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애플 신제품 발표회가 끝난 후 신제품을 체험하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애플이 상하이 소재의 응용연구 실험실을 확대하고 올해 말 선전(深圳)에도 연구실을 새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12일 발표했다.이사벨 게 마에 애플 중화권 사업 부사장 겸 상무이사에 따르면 상하이와 선전에 위치한 응용연구 실험실은 제품의 신뢰성·품질·자재에 대한 분석과 함께 스마트 제조를 지원해 글로벌 엔지니어링·디자인팀에 리소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애플은 중국 내 응용연구 실험실을 건설하는 데에 총 10억 위안(약 1천82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애플은 30여 년간 중국에서 개발 사업에 힘써 왔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의 주요 공급사 200곳 중 151곳이 중국에서 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밖에 애플은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蘇州), 선전에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으며 이곳 연구개발팀의 규모는 지난 5년간 두 배로 늘었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제11차 집단학습에서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지난해 9월 중국은 처음으로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개념을 제시한 후 중앙정부는 여러 차례 그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그렇다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은 무엇일까?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의 한 전자 기술 회사의 직원이 스마트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생산력 변혁의 가속지난해 말 기준 중국 국내(홍콩∙마카오∙타이완 제외) 발명 특허 보유량은 401만5천 건에 달하여 세계 최초로 국내 유효 발명 특허 수가 400만 건을 돌파했다.중국거시경제연구원 추링(邱靈) 연구원은 이 데이터가 중국이 이미 견고한 혁신 기반과 기술적 기반을 보유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언급했다.◇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차이전통적으로 기술의 양을 늘리는 혁신과는 달리 과학기술 혁신은 불확실성이 크다. 이에 이번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집단학습에서도 혁신을 장려하고 실패를 용인하는 좋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새로운 질적 생산력은 근로자의 자질, 생산요소 배치 수준 및 인프라 등에 대한 새로운 요구 사항을 제
(베이징=신화통신) 12일 중국 식목일을 맞아 각지에서 나무 심기 활동이 펼쳐졌다.이날 산시(山西)성 윈청(運城)시의 한 식목 기지에서 나무를 심는 자원봉사자들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4.3.12
(베이징=신화통신) 저장(浙江)성 진화(金華)시 한 자원봉사자가 12일 어린이와 함께 묘목에 물을 주고 있다.이날 중국 식목일을 맞아 각지에서 나무 심기 활동이 펼쳐졌다. 2024.3.12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양회는 세계가 중국을 관찰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다.올해 양회에는 3천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취재 신청을 했다. 이 중 중국 본토 기자가 2천여 명, 홍콩·마카오·타이완 및 외국 기자가 1천여 명이었다.지난해 중국 GDP는 126조 위안(약 2경3천58조원)을 넘어서며 5.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세계 주요 경제체 중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올 한 해 중국이 어떻게 발전을 계획하고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외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 전인 지난 4일 한 외신 기자가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5일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한 것은 중국 정부의 낙관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의 전망보다 높은 수치라며 경제 반전을 꾀하는 중국 정부의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밝혔다.'새로운 질적 생산력'은 올해 양회에서 가장 뜨거운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양회 기간 많은 주요 해외 언론은 생중계를 통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개념을 언급하고 '새로운 질적 생
지난해 4월 30일 중국 홍콩 빅토리아항. (사진/신화통신)(중국 홍콩=신화통신)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블록체인 및 웹3.0 콘퍼런스 '컨센서스(Consensus)'가 오는 2025년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중국 홍콩관광청(HKTB)이 발표했다.홍콩관광청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에는 8천 명이 참가하고 그중 6천 명이 세계 각지에서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케네스 웡(黃卓雄) 홍콩관광청 마이스(MICE)·크루즈 사업 총경리는 "'컨센서스'가 북미를 넘어 글로벌 입지 확장을 위한 첫 번째 목적지로 홍콩을 선택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과 웹3.0을 선도하는 콘퍼런스가 홍콩을 선택한 것은 '신뢰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내년 홍콩에서 열리는 '컨센서스'는 2015년부터 개최됐다. 콘퍼런스에는 블록체인 및 웹3.0 생태계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디지털 비전을 브레인스토밍하고 구체화하는 것과 더불어 교류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기온이 올라가자 허베이(河北)성 각지 농민이 봄 농사로 분주하다.12일 파종기로 밭에 완두를 심는 허베이성 롼저우(灤州)시 농민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4.3.12
(중국 스자좡=신화통신) 허베이(河北)성 롼저우(灤州)시의 한 농민이 12일 온실에서 포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기온이 올라가자 허베이성 각지 농민이 봄 농사로 분주하다. 2024.3.12
톈진(天津)시 난카이(南開)대학에서 열린 캠퍼스 채용설명회를 찾은 취업준비생이 지난 7일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청년 구직자를 위한 고용 촉진 방안은 올해 중국 양회의 핵심 주제였다.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모룽(莫榮) 중국노동사회보장과학연구원 원장은 경제가 안정되고 개선되면서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모 원장은 청년 구직자 수가 계속 증가하면서 취업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경제 성장, 정책 지원 등 고용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부연했다.올해 1천17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주 심의 제청된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는 청년 고용을 촉진하고 청년 일자리 확보와 창업을 위해 더 나은 가이드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왕진쑹(王勁松)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이자 톈진(天津)이공대학 대학원 원장은 ▷산업 구조조정 및 고품질 발전의 가속화 ▷첨단 제조업, 현대 농업, 현대 서비스업 육성 ▷대학생을 위한 지식형·기술형 일자리 창출 등이 취업 시장 확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정부
한국은 2006년부터 17년간 약 380조원이라는 큰규모의 예산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낮은 출생아수를 나타내고 있다.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 감소하였고 출산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한 38개국 중 가장 낮다. 저출산 원인이 하루아침에 나타난 문제도 아니며, 저출산의 문제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현실로 다가와 있다. 저출산 문제를 수십년동안 방치하다보니 ‘인구소멸’이라는 심각한 사회적 난제가 되어 버렸고, 출산율이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인구 고령화라는 또 다른 문제들이 파생되고 있다. ‘부부의 생활 능력에 따라 자녀의 수나 출산의 간격을 계획적으로 조절하는 것’을 가족계획이라고 사전적 의미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적으로 가족계획을 실시한 적이 있다. 1950년대 6.25전쟁 후 출산 붐이 일어나 높은 출생률로 인구가 급증하였을 때 ‘덮어 놓고 낳다보면, 거짓꼴을 못 면한다 (1906년대)’,‘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1970년대)’ 출산계획 계몽표어가 유행어가 되었고, 남자들은 예비군훈련장에서도 무료로 정관수술도 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