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교생 18명의 작은학교인 광양의 진상중학교가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환호성으로 들썩였다. 12월 26일 연말을 맞아, 소규모 중학교인 진상중·옥곡중·광양진월중·광양다압중 등 4개 학교가 뭉쳐 연합축제를 마련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열린 축제라 학생들의 얼굴엔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광양 진상중학교 주최로 열린 이번 연합축제 주제는 ‘네(4)가 아니고 우리야’다. 이날 축제만큼은 각 4개의 학교가 아니라, 하나가 된‘우리’라는 의미를 담았다. 4개 학교 교육가족 150여 명이 모인 이날 연합축제에서 학생들은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올 한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학교 대항전으로 순위를 가르는 경쟁 구도가 아니라, 모든 학생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교육가족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진상중 장은비 학생은 “가까운 곳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이웃 학교 친구들을 만나 기뻤다.”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공동 축제도 하고, 수업도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최근 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 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나주 장애인 사랑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 활동 보조인,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와 비장애인 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포크그룹 ‘산책’과 성악가이면서 트로트 오디션 출신 ‘장철준’, 아름다운 가성으로 심금을 울리는 ‘조관우’의 무대가 연출되면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콘서트에 참여한 송월동 김 모 어르신은 “잠시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잊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나주시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는 장애인이 재활의 희망을 꿈꾸고 모두가 화합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다 함께 잘 살아 갈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장애인 사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신안군은 폐유통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신안군수협 송공위판장에 어업용 폐유통 압축기 1개소를 추가로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선의 동력화로 폐유 발생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선박 폐유의 회수율을 높이고, 방치된 폐유통을 신속하게 처리하여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선으로부터 발생하는 폐유·폐유통을 수거해 청정바다의 보전과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신안 갯벌 보호 및 깨끗한 어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어업인들이 자발적 수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어업인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신안군의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노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안군은 폐유통 압축기를 총 4개를 설치·운영 중이며, 비금면 수대선착장은 어촌계에서, 지도읍 송도항·압해읍 송공항·흑산면 예리항은 신안군수협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1435일 동안 연중무휴 시민의 건강을 지켰던 나주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4년 만에 종료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 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2024년 1월 1일부터 종료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위기 단계는 안정화시기까지 ‘경계’로 현행 유지된다. 아울러 선별진료소 운영종료, 지정격리 병상 해제, 고위험군 지속 보호·지원 등 일부 대응 체계를 개편·유지하기로 했다. 나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4년 전인 2020년 1월 26일부터 문을 열었다. 문을 닫는 12월 31일 기준 장장 1435일 동안 유례없던 감염병과의 긴 사투를 마무리하게 됐다. PCR검사 누적 건수는 77만5593건에 달한다.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되면 내년부터는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일반의료기관, PCR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료 검사 대상자는 ‘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보성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출 농장은 육용오리 35일령 1만 3천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사료섭취 및 활력 저하, 폐사 증가 등으로 농장주가 보성군에 신고했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으며,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중이다. 전남도는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해당 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 대응팀 2명을 투입해 출입 통제, 이동제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전남도 현장 지원관 2명을 현장에 신속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를 실시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 하고, 반경 10km 이내 방역지역으로 설정,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임상예찰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소독차량 13대를 동원해 1일 3회 이상 집중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장주가 핵심 차단방역 수칙 준수 의무를 게을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 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6일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고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문인기 지역계획과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지역전문건설업의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문건설업자 상호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 3천만 원, 전국체전 2천500만 원, 사회복지시설 4천700만 원, 저소득계층 난방비 지원 1천400만 원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명창환 부지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에 감사하다”며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업에 부족함이 없도록 든든한 장학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3년 하반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 및 정책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남형 만원 주택 등 청년정책의 핵심 시책을 공유하면서 내년도 청년정책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도지사와 청년공동위원장을 포함 당연직 위원(11명)과 위촉직 위원(28명) 총 39명으로 구성돼 전남도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핵심기구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국헌 공동위원장, 박성종 청암대 교수, 문춘헌 청년의 목소리 대표를 비롯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과 행안부·기재부·교육부 등 5개 부처 청년보좌역과 행안부 2030자문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위원과 청년보좌역은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청년문화복지카드지원,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등 전남도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청년의 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발제를 맡은 박진감 행안부 청년보좌역은 정부의 청년정책 제도홍보 및 정책제안을 통해 전남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문춘원 위원은 청년정책은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6일 청계면에 소재한 남화산업(주)무안컨트리클럽이 이웃사랑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무안컨트리클럽은 4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무안컨트리클럽 최재훈 회장을 비롯해 김산 무안군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2022년에 기탁한 성금으로 무안지역자활센터에 지원하게 된 차량 전달식도 함께 했다. 최재훈 회장은 “눈도 꽤 많이 오고 날씨도 추워서 주변에 힘겹게 겨울을 보내는 이웃이 있을 것이다”며 “올해에도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웠던 시기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최재훈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가 일주일도 채 안 남았는데 연말연시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화순군은 민선 8기 2년 차에 문화관광·백신·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모사업 54건(492억 6천2백만 원), 수상실적 33건(3억 1천3백만 원) 등 소정의 성과를 기록하며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 동력 지속에 총력을 쏟아부었다. 민선 8기 2년 차 최대 성과....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등 인구정책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과 정책 도입 확산, 군 행정의 우수성 입증 화순군의 2023년 주요성과 중 대내외적으로 가장 큰 파급력을 일으킨 분야는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등 인구정책이었다. 전국 최초로 시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과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 운영, 이어진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다자녀가정 장학금 지급 등 파격적으로 선보인 인구정책은 전국적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과 정책 도입으로 이어지며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행정안전부)’ - 국무총리상, ‘2023년 전라남도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전라남도)’ - 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장흥군은 장흥청아로타리클럽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가정을 위해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한겨울 한파로 눈이 내리고 추위가 심해지는 가운데 누수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발생했고, 벽이 갈라져 바람이 집안으로 새어 들어오는 등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가정을 사례관리대상자로 발굴해 장흥청아로타리클럽에 지원을 요청했다. 군의 지원요청에 화답하며 장흥청아로타리클럽에서 사업비와 건축 재능기부를 통해 단열, 도배·장판, 창호 교체, 싱크대 설치 등 대상자 가족이 따뜻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수리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주거환경개선에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이 함께해 사업비 마련에 힘을 모았다. 눈이 내리고 매우 추웠던 지난 주말부터 일주일간 청아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이 집 내부 철거와 설치, 가전·가구 배치, 폐기물처리 과정에 함께 했다. 집수리 과정에 매우 낡은 옷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붙박이장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