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시흥시청이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변신을 했다.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사에 맞춰 시청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했고, 온종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시청을 가득 채웠다. 이날 시흥시청에는 풍선을 든 어린이들이 ‘시청 원정대’로 나서 청사 곳곳을 탐험했다. 시장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일일 시장'을 체험하며 직접 시장이 되어보는 경험을 했고, 브리핑룸에서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기자 역할을 체험했다. 또한, 민원여권과에서는 나만의 여권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됐다. 아이들은 마술 공연과 민속놀이, 119 안전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키링 만들기와 블록 쌓기 같은 창의적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곳곳에는 포토존도 마련돼 아이들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날 기념식 외에도 ‘공연놀이터’, ‘포토놀이터’, ‘게임놀이터’, ‘체험놀이터’, ‘예술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흥시는 비가 와도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청 전체를 실내 놀이터로 꾸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4월 23일 오후 4시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인순, 박홍근, 김문수 국회의원과 함께 노인복지 문제를 다루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의 이중근 회장을 비롯해 이병순 교육부회장, 윤철구 상임이사, 이상열 선임이사, 송재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문을 환영한다”며, “현재 1,000만 노인의 문제는 매우 복잡하며, 이를 해결하려면 정치권의 협력이 필요하다. 협조해주지 않으면 노인복지가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협력해 주셔서 노인복지 국가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이중근 회장님은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셨고, 그 덕분에 출생률이 증가했다고 들었다. 회장님의 실천적인 노력 덕분에 국민들이 회장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활동할 때 많은 경로당 회장님들을 만나고, 그들을 통해 노인복지 문제에 대한 중요한 의견을 듣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온 것도 이러한 문제들을 직접 듣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김문수 의원은 “순천에서 국회의원 당선 이후 두 번째로 회장님을 뵙는다. 고향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종현 기자)‘먹사니즘 김포네트워크(상임대표 이회수)’가 지난 2일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경실련 교육나눔공간 ‘곳간’에서 비전 선포 및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중심의 생활정치 복원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회수 상임대표를 비롯해 조진규 전 김포대 교수, 김대훈 김포시민의힘 대표, 박현욱 이사모 대표, 이상조 시그마랜드 대표, 노수은 전 김포시의원, 박지현 전 기업은행 지점장, 한수경 인천대 교수, 그리고 찾아가는 복지문화 협회 고문단 등 다양한 시민단체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비전 선포문을 직접 낭독한 이회수 대표는 “정치는 더 이상 이념과 진영의 대결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민생 중심의 실용정치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먹고 사는 문제 앞에서 어떤 이념도, 정당도 우선이 될 수 없다”며 정치의 방향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 대표는 김포의 현실도 지적했다. “중소기업과 물류산업 중심의 구조로 인해 김포는 저성장과 민생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그럼에도 김포시는 중앙정부의 긴축 기조에만 의존하며 지역민을 위한 예산 확보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역화폐 부활과 긴급
지난 4월 19일, 경기도 화성시 시립남양도서관에서 고(故) 김재관 박사를 기리는 추모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화성시 부시장, 김재관 박사의 아들인 KAIST 김원준 교수, 정희준 장학재단 이사장, 전 국회의원 강성구 의원,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 김재관 박사(1933~2017)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과학기술 발전을 이끈 중공업 및 표준화의 선구자다. 화성시 출신으로 독일 유학 중 철강 산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귀국 후 대한민국의 중화학공업 육성과 국가표준체계 확립에 전력을 다했다. 그는 포항제철소 설립을 제안하고 청사진을 제시한 인물로, 철강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산업화의 첫 단추를 끼웠다. 박정희 대통령에게 자동차 산업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현대 정세영 회장과의 만남을 주선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인 ‘포니’의 개발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한국표준과학연구소(KRISS)를 설립하고 초대 및 제2대 소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의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국가표준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헌법 제127조 제2항에
(한국소통투데이=이한빈 기자) 29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모란역 부근에 모란민속5일장이 열렸다. 매월 4와 9가 들어가는 날짜에 열리는 모란시장의 장터 주변은 시장을 방문한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주차장은 시장을 방문한 차량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오늘날 대형마트에 밀려 전통시장은 점점 입지를 잃고 있지만, 모란민속5일장은 매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모란시장에는 다양하고 많은 것들을 판매 중이었다. 농·축·수산물은 물론 각종 주방 도구, 장난감, 의류 등 다양한 범주의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닭, 흑염소, 앵무새 등 동물들도 있었다. 장터가 넓은 만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 보면 편의점, 마트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것들이 있었다. 시장에서는 푸근한 정을 느낄 수도 있었다. 상인들은 지나가는 손님들에게 시식을 권유하며 부담 없이 과일 등을 먹어보고 구매할 수 있었다. 가격 흥정에 성공한 손님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물건을 사고 파는 것 외에도 정겨운 대화를 통한 상인과 손님의 교류가 있다는 점이 시장의 매력 중 하나였다. 먹거리도 다양했다. 시장 안쪽에는 식당들이 모여있는 식당가가 있었다. 