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전국소년체전 개막… 전국 1만 2천여 유망주, 꿈의 무대 오른다

 

한국소통투데이 김연수 기자 | 스포츠 꿈나무들의 무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김해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도내 48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며, 육상, 수영, 태권도 등 총 3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이 펼쳐집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 8천팔백아흔세명, 이 중 선수 1만 2천여 명이 출전해 지역과 학교, 개인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룹니다.

 

경기는 12세 이하부(초등부)와 15세 이하부(중등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전국에서 선발된 각 시·도 대표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열정이 빛나는 명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메달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향해 성장하는 장입니다. 각 시·도 교육청과 체육회는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 지원, 훈련 환경 개선, 진로 설계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1972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초·중등부 학생 선수들에게 전국 규모 무대를 제공하며 엘리트 체육뿐 아니라 생활 체육 저변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계 꿈나무들의 가능성과 도전정신이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