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 생활 이어지는 이재민들, 봉공회 등 전국 자원봉사자들 구호 활동 펼쳐

(한국소통투데이=김연수 기자)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청송군.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이재민들이 임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원불교 봉공회를 비롯한 17개 봉사단체, 2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이들은 식사 제공과 위생용품 지원은 물론, 심리 상담까지 맡으며 이재민들의 정서 회복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원불교 봉공회는 산청 산불 피해 지역 봉사활동을 마친 직후 청송으로 달려와 신속한 구호 활동을 펼쳤습니다.

 

청송군과 지역 사회도 구호 물품과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서며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전해지는 온정의 손길, 그 따뜻한 마음이 청송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