중국화둥수출입상품교역회'가 이날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막했다. 이번 수출입상품교역회에는 총 13개 국가(지역)에서 3천422개 기업이 참가했다. 20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