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성남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1인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연 최대 300만원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시와 협약한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에 최대 1억원의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도록 추천하고, 대출이 이뤄지면 해당 이자를 연간 3%(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출 한도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금액이며, 대출이자 지원 기간은 최장 6년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9~34세의 결혼하지 않은 무주택 1인 청년 (예비)가구주다. 현재 소득이 있는 대상자는 본인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소득이 없는 대상자는 부모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 주택은 성남지역에 있는 전용면적 60㎡ 이하, 임차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6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5개월간 54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상태다. 이들 중 3개월 내 주택 전·월세 계약을 하지 못해 대출 포기자가 발생하면 연말까지 수시 모집 중인 예비 지원 대상자에게 순위가 돌아간다. 지원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성남시가 반도체기업의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기관과 지자체, 산업협회와 함께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이 14일 용인시청 3층 비전홀에서 이상일 용인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국가정보원 지부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효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기업 기술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반도체기업의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기술유출 예방 및 사고대응을 위한 협력 ▲기업 보안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협력 ▲정보보안시스템 구축 협력 ▲기술보호 교육 및 세미나 등을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글로벌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기업의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에 대한 기술보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기관과 관련 산업협회 그리고 K-반도체 핵심도시인 성남, 용인, 이천 등 3개 시가 뜻을 함께해 추진됐다. 성남에는 제1,2 판교 테크노밸리에 IT·BT·CT 관련 1,642개의 기업이 소재하고 있고, 반도체 설계기업이 전국 117개사 중 40%인 4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성남시의회는 7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5일간 제28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1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광순 의장의 개회사와 더불어 제28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을 의결했다. 앞서, 박경희 의원, 김종환 의원, 성해련 의원, 이군수 의원, 이영경 의원, 김보미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다. 박광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7월 8일 제5회 대한민국 지방의회· 지방행정 박람회에서 성남시의회가 기초의회 부문 대상을 받았다”며, “영광스럽게도 대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의원 모두 힘을 합쳐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를 목표로 오직 시민만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집행부에서는 장마철 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라며, 특히 작년 수해를 입은 지역을 포함하여 현장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 선제적 대비 태세를 강화하여 강우로 인한 인명피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성남시는 올 여름방학 동안 행정 체험 연수에 참여하는 대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8일 오전 9시 20분~오후 12시 30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소양교육을 한다. 이날 교육은 예비사회초년생인 대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금융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다. 이를 위해 초빙한 대기업(SK㈜ C&C) 인사 분야 매니저가 사전 설문조사를 토대로 면접 준비, 취업시장 동향,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한다. 이어 한국은행 경제교육실 교수가 합리적인 금융 생활을 주제로 한 강의를 해 금융과 금리에 관한 기본 개념, 도움이 되는 금융 상식 등을 알려준다. 행정 체험 대학생들은 지난 7월 5일 시·구·동,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근무 중이다. 오는 8월 22일까지 34일간 각 부서에서 오전이나 오후에 하루 3시간씩 행정 업무를 체험하고서 하루 3만5190원의 연수 수당을 받는다. 시는 대학생들이 행정기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졸업 후 진로 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사회복지시설에 30년 이상 장기근속한 퇴직 대상자에게 은퇴 준비를 위한 휴가 30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은퇴 휴가 30일 제공은 성남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사업”이라면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성남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종합계획은 2025년 말까지 총 172억7800만원을 투입해 성남지역 내 227곳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691명을 대상으로 한 근무 환경, 교육훈련, 보수 수준, 지위 향상 등 4개 분야의 16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추진사업 중 5개는 신규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30년 이상 장기근속한 퇴직 대상 사회복지사에게 은퇴 준비 휴가 30일 제공,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심리상담, 정부 평가 최우수기관 성과급 300만원 지원, 처우개선위원회 구성·운영, 사회복지시설장 채용기준 강화 등이 해당한다. 