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은 7월 14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이상일 용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국가정보원 지부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효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책지원본부장과 함께 ‘반도체 기업 기술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월 용인시의 제안을 받고, 그 필요성을 공감, 용인시와 함께 관계 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치고, 지난 6월 23일 사전 실무회의를 통해 협약 목표 및 기관별 분담 역할을 확정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기술 유출 예방 및 사고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 정례화 ▲반도체기업 대상 기술보호 세미나 공동 개최 ▲기업 재직자 대상 기술보호 교육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2010년 산업기술안보 수사대를 창설, 반도체 기술 등 국가핵심기술과 산업기술 유출 사건 수사에 집중하면서 국정원,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과 협력, 기술 유출 예방에 노력해 왔다. 경찰은 수년전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생산기술을 보유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도 절실함을 알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 협력 방안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 공사 ‘국민참여혁신단’과 함께 충북 청주의 가루쌀 제품개발 현장을 찾아 미래 식량안보 대응과 국민 참여를 통한 공사 사업 혁신을 위해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국민참여혁신단’은 공사의 국민 소통 채널로 지난 2019년에 출범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했으며, 경영 전반부터 주요 사업의 추진과 성과 환류 전 과정에서 국민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 개진과 현장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합동 모니터링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풀무원’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가루쌀을 활용한 과자류 제품개발과 가공현장을 두루 살펴보며 미래 식량안보 대응과 국민 먹거리 안정 방안을 모색했다. 풀무원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가루쌀 활용 고단백 김과자’를 선보였으며,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경제지주에서 개발을 완료해 시중 판매를 시작한 ‘건강 쌀칩’ 2종을 소개했다. 가루쌀 과자를 처음 맛본 국민참여혁신단원들은 “특유의 바삭거림과 고소한 맛뿐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라며, “공사 사업 혁신과제인 가루쌀 제품개발의 지원성과가 크게 기대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20대의 젊은 단원 대학생 채정
연제구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연제구 셉테드(CPTED) 적용 안전 통학로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13일 부산경상대학교에서 부산광역시의회와 ‘연제구 구민 공감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지역구 연제구 2), 부산경상대학교,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연일중학교, 연일초등학교, 연천중학교 등 교육 관계자, 연산 8동 주민 등 사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연제구 셉테드 적용 안전 통학로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연제구 우리 동네 디자이너와 함께 통학로 조성 추진 방향 등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부산광역시의회 김형철 의원은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안전 통학로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디자인 방법론을 접목하여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연제구는 대학교, 초등학교, 중학교가 밀집된 장소로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민, 학교 관계자, 학부모가 참여하는
제9대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가 7월 임시회에서 저출산·고령화 및 기후위기 시대를 반영한 조례안을 다수 발의하면서 입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의회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제322회 임시회를 열고 제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17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1건 등 주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총 37건의 ‘생활밀착형’ 안건들이 다뤄진다. 특히 의원들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민생 법안’을 입법활동 목표로 내걸고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행정처분배심제 운영 ▲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및 성폭력피해상담소 설치·운영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 ▲사용검사 받고 15년 경과한 공동주택 승강기 보수 및 교체 등 지원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 및 무단방치 금지 등 안전 증진 도모 등을 담은 각양각색의 조례안을 발의해 눈길을 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은 총 9건으로, 하남시가 버스사업자에게 운영원가에 비해 부족한 운송수입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하남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만24세 이하 청소년·청년과 만6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등 관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 이하 위원회)가 도민들이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원회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전북경찰청과 협조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을 기획하고, 지난 5월부터 전문강사를 채용해 전북신용보증재단 위탁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복지관, 마을회관, 주민센터, 군부대 등 다양한 계층이며, 유형별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와 예방법 안내, 피해발생시 대처방안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현재까지 37개 기관, 2,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95% 이상으로 교육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찾아가는 교육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자 대상 캠페인과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 TV ․ 라디오 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자치경찰위원회(☎ 280-3753) 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230-3399)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형규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장은 “보이스피싱은 국가경찰 사무이지만 범죄 예방 측면에서 국가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7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도내 초․중․고 독도교육 담당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총 35명을 대상으로 「2023 독도교육 역량강화 탐방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독도 관련 교과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며 독도교육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북지역의 독도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독도교육을 내실화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수업 적용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아울러, 울릉도의 △태하 △천부 △삼선암 △관음도 △수토박물관 등과 독도를 탐방하며 울릉도․독도 사랑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영토주권 및 독도 관련 역사 인식을 함양하게 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울릉도․독도 자연환경 및 역사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독도교육 역량을 강화하며 교원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및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뷰티고등학교(교장 김순찬)는 지난 13일(목) 제주특별자치도 연동에 위치한 헤어살롱(Hair Salon)인‘서가(대표 서영주)’와 산학협약을 통해 상호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미용 고등학교의 특성화 추진 및 미용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서가는 감각적인 공간에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어살롱(Hair Salon)이다. 서영주 대표는 인품과 성품을 기본으로 하는 성장, 일과 삶의 균형, 다양성의 인정과 수용이라는 철학의 가치를 통하여 트랜드 함 속에서 편안한 디자인의 추구를 목표로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있다. 다가올 9월에 2호점인 시청 지점 오픈을 비롯하여 시장 확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헤어샵을 뛰어 넘어 글로벌 미용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순찬 교장은“서가와의 산학협약을 통한 취업처 제공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의 제주도 내 양질의 취업처를 선택하고 취업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오재호)에서는 지난 12일(수), 현대건업(대표 좌운선)에서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한 장학금 100만원을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1명에게 전달했다. 오재호 교장은“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준 현대건업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학생들이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례초등학교(교장 장금희)는 7월 13일(목) 5~6학년이 하논분화구 습지에서 제주생태교육연구소 현원학 소장님과 함께 습지학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주에서 드물게 논농사가 이루어지는 하논분화구 올레길을 탐방하면서 제주의 용천수와 하논의 생물을 살펴보았다. 부처꽃, 삼백초, 석잠풀, 창포, 애기부들, 고마리, 송이고랭이, 개구리밥, 수염가래, 벼, 왕우렁이 등을 직접 찾아보면서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습지의 흙을 직접 밟아보고 만져보면서 습지의 흙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냄새를 맡을 때는 고약한 냄새가 났지만 왜 이런 냄새가 나는지 알게 되면서 습지를 보존하고 가꾸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느끼게 되었다. 이번 습지체험을 통해서 제주의 습지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제주의 소중한 보물이라는 것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서귀포온성학교(교장 강병관)에서는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하는 초록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하는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뿐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해준 가지, 오이, 단호박, 파프리카, 토마토 등의 다양한 작물을 판매하고 구입해 보는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채소를 이용한 샐러드를 맛보는 시식코너도 운영되었다. 텃밭을 이용해 작물을 심고 기르고 수확하여 판매하는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생태교육이 이루어지고 작은 시장 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