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수연 기자) 설 연휴 기간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 태백시에서 교통경찰이 발 빠른 대처를 보여 2차 사고를 예방했다. 지난 1월 28일 오전 10시 20분경, 강원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교통경찰이 태백시 두문동재(태백 방면) 도로를 순찰하던 중 결빙 구간에서 옹벽에 부딪힌 차량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눈길에 미끄러져 옹벽에 충돌한 뒤 멈춰 있었다. 경찰은 즉시 사고 차량 뒤에 정차한 후 운전자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연휴 기간에도 운행 중인 견인차를 호출했다. 또한, 차량에 동승한 자녀 2명을 순찰차로 안전하게 이동시킨 뒤, 사고 차량을 빠르게 견인해 2차 사고를 방지했다. 이후 경찰은 운전자와 자녀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하며 끝까지 보호 조치를 이어갔다. 이번 사례는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큰 상황에서 교통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2차 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수연 기자)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추웠던 날씨가 이어졌던 주말이었습니다. 주 중반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 온화한 날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전까진 전라도와 서해안 지역,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겠습니다. 추운 날씨는 화요일 오후를 기점으로 조금씩 풀릴 전망입니다. 영상권에 진입하며 10도에서 11도를 보이겠습니다. 한 주간 고기압이 지나가며 목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금요일은 고기압이 이동하며 구름 낀 모습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충청권 남부와 제주도에 비 소식 있겠습니다. 지난주부터 건조한 날씨 이어져 건조 특보 계속되고 있는데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수연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대규모 협의회를 열고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김진태 도지사와 18개 시·군의 부단체장, 산림청,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등 40개 기관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영동 지역의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강원도는 1월 13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진태 지사는 “산불 예방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민간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1만 5,0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AI 기반 산불 예방 시스템과 산불 감시 CCTV를 도입했습니다. 연기와 불꽃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첨단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중형 헬기를 추가하여 담수량을 개선하는 등 산불 진화 능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수연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7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강원도의 경제 목표와 체육 육성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김 지사는 취임 당시 강원도 총생산 100조 원이라는 목표를 세웠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 6대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추진해 제조업과 건설업의 비중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현재 강원도의 총생산은 52조 원이며, 2032년까지 100조 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최근 3년간의 추세를 고려하면 6.3%의 증가율로 2030년에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체육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강원도 내 실업팀 창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격팀을 포함한 다양한 팀을 창단하고 지원금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도 체육회의 예산을 160억 원에서 240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김 지사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직접 상담 창구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상반기에 2천억 원의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수연 기자) 전남 함평군의 대표 상징물인 '황금박쥐상'이 최근 금값 상승에 힘입어 몸값이 10배 가까이 뛰어 26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황금박쥐상은 멸종위기 동물인 붉은박쥐를 기리기 위해 제작된 조형물로, 높이 2.18m, 폭 1.5m로 국내 최대 규모의 순금 조형물입니다. 2008년 제작 당시 27억 원을 들여 순금 162㎏과 은 281㎏으로 만들었으며, 당시에는 예산 낭비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금값이 급등하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황금박쥐상의 가치는 제작 당시의 10배인 261억 5563만 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황금박쥐상은 함평추억공작소 특별전시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상시 개방되고 있으며, 군은 황금박쥐상으로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황금박쥐상이 함평군의 관광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수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4일 수내교 분당 방향 가설교량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4차로 임시도로를 개통했습니다. 시는 전면 통제로 인한 교통 정체를 방지하기 위해 8차로 통행을 유지하면서 단계별 전면 개축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로써 1단계 계획이 이행됐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진행된 수내교 현장 점검에서 “가설교량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임시도로를 통한 교통우회가 가능해져 본격적인 전면 개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사 진행 중 임시 보행로 사용 등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내년 말까지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전한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수내교는 2023년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같은 해 8월 14일부터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후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월 18일 교량 하부에 임시 보강공사를 시행하여 통행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수연 기자) 2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의 날씨 예보입니다. 주말은 모처럼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어젯밤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며 월요일부터는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살펴보시면 월요일 영하 4도로 시작해, 화요일 영하 6도, 수요일 영하 7도로 한 주 내내 영하 7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주중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기도 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는데요. 특히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눈비 구름이 발달할 수도 있겠는데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수연 기자) 지난 2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여주 달맞이광장 연인교에서 ‘여주 남한강 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전통적인 달맞이 문화 속에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액운을 날려 보내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행사에는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트로트·국악·전자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5시 30분, 월령기원제와 함께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에 매달았고, 불길이 하늘 높이 타오르며 한 해의 액운을 태워 보냈습니다. 이어진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를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수연 기자) 104만 화성특례시민의 염원을 담은 ‘2025년 화성특례시 정월대보름 축제’가 지난 8일 동탄역 인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 공원부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과 경부직선화 상부연결도로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왕재두레농악보존회가 축제의 흥을 돋우는 길놀이 공연과 지신밟기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돋궜으며, 이어 줄타기, 거리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도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는 ‘달집 태우기’ 행사와 판소리 명창의 소리에 맞춰 시민들이 함께 달집 둘레를 도는 강강술래를 통해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정 시장은 “오늘 행사는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 지하화로 동탄 1·2 신도시가 하나 되는 걸 축하하고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마련됐다”며 “둥근 보름달처럼 동탄을 포함한 화성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성장을 이루는 2025년 을사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화성특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이수연 기자) 성남문화원이 주최하고 성남시와 성남시의회가 후원한 ‘제23회 성남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가 지난 8일 성남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습니다. 개회식에는 김대진 성남문화원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대행으로 참석한 천지열 교육문화체육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습니다. 축사에서 김 원장은 "많은 시민분들이 성남의 문화와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천 국장은 "많은 성남시민분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기를 바란다"며 "올 한 해 모든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별행사로 이엉 엮기, 가훈 써주기, 떡메치기 체험 행사가 열렸으며, 부대행사로 부럼 깨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