다른 3개 사업은 개선하거나 보완해 지속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연 300명 문화 체험 지원, 시간외근무수당 연간 총량제 시행, 성남시 조례로 설치된 사회복지시설종사자의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성남시는 내년 상반기 중 기획재정부에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불가피하게 철회하기로 조치한 후에 나온 결정으로, 올해 하반기에 경제성 상향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2차 점검회의에서 경제성(B/C)이 기준에 못 미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탈락되면 추후 법령개정 또는 사회적 여건변화가 크게 없을 경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재신청 등이 제한되어 사업추진이 장기간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되어 이번 철회 결정이 내려졌다. 성남시 관계자는 금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영되지 못한 엔씨소프트사업(판교구청사)과 2023년 12월 실시계획인가 신청예정인 백현마이스 조성 사업 등 추가 개발사업과 사업비 추가 절감방안 등을 연구하고 성남시 내 철도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사업 추진자문단과 철도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경제성 상향방안을 추가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그동안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오후 2시부터 사고 후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전면 통제했던 정자교에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정자교는 지난 4월 보도부 사고 후,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시민 안전을 위해 전면 통제하면서 탄천 둔치에 시민의 통행을 위해 임시 가교를 설치했다. 하지만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잦은 탄천 가도 범람으로 시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성남시는 정자교 차도부를 임시보행로로 사용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의 정자교 슬래브(상판구조물)에 대한 구조해석 자료 및 자체 용역을 통한 진동 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성남시 안전관리자문단(토목구조기술사)에 자문한 결과 정자교 차도부는 임시보행로로 구조안정성 및 사용 건전성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성남시는 정자교 차도부에 PE 방호벽을 설치해 임시보행로를 확보하여 14일 오후 2시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정자교 임시보행로 개방으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자교 임시통행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통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천안함 피격사건 생존자인 최원일 전 함장과 전준영 전 장병을 만나 “성남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쳐 수호한 호국보훈의 도시”라면서 “나라가 바로 서야 복지가 있고 4차산업도 가능하다. 두 분을 강연자로 모시게 된 오늘은 보훈 도시 성남의 위상을 강화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13일 오후 ‘희망성남 토크콘서트-안보공감 강연회’의 강연자로 참석한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함장인 (사)326호국보훈연구소 최원일 소장, 장병이었던 전준영 부소장과 차담회를 가졌다. 신 시장은 이날 차담회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의 배경과 당시 상황에 대해 시대적 역사적 사명을 갖고 생생하고 절절한 마음으로 이야기해 달라”며 “오늘 안보 공감 강연은 순국한 장병의 명예는 자랑스럽고 살아남은 장병들의 부끄럽지 않은 눈물을 헤아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담회 후 최원일 소장과 전준영 부소장은 시청 1층 온누리에서 ‘함장의 바다’를 주제로 시민·공무원·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보 공감 강연을 했다. 최원일 소장은 “천안함 피격사건은 국가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성남시가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성남 대표 축제 ‘성남페스티벌’의 황금 라인업이 꾸려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13일 성남시청에서 성남페스티벌 메인제작공연의 감독과 연출을 맡을 김태용 영화감독과 김성수 음악감독, 노우성 연출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신 시장은 위촉식에서 “많은 시민이 휴식과 산책을 즐기는 성남의 대표명소인 탄천에서 열리는 이번 성남페스티벌에 국내 최고 수준의 제작자가 참여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며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위로와 행복을 느끼고, 앞으로 지역을 넘어 성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는 첫 문을 잘 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은 “이번 성남페스티벌의 메인 제작공연은 일반적인 극장 안에서의 공연을 벗어나 탄천을 배경으로 자연과 무대의 경계, 관객과 배우의 경계, 일상과 일탈의 경계를 허무는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성남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성남만의 분위기를 갖는 메인 제작공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성남페스티벌 메인제작공연의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김태용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 ‘만추’ 와 ‘여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성남시는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원구 성남동 성남시민농원에서 옥수수 따기 체험 행사를 연다. 사전 신청한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1400여 명이 하루에 350~400명씩 이 행사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2500㎡ 규모로 조성된 성남시민농원 내 옥수수밭에서 2m 이상 훤칠하게 자란 옥수수를 관찰하고 직접 따 볼 수 있다. 아울러 성남시민농원 내 도심 속 치유 공간인 허브정원, 치유정원 탐방 체험과 텃밭 놀이마당에서의 옥수수 팡팡 공놀이, 옥수수 암술을 찾아라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확한 옥수수는 5~6개씩 가져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의 어린이·청소년들이 일일 농부가 돼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농부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민농원에선 앞선 6월 27일~30일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1523명이 참여한 감자 캐기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농작물 수확 시기별로 오는 9월 말 고구마 캐기, 11월 초 김장 무 뽑기 행사도 열린다. 성남시민농원은 시청 건너편에 11만㎡ 규모로 펼쳐진 단일규모