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규모에 걸맞게 특례시에 대한 자치와 세수 확대 등 권한이 대폭 강화돼야 합니다.” “첨단 산업도시가 되려면 광역시 수준은 아니더라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재정뒷받침이 반드시 필요 하다고 판단됩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700일을 맞아 가진 열린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발표하고, 연내 행안부에 4개 구청 설치를 신청, 내년에 출범하는 특례 시를 제대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지난 2년 동안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고, 미래 산업기반 구축,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광역 교통망 개선 등 지속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끈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화성시는 서울의 1.4배의 면적에 지역 특색이 뚜렷해 일반 구(區)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역설 한 뒤 “그동안 약속한 사안들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아 끊임없는 소통과 혁신으로 미래 화성의 기틀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차례로 해결해 나가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 매년 이맘때 경기도 광주지역에서 열리는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가 올해부터 ‘광주 왕실 도자 컨퍼런스’로 명칭이 변경돼 행사를 치른다. 광주시가 행사 명칭을 바꾼 것은 축제 본연의 기능에 국제 학술행사를 계기로 광주 왕실 도자의 격을 높이고, 세계 무대에서 도자 문화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는 제27회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는 ‘빛나는 조선 왕실 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주제로 지난 5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 도자 전문가들의 학술행사인 ‘광주 왕실 국제 도자 심포지엄’을 비롯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광주 왕실 도자컨퍼런스는 개막식과 함께 ‘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으로 막을 연다. 심포지엄에는 한국, 헝가리, 태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도예인과 도예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다. 킹가 라토니 헝가리 페치대학교 연구소장을 발제자로 초청해 세계 4대 도자기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헝가리 ‘헤랜드’에 대한 학술논의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헤렌드 왕실 도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 올해로 제36회째 맞는 ‘여주도자기축제’가 지난 5월 3일부터 10일간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해를 거듭하며 여주도자기축제도 연륜에 걸맞게 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그만큼 여주도자기축제의 명성도 커지고 있다. 여주도자기가 유명해진 것은 근본적인 도자기 기술의 바탕이 조상들로부터 전해온 1000년의 역사와 시간을 간직한 도자기 역사가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 스승의날을 기념하여 특별방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5월 3일 개막식에서 화려한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5월 6일(월), 5월 11일(토)에는 어린이를 위한 ‘모여라 딩동댕’, ‘한글 용사 아이야’로 재미와 교육이 있는 공개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 날인 5월 12일(일)에는 The K-로드(가제)라는 공개방송을 통해 여주와 세종대왕을 조명할 예정이다. 공개방송을 통해 여주시와 세종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축제 기간 내 설치되는 600여평 규모의 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유철 기자] “앞으로 의정부 시가지는 보행자 중심의 생태도시로 육성됩니다. 시민들을 위한 대중교통이 편리해지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 문화가 있는 여유 있는 삶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 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에서 밝힌 내용이다. 김 시장은 이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 쉬는 생태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 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먼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우선적인 가치를 두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의정부시가 걷고 싶은 도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점을 활용, 문화와 힐링은 물론 각종 여가 생활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환경조성을 위해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그동안 볼라드 1천494개, 무허가 사설 안내표지 23개 등 총 1천517개의 불필요한 도로 안전
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2024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재단법인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고양특례시만의 자랑거리. 행사 규모만 보아도 국내. 외 30개국 50개 도시가 참여하는 메머드급 이다. 고양시는 꽃박람회개막 하루 전날인 지난 25일 오전 11시 화훼교류관(고양꽃전시관) 2층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재단법인 고양 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이 기자단을 상대로‘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거대한 테마를 담고 있다. 박람회장에 들어서면 높이 10m 길이 20m의 대형 꽃등 고래와 고양특례시 장항습지의 철새인 재두루미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 지구환경 정원이 나오고, 이곳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있는 자연학습원과 수변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순환 정원, 환경을 생각하는 텃밭 정원 등 다채로운 정원도 만나 볼 수 있다. 실내 화훼전시관은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
“시청 공무원이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시의원을 상대로 잦은 고소 고발을 하는 것이 타당한 일인가?” “집행부를 무시하는 태도로 갑질 식 제소를 계속하는 시 공무원의 잘못된 행동을 알면서도 보고만 있는 시장의 속내는 무엇입니까?” 최근 김포시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갑질 식 잦은 파행을 참지 못한 일부 시의원들이 공개적으로 해당 공무원의 징계와 파면을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유매희 김포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 232회 김포시 임시회장에서 “복무규정을 무시한 채 잦은 고소를 일삼는 홍보담당관의 태도는 집행부에 대한 갑질이 분명하다”며 “김병수 시장은 근무 기강 확립을 위해 강력한 징계와 파면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매번 회기마다 사건이 끊이지 않은 홍보담당관의 막말은 그야말로 막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뒤 ”최근 심의까지도 안하 무인식 태도로 정상 심의가 불가한 상태"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처럼 유의원이 흥분해서 홍보담당관을 성토하는 것은 홍보담당관은 과거 분별없는 행동 때문이다. 홍보담당관은 상임위장에서 공식 질의하는 의원을 갑질로 고소한 뒤 성희롱 운운하며 해당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 사건은 지난 1월 26일 열린
“국도변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한다면 누구의 책임인가요?” “관의 공권력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 입니까 ?” 요즘 남양주 화도읍 구암리 인근 주민들은 때아닌 주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마을 인근 경춘국도 도로변에 무단으로 주차된 대형 차량들의 횡포 때문이다. 더욱 마을주민들의 화를 돋구는 것은 무단주차 차량보다 위법을 알면서도 강 건너 불 보기식으로 방관하는 관할 행정당국의 무책임한 태도 다.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은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1리 112번지. 이곳은 국도 46호선에 위치한 곳으로 지난 2005년 12월 서울~춘천 간 선형 도로가 개설됐다. 그러나 당시 서울 방향 구암1리를 기점으로 45번 국도 분기점 500여m구간은 폐 국도로 지정됐다. 현행 도로법상 폐국도는 주차 금지구역이 아닌 것으로 돼 있다. 이 때문에 경춘국도 46호선을 운행하며 마땅한 차고지가 없는 대형트럭이나 관광버스들은 법의 헛 점을 이용, 제멋대로 주차구획선을 그어놓고 적치물을 쌓아놓거나 야간 숙식을 해결하며 위법행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관할 행정당국이 위법행위를 목격하고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