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신화통신) 산둥(山東)성 라이저우(萊州)시 해안에서 11㎞ 떨어진 국가급 해양 목장 시범해역에는 중국 최초의 '해상 풍력+해양 목장' 융합발전연구 시험프로젝트가 자리 잡고 있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라이저우시 전력공급회사에 따르면 지난 1~2월 해당 프로젝트 전력망에 연결된 전력량은 1억8천485만㎾h(킬로와트시)로 올해 10억㎾h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산둥(山東)성 라이저우(萊州) '해상 풍력+해양 목장' 프로젝트. (취재원 제공)라이저우 '해상 풍력+해양 목장' 프로젝트의 설비용량은 304㎿(메가와트)다. 지난해 3월 모든 전력망을 연결해 연간 발전량이 7억2천978만㎾h에 달했다. 한해 전력망 연결 전력량을 10억㎾h로 계산하면 매년 표준석탄 사용 30만t(톤), 이산화탄소 배출 78만t, 이산화유황 배출 5천700t, 질소산화물 배출 8천500t을 줄일 수 있다.라이저우 '해상 풍력+해양 목장' 프로젝트. (취재원 제공)보하이(渤海)에 인접한 라이저우시는 산둥성에서도 풍력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라이저우시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최근 수년간 태양광·풍력 등 재생가능 에너지를 발전시켰고 오는 2030년
천장 통풍구, 스마트 조명 등 에너지 절약 기술이 적용된 베이징 벤츠의 생산 작업장. (자료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시가 향후 3년간 새로운 스마트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이 최근 '베이징시 제조업 디저털화 전환 실시 방안(2024~2026년)'(이하 방안)을 통해 제조업 기업의 디지털환 전환을 추진해 2026년까지 100개의 스마트 공장과 디지털 작업장을 신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샤오미 스마트 공장에서 1초에 1대씩 만들어지는 스마트폰, 주문에서 최종 납품까지 생산라인의 핵심 설비 연동률 100%인 스위스 엔지니어링 기업 ABB의 베이징 이좡(亦庄)공장...스마트 제조가 베이징 제조업 발전의 새로운 '명함'으로 떠오르고 있다.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베이징은 '뉴스마트 100' 프로젝트를 실시해 생산액 100억 위안(1조8천500억약 원) 이상의 스마트 공장 10곳을 건설하고 스마트 공장∙디지털 작업장 103곳을 육성했다. 스마트 공장∙디지털 작업장 핵심 공정 장비의 디지털 제어율은 88.12%, 생산 설비 네트워킹율은 79.55%에 달했다. 또 제품 불량률과 단위 생산 에너지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헤이룽장(黑龍江)성 상즈(尚志)시의 많은 사람이 진둥하오(金東浩) 위츠(魚池)조선족향 신싱(新興)촌 당지부 서기를 잘 안다. 조선족인 그는 벌써 2기에 걸쳐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를 연임하고 있다.예년과 마찬가지로 2월 말 진둥하오 서기는 다시 조사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 오전 그와 동료들은 생산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마을의 기업을 방문했다.진 서기는 "전인대 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기층(基層, grass-roots)에 다가가 깊이 조사연구를 해야만 실상을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진둥하오(金東浩·왼쪽 첫째) 서기가 지난 26일 기층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 중이다. (취재원 제공)농촌에서 태어난 진 서기는 수년간 베이징에 갈 때마다 농촌에 관한 안건을 들고 갔다."과학기술을 통한 농촌진흥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논밭에 적용할 수 있을까?" "기층 당지부가 역할을 발휘해 산업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려야 한다."진 서기는 전인대 대표가 군중과 정부를 잇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한다고 봤다.그는 "저는 민심을 이해하고 제때 기층 군중의 생각과 바람을 모으고 서민을 통해 보여지는 공통적 문제를 수집해 일반 농민의 생각과 느낌
이집트 전문가 "中, 포괄적 발전으로 일대일로 협력 결실 달성" (01분32초)중국은 '포괄적 발전'을 달성하고 많은 파트너 국가들과 일대일로 협력의 결실을 맺는 데 성공했다.카이로에 위치한 아인 샴스 대학의 중국어과 교수 나세르 압델-알의 말이다.[나세르 압델-알, 카이로 소재 아인 샴스 대학 중국어과 교수] "중국은 40여 년 전 개혁개방 정책을 시작한 이후 경제·사회 발전이 가속화됐으며, 그 후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중국은 포괄적 발전을 이루는 데 성공했습니다."압델-알 교수는 중국이 국내에서 개발 성공을 거둔 뒤 해외에서 개발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가 경제 협력과 윈윈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중국 정책의 핵심이라고 전했다.[나세르 압델-알, 카이로 소재 아인 샴스 대학 중국어과 교수] "미국이 주도하는 국가들의 비방에도 불구하고 일대일로 관련 협력의 성과는 긍정적입니다.BRI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는 중국이 제안한 이니셔티브가 각국의 발전 과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이를 적극 환영하고 있습니다.중국의 경제는 세계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며 다가가고 있습니다. 중국은 '초강대국'이 되기 위해
