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질병관리청은 '만성 코로나19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참여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 후 환자 관리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2년 8월부터 국내 의료기관 중심으로 임상 및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를 진행하여, 현재까지 7천여명의 대상자를 모집했고 13건의 논문을 국제저널에 발표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연구진 간담회에서는 특히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의 발생 및 기전과 관련한 연구 중간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관리 정책 연계를 위한 방안 등에 관하여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관연구기관 연구책임자 이재갑 교수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통해 `23년 12월'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안)'을 마련했고, 대한감염학회 공식 학술지에 최종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국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환자 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영미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울산시는 2월 16일 오후 3시 본관 7층 시장실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지역 소아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울산시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울산지회, 울산시 약사회, 울산대학교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 및 동강·중앙·울산·울산시티병원(응급의료센터)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상호간 소아환자진료사업 협력지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병․의원 발굴 홍보 및 협조 ▲협력약국 발굴 ▲소아중증 및 경증환자 전원 및 회송 등 소아 상시 진료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보다 더 촘촘하고 든든한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울산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협력 기반 구축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자연재해 위험지역에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는 부적절하다.’ 이 같은 주장은 제283회 연천군의회 박양희 의원의 5분 발언에서 제기됐다. 박양희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상정된 안건인 주민 입안 제안된 군 관리계획 입안(안) (전곡읍 고능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건)과 관련 ‘제2차 연천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과 ‘2023년 연천군 기본계획’을 근거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지구가 기후 위기로 인한 비상사태라며,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연천군이 2021년 3월에 발표한 ‘제2차 연천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제시하며 그의 입장을 명확히 표현 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세부시행계획안에 따르면, 21세기 후반기 연천군의 강수량은 현재보다 약 3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경기도 평균 증가량인 30.9%에 비해 확연하게 높은 수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 전곡읍은 연천군 내에서 최근 10년간 강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며, 산사태에 의한 임도의 취약성 평가에서도 전곡읍이 0.47로 연천군 전체 평균의 0.25에 비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위험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
‘지정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는 연천지역의 청정환경을 보존하는데 위해를 가져올 수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제28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재구 의원의 "지정산업폐기물처리시설 설치반대‘ 라는 5분 자유발언에서 밝혀졌다. 윤 의원은 이날 연천군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청정지역의 농업 자원을 강조 한뒤 연천군은 ‘청정연천’의 브랜드화가 지역 농산물과 관광 홍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지정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이 새로 설치된다면, 이러한 청정한 자연환경과 농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또 지정산업폐기물이 인체 건강과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이라고 지적한데 이어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수질 오염, 토양 오염 등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삶의 질을 저하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의원은 폐기물 운반과 관련된 교통량 증가로 인한 사고 발생과 지속적인 소음 피해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건강과 환경을 해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대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과 폐기물 재활용, 환경 보호를 위한 대안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청송군은 청송군보건의료원과 건강위원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건강지킴이가 강사로 활동하는 건강체조교실’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체조교실은 건강마을조성사업 지역인 청송읍의 13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1 ~ 2월까지 주1회(총3회) 운영하고 있으며, 자격을 소지한 건강지킴이가 주민강사가 되어, 각 마을의 건강지킴이와 함께 경로당을 방문하여 건강체조, 레크레이션(음악·율동·게임) 등을 함께하는 건강프로그램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건강체조교실은 지역사회 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주민강사를 활용하여 건강위원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주민 주도형사업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조성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참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청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 건강 100세 시대” 실현을 위해 만 60세 이상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전 군민에게 각 부위당 12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23년 3월 10일부터 저소득층에게만 지원하던 수술비를 전 군민으로 확대하고 신청 기간도 수술 후 1년으로 연장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이상익 함평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전 군민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2022년 25건에 불과하던 지원 인원이 2023년에 101건, 2024년 1월 현재까지 31건으로 수혜자가 폭증하는 등 군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 올해도 군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민 맞춤형 보건행정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무릎 통증에도 경제적 이유로 수술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안질환에 대해서도 부위당 30만 원까지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보건복지 선진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인천 서구는 유통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수입식품을 사용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2023년 1~4분기에 자사제조용으로 원료를 수입한 식품제조 가공업체로 ㈜사조대림에서 수입한 포도씨유 등 25개소, 수입식품 68건이 해당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사제품 제조용 수입식품 용도 적합 사용 여부 ▲수입목적 외 용도 변경 시 변경신고 진행 여부 ▲수입신고 관련 서류 보관 여부 ▲수입 원료에 대한 유통기한 변조 또는 허위 표시 여부 등이며 위반사항 확인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유통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65세 이상(2024년 기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적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매우 치명적인 감염병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전에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나이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올해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나이에서 폐렴구균 23가(PPSV23) 다당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만약 65세 이전에 1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는 접종일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접종이 가능하고 65세 이전에 23가 백신을 유료 접종한 경우에는 접종일로부터 5년이 지난 후 접종할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내 거창군보건소, 지정의료기관 거창적십자병원 등 18개소에서 접종이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오는 20일부터 '다함께 혈관짱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 참여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다함께 혈관짱짱'은 고혈압·당뇨병 환자군과 일반군을 대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이다. 소도구(밴드, 폼롤러 등)를 이용한 주 2회(월, 수요일 저녁 7~8시) 복합운동과 네이버밴드를 이용한 주 1회 예방관리교육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거창군민 만40~69세 중 1순위는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진단받은 자 중 신체활동에 제약이 없는 자이며, 2순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관심 있는 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과 증명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운동처방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시 기초검사(체성분 검사, 혈압, 무작위 혈당)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건소에서는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삶의 쉼터·경로당 건강상담실, 혈압계·혈당계 대여사업,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식 캠페인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구의 고령화로 심뇌혈관질환으로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봉화군보건소가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순회 치매 조기검진’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봉화군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전체 인구수의 39.1%이며, 치매유병률도 13%로 전국 10.16%, 경북 11.2%보다 높다. 이에 보건소는 경로당 순회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달부터 봉화읍 마을회관 및 경로당 38곳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로당 순회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인식개선 교육과 상담 등을 병행해 치매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치매조기검진을 받은 한 어르신은 “치매는 치료가 어렵고 진행이 빨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들었다.”면서 “직접 경로당으로 찾아와서 검진을 해주니 편리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치매조기검진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을 발굴해 치매예방률을 높일 수 있으니 검사와 상담을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