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는 12일(금),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지구 B3블록에 짓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중리택지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인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 선시공 후분양을 통해 내년 11월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 장점도 있어 새 아파트 입성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97가구 △59㎡B 70가구 △84㎡A, A1 476가구 △84㎡B 106가구 △84㎡C 60가구로 타입을 세분화해 수요자의 취향과 선호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2월 2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화) 1순위, 24일(수)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31일(수)에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6년 1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3일간이다. 이천시는 10.15 부동산 규제(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 12개월이 지나고 지
한국소통투데이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로 발생한 시민 피해를 회복하고 범죄수익을 한 푼도 놓치지 않고 환수하기 위한 강도 높은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늘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일당을 상대로 한 재산 가압류 추진 상황을 상세히 밝혔다. 성남시는 현재 대장동 사건 관련자 4명을 상대로 총 5,673억여 원 규모의 재산 가압류를 신청한 상태다. 이는 검찰이 청구한 추징보전액보다 1,216억 원 많은 금액으로, 김만배와 화천대유가 챙긴 아파트 분양수익 등을 추가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체 14건의 가압류 신청 중 7건은 이미 법원의 담보제공명령을 받은 상태다. 성남시는 담보 공탁을 신속히 진행해 실질적인 가압류 효력이 발생하도록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남욱·정영학 관련 가압류는 대부분 빠르게 인정되는 흐름이며, 김만배 관련 건도 보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결론이 예상된다. 성남시는 “대장동 일당이 이미 가압류 해제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허용할 경우 향후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실제 환수할 자산이 사라질 위험이 있다”며 “최대한 넓고 신속하게 가압류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배
한국소통투데이 국민의힘 남양주시 당협위원장단과 시의원들이 1일 오후 2시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관련 헌법소원 '각하' 결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향후 규제 개선을 위한 '4대 투쟁'을 선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조광한 남양주병 당협위원장(전 남양주시장), 유낙준 남양주갑 당협위원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및 다수의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깊은 유감과 함께 강력한 투쟁 의지를 표명했다. 조성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5년간 헌재의 판단을 기다려온 사안이 "단 몇 초 만에 각하"된 현실에 대해 "비참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 중 남양주시의 자립도가 29위인 주요 원인이 바로 이 과도한 상수원 규제에 있다며, 규제 해결을 위해 여당과의 협치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 분기탱천(憤氣撐天)의 심정으로 장외 투쟁도 병행할 수 있음을 강력히 주장했다. 유낙준 당협위원장은 남양주 갑·을·병 당협위원장단이 하나가 되어 이 사안에 대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며 연대 의지를 강조했다. 헌법소원의 당사자 중 한 명인 조광한 당협위원장은 헌재의 각하 결정을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경수 기자)성남시는 최근 대장동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이를 ‘위법한 개입’으로 판단하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진수 차관,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및 직무유기죄 혐의로 고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직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방문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신 시장은 “위법한 항소 포기 지시는 성남 시민이 누려야 할 공적 재산 환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이미 내부 결재가 완료된 항소 사안에 법무부 장·차관이 개입한 것은 “누가 봐도 적법하지 않은 행위”라고 주장했다. 성남시는 이번 고발이 법무부·검찰의 지휘 라인 전반을 겨냥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이와 별도로 성남 시민들과 함께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검찰이 항소를 포기함으로써, 1심에서 범죄수익 7,886억 원 중 추징이 인정된 금액은 473억 원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추정 피해액(4,895억 원) 대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시는 “1심 판결이 공익적 기준에 미달했음에도 항소하지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방역소독비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대응 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조례 개정과 예산 반영을 통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체계를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켰다. 지원 방식은 시장별 자율 소독 후 신청 시 소독비의 50%를 보조하는 구조다. 2025년에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 지원하며, 월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2월 1~18일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개정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근거로 한다. 시는 이어 9월 열린 제305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사업 예산을 제3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해 집행 기반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이 사업이 전통시장의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지원 횟수를 연 9회로 확대하며, 방역의 일상화를 정책 목표로 삼았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의 정책이 전국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표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유철 기자수첩]기업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기부나 보여주기 행사로 끝나서는 안 된다.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책임을 다하겠다는 기업의 의지이자, 공동체와 맺는 약속이어야 한다. 그러나 LS그룹을 바라보는 동해시의 시선은 점점 냉랭해지고 있다. 최근 LS그룹이 안성시에서 진행한 김장 나눔 행사는 분명 따뜻했다. 임직원이 직접 11톤의 김장을 담그고, 이불과 벌꿀까지 마련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펼치는 여러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화려하고 풍성하다. ESG 경영을 앞세운 다양한 활동들은 기업의 이미지를 밝히는 데 충분하다. 하지만 문제는 그 따뜻함이 정작 핵심 생산기지가 있는 동해시로는 거의 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더 심각한 것은 지역언론과의 기본적인 소통조차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LS전선 동해사업장의 공장장은 지역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단 한 차례도 응하지 않으며, 지역의 질문에 기업은 침묵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역언론은 지역사회의 눈과 귀다. 지역언론을 외면하는 것은 곧 지역민을 외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기업이 수십 년간 지역에서 활동하며 누려온 혜택은 적지 않다. 토지와 인프라, 인력, 행정적 지원 등 지역의 협력과 희생이 기업 성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3일 보성군기독교연합회가 ‘한마음 나눔 축제’ 수익금 1,45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지난 8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열렸으며, 20여 교회 성도들이 참여해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축제 수익금 전액은 보성군 12개 읍·면 희망드림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됩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연합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구규승 회장은 성도와 군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성군기독교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광산구가 지난 15일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2025 성탄 트리’ 점화식과 함께 ‘12월 가장 예쁜 역’ 조명을 공식 점등했습니다. 광주송정역 일대는 산타 집, 선물 상자, 루돌프 마차 등 빛 조형물로 가득한 ‘산타 마을’로 꾸며졌습니다. 광산구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머무는 겨울철 명소로 조성해 내년 1월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오는 12월 20일에는 ‘12월 가장 예쁜 역’ 축제가 열려 퍼레이드와 공연,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날 점화식에는 광산구 기독교교단협의회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고, 사전 공연과 성금 모금 캠페인도 펼쳐졌습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조성이 광주송정역을 ‘겨울 정원’으로 재탄생시키며 시민에게 추억과 온기를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의 인력운용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광주 서구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의료요양 통합돌봄·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윤호중 장관을 비롯해 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광주시의 통합돌봄 정책과 서구의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5개 자치구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광주시는 돌봄전담부서 설치와 13종 서비스 신설 등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운영 성과와 노하우를 소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통합돌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충분한 현장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광주 사례를 바탕으로 전국 지방정부가 통합돌봄 시행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새마을 순천대학교 동아리 '새순'이 새마을 운동중앙회의 후원을 받아 7월부터 11월까지 순천시 농촌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봉사는 농촌의 일손 부족을 돕고, 마을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동아리 회원들은 고추와 감 수확, 콩 털기 등 농가 일손돕기와 함께 어르신들과 교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특히 화채 만들기와 종이접기, 무드등·꽃 리스 제작 등 세대 간 소통을 위한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새순 동아리의 첫 농촌 봉사활동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동아리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청년들의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