그곳에선 칼국수, 순대, 족발 등 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보문학원 이사장 진관스님과 황동필 총장이지난 4월 21일, 한국어교육학전공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어교육원 어학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격려하고 있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황진현)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지난 4월 21일, 한국어교육학전공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어교육원 어학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나물비빔밥과 제철 한국 과일이 제공되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한국의 자연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보문학원 이사장 진관스님과 황동필 총장이 참석하여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유학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의견을 경청하고 격려했다. 이어 4월 24일에는 에버랜드에서 야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베트남, 캄보디아, 프로그램은 미얀마,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자연과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학생 간 교류를 증진시키는 자리로 이어졌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
(한국소통투데이=이한빈 기자) 22일 오후 3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후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발기인설립위원회 주최로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발기인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법정단체로서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로 대한민국 자원봉사의 진흥과 발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회는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를 순서로 시작했고, 장성용 준비위원장의 개회 인사가 진행됐다. 장성용 준비위원장은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의 발전 방향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다음 순서로는 남영찬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의 축사가 진행됐다. 남영찬 상임대표는 “지역자원봉사협의회는 자원봉사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위한 풀뿌리 조직으로서 건강하고 공동체에 착근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다.”라며 소개를 시작했다. 이어 “새로운 플랫폼은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풀뿌리 단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행정기관 및 중간 지원조직과의 균형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봉사,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발기인 대회’에는
한국소통투데이 유상화 기자 | “몸을 움직이는 운동 그 이상입니다. 태권도는 삶의 무기이자 정신의 도장입니다.” 남승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장은 태권도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4월 16일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태권도의 본질적 가치와 철학, 그리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바탕으로 태권도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남 단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세계 관공서 행사에서 태권도시범단을 인솔하며 한국 무도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60세에 도전한 ‘공중격파’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청년들도 쉽지 않은 기술에 도전한 것은, 단지 기록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태권도가 가진 의지와 정신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는 태권도가 대한민국 국기(國技)임에도 불구하고 점차 상징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에 나가 태극기를 보면 가슴이 뜨겁습니다. 국기를 대표하는 무도로서 태권도가 다시금 위상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그는 국기원이 그 중심 역할을 하며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태권도의 저변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시니어 태권도 프로그램’도 제시했다. “태권도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9일 오전, 북한군의 무장 군사분계선 침범 사건과 관련해 긴급 안보대책 회의를 열고 도 차원의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전날인 4월 8일, 북한군 10여 명이 무장한 채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으로 북상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히 개최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했으며, 여중협 행정부지사, 재난안전실장, 행정국장, 자치경찰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군 측에서는 2군단 통합방위과장이 참여했으며, 철원·양구·인제·고성·화천 등 접적지역 5개 시군은 영상으로 회의에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번 사건은 다분히 의도적인 도발”이라고 강조하며, “북한군이 평소 작업하던 지역이 아닌 곳에서 침범이 발생한 점, 군사분계선 도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점, 특히 4월 4일 헌재의 탄핵 선고 당일 김정은이 특수작전부대를 시찰한 정황 등을 종합할 때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일각의 ‘길을 잃은 실수’라는 분석은 안보에 대한 개탄스러운 인식”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대전의 자원봉사 역사가 하나의 이정표를 맞았다. 대전광역시는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5개 구청장, 자원봉사연합회 임직원 및 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에서 “자원봉사연합회는 지난 20년간 대전을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어 주셨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나눔과 봉사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시정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수단 전수식 ▲우수자원봉사자 표창장 수여 ▲감사패 전달 ▲후원금 및 지원금 전달식 ▲전통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대전도시공사와 NH농협은행 대전본부는 자원봉사 활동 지원을 위해 각각 2,400만 원과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전자원봉사연합회는 지난 2004년 창립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