'2023 선전(深圳) 쇼핑 시즌'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해 8월 10일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명품백 대신 다양한 소재의 쇼핑백을 드는 게 요즘 중국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미 도래한 '제4 소비사회'에서 간편함과 공유의 소비 생활을 추구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더는 맹목적으로 명품만을 추구하지 않고 저탄소의 간편한 생태적 삶을 추구하고 있다.◇'선전(深圳)시 백(bag)?'언제부턴가 '선전시 백'이 인기몰이 중이다. '선전시 백'은 중국 혹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아닌 선전시 시민들이 애용하는 에코백, 종이백, 밀크티 포장 비닐 등의 다양한 봉투를 지칭한다.선전을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거리∙지하철∙서점∙극장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명품백 대신 평범한 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한다. 선전 곳곳에서 보이는 다양한 재질과 색깔의 봉투가 바로 선전 시민의 대표 아이템 '선전시 백'이다.'선전시 백'으로 불리는 각종 쇼핑백은 이제 대도시의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실용성과 멀티성이 포인트다.쇼핑백뿐만이 아니다. 이제 월수입과 관계없이 더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많은
지난 2022년 9월 5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있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사진/신화통신)(리야드=신화통신)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감산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사우디 국영통신사는 3일(현지시간) 사우디 에너지부의 소식을 인용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의 자발적 석유 감산 조치를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감산 조치가 연장되면서 사우디의 석유 하루 생산량은 900만 배럴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감산 조치에 대한 조정이 점진적으로 있을 예정이다.이번 자발적 감산 조치는 지난 4월 감산 조치 발표에 이어 추가된 것이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의 국제 원유 시장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적 노력'을 지지하기 위함이다.지난해 4월 사우디는 그해 5월부터 석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50만 배럴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6월 4일 제35차 OPEC+ 장관급 회의에서 7월부터 한 달간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을 추가 감산하겠다고 밝혔다. 그 후 사우디는 이 감산 조치를 올 3월 말까지 수차례 연장했다.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 소재한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 훙치(紅旗) 공장 직원들이 지난달 19일 차량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창춘=신화통신) 올 1~2월 중국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의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하며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FAW에 따르면 올 1~2월 FAW의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44만8천 대를 넘어섰다.전체 판매량 중 FAW의 세단 브랜드인 훙치(紅旗)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6% 늘어난 6만5천300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치는 올해 더 많은 신에너지차 모델을 출시해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 본사를 둔 FAW는 지난 60여 년 동안 5천4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판매해 왔다.
(중국 더화=신화통신) 3일 드론으로 포착한 푸젠(福建)성 다이윈(戴雲)산맥의 운해와 일출.이날 다이윈산맥에 운해와 일출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했다. 2024.3.3
(중국 더화=신화통신) 푸젠(福建)성 다이윈(戴雲)산맥에 운해와 일출이 어우러져 3일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했다.이날 다이윈산맥 주셴산(九仙山)에 올라 운해와 일출을 감상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2024.3.3
지난해 1월 1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 소재 쇼핑몰에서 쇼핑하는 소비자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1월 복권 판매액이 지난해 동월 대비 73.3% 증가한 575억6천만 위안(약 10조6천486억원)으로 집계됐다.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1월 복지복권 판매액은 196억9천만 위안(3조6천426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월 대비 81.6% 급증한 수치다.스포츠복권 판매액은 69.2% 늘어난 378억7천만 위안(7조59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